[Netpinion Report] 핫이슈!! '나는 가수다' 소셜모니터링 - 1

2011. 4. 11. 11:05INSIGHT

얼마 전, 예능과 음악이 적절히 섞여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MBC '나는 가수다'인데요, 아이돌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예능계와 음악계에 실력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이슈는 첫 번째 탈락자가 발표되던 그 날이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나는 가수다'에 대한 반응은 온/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굉장히 뜨거웠는데요, 그 중에서도 트위터에서는 실시간으로 '나는 가수다'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이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핫 이슈를 피알원이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었는데요, 넷피니언 소셜모니터링을 통해 '나는 가수다'와 관련해 트위터에서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분석해봤습니다.

홍보회사 피알원과 검색솔루션 전문 회사 와이즈넛이 공동으로 넷피니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합니다. ^_^

분석 기간: 2011년 3월 12일 토요일 ~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오차 범위: 한국인 계정으로 판단되는 계정 수집의 과정에 있어 신규 계정으로 추가될 시 해당 계정의 이전 글(트윗)이 검색결과에 포함되면 수치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 박정현, 김범수, 김건모, 윤도현, 백지영, 이소라, 정엽, 김영희, 나는가수다(나는 가수다), 1박2일(1박 2일)


1. 논란의 중심 "나는 가수다", 얼마나 많은 트위터가 반응했을까요.
분석 기간 내 해당 프로의 방영일(일요일)이 두 번 끼어 있습니다. 3월 13일과 3월 20일입니다. 이번 3월 20일 7위 탈락자 관련되어 많은 이슈가 발생했었지요. 각 키워드를 언급안 트위터(유저)수를 꺾은선 그래프로 표현하니 아래와 같은 형태를 보입니다.3월 20일 김건모 키워드가 4,890명에게 언급되어 다른 가수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소라 키워드는 1,953명, 윤도현 키워드는 1,774명에게 각각 언급되었습니다.

언급유저수

전체 조사기간(3/12~3/23)중 김건모 키워드는 12,654명에게 언급되어 31%의 비율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는 이소라 키워드가 10,890명에게 언급되어 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키워드만으로도 과반수(57%)가 넘은 상황이니 이 두 인물이 엄청난 이슈였음은 분명하네요.

언급유저비율

2. 전체 가수들과 프로그램명을 언급한 수치 비교
기간 내 박정현 키워드를 비롯하여 총 7개의 키워드를 언급한 트위터(유저)수는 46,219명이며, 해당 프로명인 "나는 가수다"를 언급한 트위터는 34,506명입니다. 이 프로(나는 가수다)가 제목 그대로 얼마나 가수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지 극명하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3월 20일 이후로는 그 이전에 비해 언급 유저수가 상당히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워담을 수는 없겠지만 지금과 다른 결정이 3월 20일 이루어졌다면 저 수치가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언급유저수

위의 사용자 수치와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키워드가 포함된 트윗(글)수를 아래와 같이 첨부합니다.

언급글수

3. 출연 가수별 비교
김건모씨와 이소라씨가 이번 "나는 가수다"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당평균으로 작성된 트윗수를 그래프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당편균 언급글수

3월 13일 방송 이후 백지영 키워드에 대한 평균 트윗수는 1.13에서 1.31로 다른 키워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이(0.18) 상승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라색이 "백지영"키워드입니다. 다른 키워드에 비해 낙차가 높은 키워드는 윤도현 키워드와 김건모 키워드로 0.08개 감소하였습니다.

인당편균 언급글수

이후 방송일이전날인 3월 19일 다른 가수 키워드가 모두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유독 높아지는 키워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김건모"키워드입니다. 그리고 3월 22일까지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래 붉은빛이 도는 갈색 네모 박스가 "김건모"키워드입니다. 방송일 이전에 스포일러가 미리 돌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식의 지표를 보면 그 스포일러가 아주 신빙성이 없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인당편균 언급글수

5. 경쟁사 프로그램과의 비교
엄태웅씨가 얼마전에 영입되어 한창 적응을 하고 있는 1박 2일과 나는 가수다를 비교해보면 어떤 수치가 나올까요? 수치상으로 비교하기 전까지는 아래처럼 엄청난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리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1박 2일도 나름 선전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나는 가수다가 엄청난 이슈가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너무 비중이 없어 보이는군요.

언급유저수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나는 가수다"와 출연진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이는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프로그램 자체에 애착이 있던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탈락과 재도전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트위터 상의 반응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요, 부정이슈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Netpinion Report] 논란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보는 트위터 스피어 - 2에서 계속됩니다.

- 출처: 넷피니언 소셜모니터링 분석 -

Tag : 전문가 칼럼, PR스터디, PR정보,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