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피알원의 사내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2023. 5. 15. 17:16LIFE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시기, 피알원의 사내 동호회 활동도 함께 쉬어갔는데요.

2023년, 피알워너의 뜨거운 참여와 열정 덕분에 사내 동호회가 부활했습니다. 맛집탐방, 커스텀쥬얼리, 헬스, 공예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피알워너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

 

 

 

 

🥨🍴 맑은입의광인

 

<식문화에서 시작되는 서로에 대한 따스한 관심>

 

마스크를 쓰고 살아가는 세상이 몇 년째 이어져왔죠. 기다리던 노마스크 시대가 열렸지만, 아쉽게도 황사, 꽃가루 등 코로나19 이외에도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게 만드는 요인들이 아직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도, 회사도, 나의 일상생활도 점점 좁아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여기 '맛을 통한 여행'을 아이디어로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찾은 피알워너들이 있답니다. 일상에서 매달 양식, 일식, 한식 등 다양한 테마로 모여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 또한 다른 문화를 식문화의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행복한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입맑은광인은 가볍게, 하지만 깊게 만나기 위해 결성된 동호회입니다.

 

매달 1번의 저녁 모임을 통해 식문화만 배워가는 것이 아닙니다. 깊은 대화를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넓혀가고, 잃어버렸던 따스한 시선을 되찾는 시간이 되죠. 식문화를 통해 타 문화를 경험하고, 각각의 개성이 가득한 사람들을 경험하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할 때, 비로소 피알워너의 진보가 이루어지는 거 아닐까요?

(첫 번째 모임 장소: 피알원 공덕 근처에 위치한 케이트미)

 

맑입광의 첫 만찬


 

 

✨👑 커스텀쥬얼리

 

<2023년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장수 동호회, 커스텀쥬얼리!>

 

피알원 커스텀쥬얼리 동호회는 2017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피알원의 대표 동호회입니다.

총 1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쥬얼리 강사님과 함께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진주, 각인 쥬얼리, 체인, 비즈, 와이어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취향에 맞게 커스텀 쥬얼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혹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선물할 수 있도록 세상에서 하나뿐인 쥬얼리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하나뿐인 쥬얼리를 만듭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커스텀 쥬얼리의 완성샷! 기성품 못지않은 퀄리티인데요


 

 

 

💪💦 웰니스 In PR ONE

 

<땀 냄새나는 활동 보고>

 

웰니스 In PR ONE 동호회는 운동을 좋아하는 or 꾸준히 하고 싶은 피알워너들을 위해 만든 헬스 동호회입니다. 공덕 오피스 건물 지하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회사 지원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점심시간 및 퇴근 전후로 열심히 땀 흘리며 즐겁게 운동을 즐기고 있답니다!

 

웰니스 In PR ONE 헬스 동호회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달에 한 번 이용이 아닌, 매일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정기 모임 날 뿐만이 아니라도 언제든 활동할 수 있으며, 열심히 땀 흘리며 활동하고 있는 피알워너들도 심심찮게 자주 만나 뵐 수 있습니다.

 

4월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함께 운동을 한 뒤, 다 함께 단백질 가득한 설렁탕을 한 끼 먹으며 모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함께 땀흘릴 피알워너분들을 기다립니다, 연락주세요! _웰니스 회장님
열심히 애플워치 도넛을 굽고 있는 횐님들의 실적을 공유합니다


 

 

🪑🔨 목공예 동호회

 

<뚝딱뚝딱, 뚝딱이들과 함께하는 도마 제작기>

 

사각사각, 뚝딱뚝딱..

자고로 목공예란, 나만의 가구 하나쯤은 만들어야지! 야심찬 포부를 가진 목공예 피알워너들이 모였습니다.

 

첫 시작은 가볍게 도마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먼저 나무를 고르고.. 월넛? 느티나무? 캄포..? 사이즈는.. 모양은..? 어렵다 어려워!

공방에 들어가기만 하면 짠하고 만들어낼 줄 알았던 도마가 이리도 어려운 거였나요.

도마의 손잡이에 구멍도 뚫고요. 다듬는 만큼 빛이나리, 사포질도 열심히 해주고 나만의 이니셜 각인까지!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버썩 메마른 나무에 오일칠을 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주면 드디어 도마가 완성됩니다.

나무를 다듬느라 여기저기 먼지투성이가 되었지만 해맑은 미소로 내가 만든 도마를 자랑해보아요.

 

목공은 위험하다구요? 공방 선생님이 친절하게 다 알려줍니다
짜잔 탁구채


 

 

🥛🤲 CERAMISTS

 

<차갑고 물렁한 것에서 시작하는 힐링, PR’ONE CERAMISTS>

 

우리 ‘일상’에는 차가우면서도 물렁한 물성을 가진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수산시장에서 볼 수 있는 해산물 정도가 있겠네요. 독특한 물성의 물체를 이리저리 주무르는 경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죠. 액체 괴물이라고도 불리는 슬라임이 열풍이었던 이유인 것 같기도 해요.

 

피알원의 도예 동호회 ‘CERAMISTS’에는 새로운 경험으로 나름의 리프레시가 필요했던 분들, 어려운 시간을 내어 참여하는 만큼 오래 남는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었던 분들, 무엇보다 아무 생각하지 않는 시간이 필요했던 분들이 모였습니다.

 

첫 클래스는 서촌의 어느 골목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도자기 공방 ‘히어리(herere)’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좁고 긴 계단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공방. 은은하게 풍겨오는 흙냄새에서 마치 문화재로 지정된 탑 내부를 걸어 올라가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셀 수 없이 많은 그릇, 화병, 컵, 접시가 무심한 듯 켜켜이 쌓인 모습에서 ‘아, 제대로 찾아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핸드빌딩을 사용한 자유 기물을 만들기입니다
흙과 손의 힘에만 집중하는 힐링의 시간


 

피알원의 다채로운 동호회 소개 재밌게 보셨나요?

이번 사내 동호회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친해지며, 함께 새로운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