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C 수상과 동시에 쥐어진 피알원 인턴쉽 기회

2023. 5. 3. 16:58LIFE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2 KOSAC 수상자였던 권윤서 인턴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KOSAC은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직접 광고기획, 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경진대회입니다. 국내 광고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학생 광고대회인데요. 피알원 역시 KOSAC의 후원사로, 작년엔 피알원의 박소연 상무님, 한대희 센터장님, 노영우 부장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2022 KOSAC 최종 심사 현장편 보러가기)

 

피알원은 KOSAC 수상 특전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작년도 수상을 했던 권윤서 인턴의 인터뷰를 통해 KOSAC과 피알원 인턴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커뮤니케이션 스튜디오 소속 인턴 권윤서입니다. 2022 KOSAC에 ‘길조’라는 팀으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고, 수상 특전을 통해 피알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2.   KOSAC 수상 특전을 통해 피알원에서 입사하셨군요. KOSAC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참여 계기도 궁금해요.

 

KOSAC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 대회입니다. 주제는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제가 지원했을 당시의 공모 과제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국민 참여 캠페인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실현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어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평소 사회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고, 학과 커뮤니케이션팀으로 활동하며 기획과 마케팅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던 지라 고민 없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3.   실현하고 싶은 아이디어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공모작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저희 팀은 장애인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략을 구상했는데요. 시각장애인이 걷기 좋은 길을 찾아주는 ‘착한 걷기’ 캠페인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걸음마다(걸음에 마음을 담다)’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단순히 걷기 좋은 길을 찾아주는 것보다 일상 속 모든 길을 걷기 좋게 만드는 것이 보편적 이동권 보장의 시작이라는 생각 아래 열심히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4.   준비 과정에서 생겼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무턱대고 도전한 첫 공모전이다 보니, 광고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는데요. ‘IMC’나 ‘포지셔닝’ 같은 기본적인 용어도 모를 정도로 백지였어요. 첫 회의 전에 수상팀의 공모작을 제 나름의 전략으로 분석해 갔는데, ‘IMC 전략’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걸 알고 황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5.   첫 공모전에,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셨어요. 2023 KOSAC을 준비하는 분들께 꿀팁을 공유해 주세요!

 

공모전을 준비할 때는 질보다는 양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무작정 캠페인 레퍼런스들을 보면서 참고할 만한 전략이 있는지 고민했던 것 같아요. 팀원들과 회의할 때도 아이디어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일단 던져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고민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니까요!

 

 

 

 

6.   피알원에서 근무한 지 2개월이 넘은 걸로 알고 있어요. 두 달간의 피알원 라이프는 어떠셨나요?

 

아무래도 비전공자이다 보니 입사 전에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요. 다행히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업무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제가 바쁘지는 않은지, 밥은 먹고 일하는지 세심히 살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현재는 NH농협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 대덕전자를 담당하고 있어요. 데일리 모니터링부터 로우 데이터 업데이트, 블로그 원고 작성, 촬영 팔로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보고 있습니다.

 

 

7.   인턴임에도 많은 클라이언트를 담당하고 계시네요. 앞으로 담당하고 싶은 클라이언트나 업무가 있을까요?

 

저는 네이버 웹툰 <냐한남자>의 ‘춘배’나, <마루는 강쥐>의 ‘마루’같이 귀여운 캐릭터들을 정말 좋아해요. 기회가 된다면 캐릭터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을 홍보해 보고 싶습니다. 카카오프렌즈나 디즈니 등 독보적인 캐릭터나 IP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면 더 흥미로울 것 같아요!

 

 

8.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특별하게 잘하는 건 없지만, 항상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 광고 분야에 대한 지식은 없어도 주제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하고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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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2022 KOSAC 은상을 수상한 권윤서 인턴의 열정과 노력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앞으로 더 멋진 AE로 성장할 권윤서 인턴을 응원하겠습니다. 😀

 

끝으로 2023 KOSAC 공모전과 피알원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