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4. 15:33ㆍLIFE
피알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옹달샘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드디어 2017년 첫 봉사활동이 지난주 토요일에 진행됐습니다. 지난주 펑펑 내린 눈을 기억하시나요? 몸도 마음도 웅크리기 쉬운 겨울이었지만, 옹달샘에서는 추운 한파도 거뜬히 이겨낼 따뜻한 추억들이 만들어졌답니다! 그럼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원예활동 토피어리 만들기 봉사활동 현장으로 가볼까요~?
수북이 쌓인 눈과 매서운 칼 바람을 헤치고 도착한 양천구 옹달샘 센터! 문을 열자마자 낯익은 몇몇의 친구들이 먼저 인사를 건네 줬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밝은 웃음을 보니 금새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먼저 각 팀 별로 게임을 진행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기놀이뿐만 아니라 고도의 두뇌싸움을 하는 보드게임을 했는데요~ 다들 어느 때 보다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점심시간이 다가와서도 승부가 끝이 나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본격적으로 점심을 먹고, 전문 강사선생님과 함께 토피어리 만들기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토피어리의 유래와 함께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토피어리는 로마시대의 정원사들이 마당의 나무들을 가다듬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최근에는 각종 행사에 보이는 대형 토피어리부터 동물모양을 한 작은 토피어리까지 다양하다고 하네요. 이번 옹달샘 친구들과 함께 한 활동은 물이끼를 활용해서 만드는 모스(MOSS) 토피어리인데요~ 모스 토피어리는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 천연가습기 역할을 한다고 해요. 이쁘고 유용한 토피어리를 만들기 위해 다들 열심히 집중해서 만들었답니다!
먼저 철사로 이루어진 모형대에 이끼를 채우고 동물 모양을 만들어갔는데요~ 다들 마음대로 만들어 지지 않아 애를 태웠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친구들은 선생님을 찾는 손길이 분주했죠. ^^
드림원(Dream One) 멤버들도 예쁜 토피어리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개성 있는 동물들을 많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드디어 토피어리의 마지막 단계! 완성된 동물 모양에 아이비를 심으면 되는데요~
눈과 입 귀여운 아이콘을 부착하니 꽤 그럴싸하죠?
과정은 힘들었지만 완성된 토피어리를 보니 옹달샘 친구들과 드림원 멤버들 모두 뿌듯한 표정이 역력했는데요~ 친목도 다지고 겨울철 유용한 가습기도 만들고, 이런 게 바로 1석 2조의 이색 봉사활동이 아닐까요~?^^
올해 2017년에는 옹달샘 친구들과 또 어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Dream One의 활동 많이 지켜 봐주세요!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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