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PR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피알원 2본부 4팀 신예린

2015. 7. 8. 15:22LIFE

그녀와의 인터뷰는 마치 한 장의 러브레터를 읽어 나가는 듯했다.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상냥한 미소로 조금씩 조금씩 그녀에게 빠져들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신예린 대리.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사랑에 빠진 소녀 마냥 설레는 표정과 말투로 들려준 그녀의 디지털PR 이야기, 그 달달한 러브레터를 펼쳐본다.

 

 

 

# PR AE의 기본을 가르쳐 준 인턴생활
신예린 대리는 피알원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콘텐츠 확산 업무, 온라인 부정이슈 관리 등 디지털PR 분야를 섭렵하며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왔다. 곧바로 피알원 6기 공채 신입사원으로 채용되어 온라인과 프로모션의 기반이 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서비스) 관련 업무를 지원하며, 얼마 전에는 대리로 승진하기도 했다.


“인턴 시절이며 팀 내 막내 AE였던 시기 동안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며 후배들에게 약간의 팁을 줄 수 있는 노하우 정도는 생겼다고나 할까요?^^”


올 초, 그녀가 담당했던 모 기업 주최의 DDP전시회는 1주일 간 1천 명의 관람객을 모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결국 다양한 기관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3천명을 모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커뮤니티 제휴, 온라인 DA 광고, 페이스북 콘텐츠 제휴 등 그녀의 전문 분야인 온라인 툴을 활용해 프로젝트 이슈화에 성공했고, 덕분에 짧은 기간 동안 목표 모객 인원의 3배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녀가 소속된 2본부 4팀 팀장 또한 “담당 AE의 명확한 미디어 선정과 적절한 광고 카피 기획이 특히 돋보였던 프로젝트”였다고 그녀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는다.  

 

 

# 고객사와 사랑에 빠지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온갖 음식 사진들로 가득하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맛집들을 찾아 다니며 직접 맛보는 게 삶의 큰 기쁨이라고. 이 아름다운(?) 취미는 대학시절 세계여행과 어학연수 중 시작되었다. 그렇게 여행 중 스페인에서 처음 접했던 프렌치 컨펙셔너리 브랜드 ‘라 꾸르 구르몽드(La Cure Gourmande)’는 현재 그녀의 애정을 듬뿍 받는 고객사가 되었다.

 

라 꾸르 구르몽드는 프랑스 전통의 빈티지 수제과자점으로, 모든 제품을 프랑스 공장에서 직접 만들어 냉장 상태로 직수입하는 프렌치 컨펙셔너리(Confectionary: 수제 비스킷, 누가, 캐러멜, 초콜릿, 마들렌 등 의 당과류) 브랜드이다. 올해 4월 말, 국내 첫 론칭을 앞둔 라 꾸르 구르몽드의 론칭 온라인PR컨설팅을 시작으로, 지금은 고객사의 든든한 신뢰를 얻어 라 꾸르 구르몽드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운영, 이벤트 기획 및 실행 등으로 업무 영역을 더욱 확대해 가고 있다. 

 

프랑스 전통의 빈티지 수제과자점 라 꾸르 구르몽드 매장 전경.

라 꾸르 구르몽드는 올해 초 국내 첫 론칭하며 피알원과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고 있다.


요즘 신예린 대리는 라 꾸르 구르몽드만의 프레스티지(Prestige)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제품 하나하나에 담긴 스토리를 시각화해서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본사가 프랑스에 위치하다 보니, 종종 콘텐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직접 관련 이미지를 찾아 본사에 일일이 사용허가 요청을 보낼 만큼 라 꾸르 구르몽드에 쏟는 그녀의 애정은 각별하다. 


“스페인 여행지에서 만났던 라 꾸르 구르몽드에 대한 달달했던 추억 때문인지 더욱 애착이 가더라고요. 라 꾸르 구르몽드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며 이슈화해 가는 한 단계 한 단계가 마치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 같다고나 할까요?^^” 이렇게 좋아하는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게 된 것도 너무나 행운이라 말 하는 그녀의 표정 가득 행복이 묻어난다.

 

 

라 꾸르 구르몽드 제품 하나하나에 담긴 스토리를 활용해 피알원 2본부 4팀이 제작, 확산하고 있는 온라인 컨텐츠들.

아이디어 넘치는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컨텐츠로, 프레스티지한 브랜드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 무한 성장할 그녀의 꿈, 그녀의 PR인생
지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거나 온라인 광고집행 기획 등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확산하는 노하우를 쌓아온 신예린 대리. 앞으로는 언론홍보까지 모두 아우르는 IMC업무 능력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장기적으로는 언론홍보는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홍보할 줄 아는 PR컨설턴트가 되고 싶어요. 물론 좋은 콘텐츠에 대한 고민은 기본이겠죠. 온라인 PR분야는 워낙 확산 범위도 넓고 예측을 뛰어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이기에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봅니다. 즉, 저의 가능성도 무한하지 않을까요?^^”


미래의 포부에 대해 명확한 밑그림을 얘기하는 그녀의 눈빛과 말투에 생기가 넘쳐난다.

마지막으로 못다한 이야기가 있는지 물었다.
“라 꾸르 구르몽드에 꼭 가보세요~ 그리고 ‘나베트’랑 ‘필드쿠키’ 꼭 먹어 보세요~ 특히 나베트의 중독성 강한 맛을 한 번 느끼고 나면 제가 왜 라 꾸르 구르몽드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백 프로 공감하실 거에요~^^”

 

마지막까지 천상 PR인다운 그녀의 대답에 절로 웃음이 난다.

이번 주말에는 꼭 라 꾸르 구르몽드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욱 탄탄해질 그리고 지금보다 더 성장할 그녀의 PR인생을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