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의 힘은 콘텐츠로부터" 인터랙티브본부 2팀 김종윤

2015. 6. 1. 11:44LIFE

“PR은 곧 콘텐츠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PR 분야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은 곧 콘텐츠라고 강조하는 인터랙티브본부 2팀 김종윤 대리. 지금까지 4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SK플래닛디지털 홍보 마케팅 담당자로서 고객사의 한결 같은 신뢰를 받아왔던 그는 지난해 ‘SK플래닛 <한국PR대상> 마케팅PR 부문 최우수상 사례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피알원 내에서도 디지털 홍보 마케팅 전문가 혹은 콘텐츠 마스터로 통하는 김종윤 대리를 만나 그 동안의 성과와 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4년 넘게 SK플래닛 온라인 콘텐츠 담당하고 있어

김종윤 대리의 첫 발은 PR이 아닌 마케팅 분야였다. 대형 유통기업의 전략기획팀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부터 배웠다. 처음에 맡았던 업무는 마트 전단 제작에서부터 DM발송까지 다양했다고. 그때 배운 기본 업무들은 오늘날 소비자 타깃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지금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든든한 바탕이 되고 있다.

그 뒤로 온라인 홍보와 BTL 등 다양한 분야의 PR활동을 섭렵하며 지금은 피알원에서 SK플래닛, 네이버 폴라 베타 테스트 등 디지털PR 관련 업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디지털PR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김종윤 대리 SK플래닛의 디지털 홍보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SK플래닛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 제작, 운영하는 업무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매일매일 해당 브랜드의 새로운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재미있게 각색해서 온라인 상에서 널리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하죠. 특히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성 있는 브랜드를 매월 수십 개 이상 제작해서 온라인 상에서 높은 호응을 지속적으로 얻고 있습니다. 결국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퍼지는 콘텐츠가 가장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김종윤 대리의 디지털PR에 대한 지론이다.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쌓여야 한 줄의 좋은 콘텐츠가 탄생

그러나 하나의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그만큼 많은 수고와 시간과 애정이 필요하다. 현재 김종윤 대리가 맡고 있는 SK플래닛만 해도 길 안내 서비스 ‘T map’, 최대 통합 마일리지 ‘OK캐쉬백’, 모바일 콘텐츠 마켓 ‘T스토어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여러 서비스를 통합하면서 ‘Syrup’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론칭하기도 했다. 이런 각각의 브랜드에 맞게 타깃 설정에서부터 전략, 콘텐츠 기획 등 모두 차별해서 준비해야 하는 점은 실무자로서 항상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가령 ‘Syrup’은 쿠폰이나 할인 혜택을 좋아하는 20~30대 젊은 층이 주요 타깃이라면, ‘T map’은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주요 타깃입니다. 타깃이 다르다 보니 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도 다를 수밖에 없고요. 타깃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할 커뮤니티나 온라인 플랫폼, 콘텐츠의 기획 방향 등도 다 달라져야 하죠. 이를 테면 국민 네비로 통하는 ‘T map’의 경우, 이미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기에 ‘T map’의 우수한 기능을 강조하는 콘텐츠보다는 사용자들이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브랜딩을 강화하는 식이죠. 최근엔 ‘T map’과 다른 네비와 비교해서 왕복 주행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수십 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분이 들 만큼 업무 강도가 만만치 않지만 자신이 기획한 캠페인이 온라인 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얘기할 때 담당 AE의 보람은 배가 된다. 최근에 종료된 네이버 폴라 베타 테스트 업무도 힘들었던 만큼 보람 찬 프로젝트였다. 네이버 폴라가 정식 출시 되기 전, 영향력 있는 유저들과 함께 폴라를 사용해 보고 개선점을 찾아주고 폴라를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안하는 미션이었다. 짧은 기간 동안 에너지를 집중해서 진행했던 만큼 무척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였다.

 

 

 디지털PR 전문가에게 체력과 깡은 필수

최근 디지털PR 분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다 보니, 주변에 디지털PR 전문가를 꿈꾸는 후배들이 많아지는 걸 볼 때면 뿌듯한 기분이 들면서도 한편 책임감을 느낀다. 그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는 것이 그의 소박한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디지털PR 전문가가 되려면 우선 체력이 필요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체력은 필수입니다. 변화가 빠르다 보니 갖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꿋꿋이 이겨낼 수 있는 도 기본이고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구하자 김종윤 대리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진지해진다.  

 

사내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후배 및 동료들에게 SK플래닛 디지털PR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김종윤 대리.

 

팀원들 사이에서는 종카엘로 불리며 모두에게 따뜻한 그이지만, 업무를 진행할 때만큼은 매사 철저하게 헤아리는 반전매력을 가진 김종윤 대리. 앞으로도 그에게 쭉~ 재미있고도 유용한 좋은 콘텐츠를 부탁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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