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들이 떴다! 피알원 꽃꽂이 동호회 첫 수업

2015. 2. 25. 17:08LIFE

늦은 한파가 들이닥쳤던 2월, 피알원에 봄이 먼저 찾아왔습니다.

새롭게 결성된 피알원 꽃꽂이 동호회의 첫 번째 플라워 클래스가 있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발렌타이데이를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 가족에게 선물할 예쁜 플라워 박스를 만들어보는 첫 번째 수업! 

그 향기롭고 로맨틱했던 플라워 클래스 현장, 지금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플라워 클래스를 기대하며 일찌감치 자리 잡고 앉은 피알워너들의 모습입니다.

첫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지, 어떤 선생님이 오셔서 수업을 진행해 주실지, 예쁘게 잘 만들 수 있을지~ 다들 설렘 가득한 모습들이네요~ 꽃누나들 속에 의외의 회원 두 분도 보이네요~ ㅎㅎ

 

 

 


드디어 오늘 클래스를 진행해주실 강사님이 오셨습니다. ‘꽃 집의 아가씨는 예쁘다’는 말이 진리였네요~ 얼굴만큼이나 고운 목소리로 나긋나긋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처음 하는 꽃꽂이지만 모두들 집중하며 잘 따라할 수 있었어요.

 

 

 

올 한해 피알원 꽃꽂이 동호회는 발렌타인데이,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앞두고 센터피스, 꽃바구니,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플라워 박스'를 직접 만들어보았는데요~

 

 

 

각자 꽃과 박스를 고르고, 사이즈에 맞게 오아시스를 잘라냅니다. 쓱싹쓱싹 뚝딱뚝딱...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피알워너들입니다. 다들 자신의 박스에 맞게 야무지게 잘라내고 있습니다.

 

 


잘라낸 오아시스는 물을 가득 채운 통에 담가두어 스스로 물을 먹게 잠시 놓아둡니다. 물을 가득 머금은 오아시스는 포장지에 잘 받쳐 박스 안에 넣고 포장지 가장자리를 박스에 맞게 예쁘게 잘라내면 끝! 
 

 

 

 
사진을 찍으며 싱그러운 꽃들을 기억 속에 간직하기도 하고~ 어떻게 만들지 구상해 보기도 하고~ 꽃들을 보니 모두 절로 싱글벙글 웃음이 피네요~
 
이제 드디어 플라워 박스 안에 꽃을 꽂을 차례입니다!

 

 

 

꽃을 꽂기 전에 높이의 기준을 정하면 되는데요~ 박스 안에 꽃들을 담을 지, 박스 밖으로 꽃들이 보이게 담을지만 정하면 된답니다. 그렇지만 처음 기준을 정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선물이라 이왕이면 아주 예쁘게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갈팡질팡 이랬다저랬다 요거 정하는 게 만만치 않더라고요.

높이를 결정했다면 이젠 크기가 큰 꽃들을 먼저 꽂은 후에 색깔과 사이즈를 생각하면서 예쁘게 꽃아주면 된답니다. 아주아주 간단하지만, 이것도 처음 어떤 꽃을 꽂을지 무척이나 망설여지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짜짠! 드디어 완성한 피알워너들의 첫 플라워 박스 작품들!!!!
처음 접하는 꽃꽂이라 어떻게 다뤄야할지 쩔쩔매기도 하고, 의도대로 표현하지 못해 살짝 의기소침하기도 했지만,

처음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작품들이 탄생했네요~

 
  
 


첫 플라워 클래스의 현장을 각자 SNS에 깨알같이 공유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 받을 일도 참 많지요~ 기분전환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꼭 필요하지만, 바쁜 일정에 시간을 내기가 맘처럼 쉽지만은 않잖아요~

그런데 직접 꽃을 만지고 예쁜 작품을 만들어가는 동안 피로도 말끔히 씻겨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기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동호회 활동비로 회사에서 편하게 배우며 이렇게 멋진 꽃과 힐링타임을 동시에 선물 받으니 더욱 기분이 좋네요~ㅎㅎ

저뿐 아니라 오늘 참여했던 다른 피알워너들의 만족도 또한 아주 높았는데요, 첫 수업부터 열띤 반응으로 후끈 달아오른 만큼 다음 클래스도 너무 기대됩니다!

다음엔 어떤 꽃들로 어떤 작품을 만들지~ 향기로운 피알원 꽃꽂이 동호회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P.S. 예쁜 피알원 꽃꽂이 동호회의 이름을 아직 정하지 못했네요~ 꽃꽂이 동호회에 어울릴, 향기롭고 아름다운 이름을 제안해 주세요~^^

동호회 이름으로 채택되면 소정의 선물을... 동호회장님이... 증정하실 수 있도록...힘써보겠습니다~^^;;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