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 S&P본부 완전체 되던 날 - 헤이리 가을 워크샵 후기

2013. 10. 1. 11:15LIFE

요즘 피알원에서 잘 나가는(?) S&P본부가 모처럼 사무실을 벗어나 똘똘 뭉쳤습니다!

바로 헤이리로 S&P본부 워크샵을 떠났는데요~

 

S&P본부 워크샵의 시작은 이전 피알원 무비데이 뒤풀이 날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짝을 찾아 삼만리 과장님[()짝을 찾아 광대가 삼만리, 이하 광대 과장님]께서

알코올에 취해 기쁨에 취해 홀로 워크샵 추진 위원회를 세우신 덕분이었죠~ ^^

 

 

이번 워크샵 컨셉과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열띤 회의 중입니다.

워크샵도 PR프로젝트처럼 프로페셔널하게 임하는 모습이죠? ^^

 

 

본격적으로 워크샵을 소개하기 위해

행복했던 워크샵 사진을 다시 찬찬히 살펴보았더니

워크샵 내내 늘 음식과 함께 하며 테이스팅 로드 한 편을 찍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피알원 S&P본부표 테이스팅 로드를 따라 워크샵을 소개해 드릴게요~ ^^

 

 

장단콩 두부마을

우리의 첫 목적지는 장단콩 두부마을!!

고소하고 진한 콩 맛이 일품인데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찍는 것을 잊어먹을 정도로 먹기 바빴습니다. ㅠㅠ

 

 

헤이리 마을의 달달한 팥빙수

 

다같이 먹는 팥빙수라 더 맛있었어요~

 

 

다음 목적지는 예술가들의 감성이 가득한 헤이리 마을!!

그리고 헤이리 마을은 언덕이 참 많은 곳이기도 했어요!!

 

마을 곳곳을 땡볕 아래서 오르락 내리락 누볐기에

시원한 팥빙수로 목을 축였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부르는 달달함과 푸짐한 양으로

S&P본부 멤버들을 사로잡은 팥빙수!

우연히 발견하게 된 히든 플레이스에서 몰랐던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서로 가까워지고 있는 중

 

 

팥빙수 먹고 한 방!!

 

 

신이 난 S&P본부 1팀 여우(女優)들과 이사님

 

 

맥주와 감자 과자

killing time에는 맥주가 최고죠!!

막간을 이용하여 맥주로 목을 축이며 카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각자 4장의 카드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적고

누구의 것인지 모르게 모두 섞은 다음,

무작위로 뽑은 카드의 단어를 보고 누구를 상징하는 것인지 맞추는 게임!

 

워크샵 이후 처음으로 초집중 모드로 조용해진 S&P본부. 이 와중에도 렌즈를 찾은 대리님은 환한 브이!

 

 

이 단어는 누구의 것일까요? 사회를 보고 있는 임내형 이사님

 

 

그런데 생각보다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 네 가지를 꼽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1초 만에 이구동성으로 맞추기도 하고 갈팡지팡 단어의 주인을 못 찾기도 하고...

 

그래도 어릴 적 추억과 소중한 순간이 담긴 단어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동료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 통째로 내게로 오는 것

이런 멋진 말이 떠오르는 군요 ㅎ

 

S&P본부 남성 3인방. 광대 과장님의 과다한 애정표현에 난감한 상황입니다 ㅎㅎ

 

 

손맛 나는 요리 대결

카드 게임으로 훈훈해진 분위기에 이어서

바비큐 파티로 속을 가득 채우고 시작한 이번 워크샵의 하이라이트! 피알원 S&P본부 요리 대결!!

 

매일 사무실에서만 보던 모습과 달리

모두 특출난 솜씨로 뚝딱 뚝딱 맛있는 야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숨겨놨던 실력을 뽐내 완성된 요리대회 출품작들. 이 중 과연 1등을 한 야식은 무엇일까요?

 

 

과연 고기와 새우로 가득 찬 위장 속에 음식이 들어갈까 했지만

저희는 또 분주히 맛있게 다 먹었답니다~~ ^^

 

곧 새댁 대리님, 설정샷 아닙니다~

 

 

손수 집에서 준비해온 닭튀김을 내고 있는 이사님과 과일 슬러시를 제조중인 선배,

이것도 설정샷 아닙니다~

 

 

이어 시작된 선물 교환식~

누가 받을지 몰라 더욱 스릴 있었던 선물 교환식이었습니다.

 

육아는 적성에 안 맞는 쿨 맘 과장님께서 준비한 포장을 제외하고, 누가 봐도 모를 만큼 쌍둥이 포장을 하고 있는 선물들.  

 

 

여자의 마음을 아는 1인이 선물한 예쁜 파우치를 받아 좋아하고 있는 대리님

 

 

권태기를 확 날려버린 워크샵

 

멤버들의 진면목을 느끼며 부쩍 더 가까워진 S&P본부. 함께 마음을 나누며 직장생활의 권태 따윈 확 날려 버렸답니다~

 

 

팀원들로부터 정식 S&P본부 멤버로서 과분한 환영을 받아 눈물을 찔끔 흘렸던 날,

이사님께서 직장 선배로서 인생 선배로서 한 가지 조언을 들려 주셨습니다.

 

바로 직장생활은 연애와 같다!!

 

연애 초기에는 한없이 매력적이던 마릴린 먼로의 점이 어느 순간 코딱지처럼 보이기 시작하는 권태기처럼 직장생활에서도 사수 혹은 회사의 미운 점만 보이는 순간은 꼭 찾아오지만, 그럴 때일수록 서로 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통해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사실 이별보다 더 힘든 권태기 극복!!

 

전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바쁜 업무 속에서 벗어나

본부 사람들의 진면목을 발견하며 권태기 따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S&P 본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