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20. 18:00ㆍWORK
트렌디하다면, 기획자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죠.

피알원 고객사 용산공원에서 요즘 핫한 ‘경찰과 도둑(이하 경도)’을 무려 두 번이나 진행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용산공원에서 경도를 하게 된 계기는 간단합니다.
“트렌디하니까”
“사람들에게 용산공원을 잘 알릴 수 있으니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용산공원’을 ‘용산가족공원’과 혼동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저희는 이러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바꾸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흐름 속에서 경도는 꽤 명확한 기획 포인트로 자리 잡았고,
2026년 1~2월, 추위가 절정에 달한 시기에 경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용산공원 경도는 자칭 ‘경도 장인’ 인플루언서 시골쥐와 함께했습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서울중부경찰청, 비비고, 당근마켓 등과의 협업을 통해
‘두쫀쿠’만큼이나 경도를 트렌드로 끌어올린 인플루언서입니다.
시골쥐 역시 협업에 긍정적이었고,
용산공원 담당자분들 또한 걱정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첫 번째 행사인 용산어린이정원 경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총 37명의 참가자와 함께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넓은 잔디마당’, ‘코앞의 남산 뷰’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참가자뿐만 아니라 영상을 시청하는 분들까지
장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힘썼습니다
이렇게 경도가 마무리되며 ‘용산공원 경도,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던 찰나—
담당자분들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이렇게 뛰어놀고 즐기는 모습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용산공원의 이미지예요.”
그렇게 두 번째 경도 기획이 바로 시작됐습니다.
장교숙소 5단지 경도는 이전보다 허들이 조금 더 높았습니다.
기존 경도가 ‘저녁 시간’, ‘퇴근 후 직장인도 참여 가능’했다면,
이번에는 ‘휴관일’, ‘월요일 오후 2시’라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인데요.
참가자 모집에 대한 우려와 달리,
모집 시작 3시간 만에 3:1 경쟁률로 조기 마감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짝짝)
그래서 현장은 어땠을까요?



기대한 그대로였습니다.
도둑은 도둑처럼, 경찰은 경찰처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장교숙소 5단지에서 경도를 즐겼습니다.


2030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뛰고 즐기는 모습은
이번에도 용산공원 담당자분들께도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습니다.
“10년만 젊었어도 내가 뛰고 싶다.”
“젊음이 부럽다. 보기 너무 좋네요.”

대규모 행사는 아니었지만, 참석자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용산공원을 알릴 수 있었고,
참가자들의 SNS를 통해 2차 확산까지 이어지며 또 다른 의미의 홍보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도는 용산공원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가능하게 한 사례이자,
자체적으로도 트렌디한 행사를 운영해 본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피알원은 용산공원과 함께 공간의 매력을 살리고,
사람들의 경험으로 기억되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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