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인 내가 스타상을?! 이아현 사원

2024. 4. 16. 17:11LIFE

피알원에서 정~말 드물게! 스타상의 자리에 오른 사원님을 소개합니다!
그간 스타상은 공공연하게 대리·과장급 피알워너들의 자리라고 여겨지고 있었는데요.
2024년 1분기 스타상 왕관의 무게를 견뎌낼 주인공, 이아현 사원을 소개합니다!

 

 

1. 2024년 1분기 스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2년 6월 피알원 글로벌본부 인턴으로 입사하여 현재는 SE 그룹에서 디지털 마케팅과 언론PR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아현입니다.

 

2. 담당하고 있는 고객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입사 때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부산과 경남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지방은행 금융지주사인 BNK금융그룹의 SNS 채널 콘텐츠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BNK금융그룹의 블로그를 통해 기업 소식을 전달하고, 매주 월/수/금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기획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BNK금융그룹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FEVER에서는 모니터링, 미디어리스트 관리, 보도자료 초안 작성 그리고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고, 최근에는 오설록과 바이탈뷰티 브랜드를 새롭게 담당하며 요즘 재미를 붙인 IMC 마케팅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BNK 금융그룹 인스타그램의 마스코트  돈돈이

 

3. 스타상을 받은 사원은 흔치 않은데요! 사원으로 스타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마음껏 자랑해주세요!

피알원은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첫 회사인데요! 이러한 첫 회사에서 뜻깊은 스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부담감도 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결이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의견을 낼 수 있는 모든 곳에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아요. 제가 수다스럽고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보니 각종 제안서를 포함해 가끔은 제가 맡지 않은 브랜드에도 의견을 톡톡 던지곤 했습니다 ㅎㅎ 특히 BNK금융그룹 같은 경우엔 밈/짤 등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매주 3건씩 발행해야 하는데, 재미있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위해 모든 OTT 가입은 물론 유행하는 프로그램은 섭렵 수준으로 챙겨보고 출퇴근 시간에도 인스타를 붙들고 재밌는 짤들을 캡처하며 팀과 함께 공유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급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수용해 주는 팀 분위기와 저의 MBTI E 성향이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4. 아현님의 사수가 떠나고 빈자리를 메우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요. 그래도 훌륭하게 극복하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인턴에서 사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제 사수였던 과장님이 회사를 떠나시게 되었는데요. 당시 제 업무에 제일 비중이 컸던 BNK금융그룹 팀에는 저와 과장님 그리고 부장님 셋뿐이어서 과장님의 빈자리가 컸고 갓 사원이 된 입장에서 이것저것 실수도 하며 많은 부담감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런 시간이 있어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비중의 실무를 담당해야 했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이른 시기에 내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고, 동시에 다양한 업무를 한 번에 수행하며 업무 능력치를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3년 재계약을 이뤄내면서 BNK금융그룹 인스타그램의 마스코트 ‘돈돈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는데요. 계정의 아이덴티티도 구축하고 대중들에게 자칫하면 딱딱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좀 더 말랑하고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어 가장 뿌듯한 성과이기도 합니다. 이후 새 대리님이 팀에 합류하면서 함께 캐릭터의 실물 인형도 개발하고 더 안정적으로 채널을 운영하며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즈 은행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대상도 수상하고 24년 비딩에도 성공하면서 팀 성과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영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나다고 하시던데요! 이런 장점을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다년간의 해외 유학 생활을 통해 영어 소통이 자유로운 편이기에 이 점을 강점 삼아 팀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입사했을 땐 듀라셀 브랜드의 바이럴 원고/기사를 번역하거나 미팅에 참여해 통역을 하며 외국인 클라이언트와의 원활한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했는데요. 이후에는 포르투갈에 지사를 둔 FEVER 업무에 투입되면서 영어 보도자료 번역 및 국문 초안 작성과 고객사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와 달랐던 영어 비즈니스 업무와 소통에 잠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함께 일하는 대리님의 가이드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점차 적응해 나갈 수 있었는데요. 영문 보도자료를 번역할 때는 왜곡되거나 어색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고, 고객사에 메일을 보낼 때 또한 자연스러운 표현을 사용하려고 신경 쓰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현재는 대리님이 부재일 경우에도 문제없이 빈자리를 메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6. 인턴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선배미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떻게 후배들이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고 계신가요? 선배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도 공유해주세요!

어쩌다 보니 새로운 인턴분들이 들어올 때마다 제가 인턴 전담 사원(?)이 된 것 같은데요. 저 또한 과장님들에게 배운 회사생활 꿀팁들과 센스 있는 비즈니스 매너 등을 알잘딱깔센으로 공유해주고 인턴 친구들이 고민이 있거나 망설이는 일이 있을 때마다 중간 다리 역할을 하면서 동료처럼 언니처럼 잘 챙겨준 것 같습니다. 특히 작년에 들어온 인턴님과는 BNK금융그룹 브랜드 업무를 같이하며 콘텐츠 기획을 위해 매일같이 웃긴 짤들을 주고받다 보니 일을 더 이상 일처럼 느끼지 않고 친구처럼 즐겁게 일하는 중입니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가깝게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후배들도 저를 단순 직장 동료가 아니라 업무적으로도, 사적으로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해 주더라고요! 업무를 할 때는 인턴이 할 수 있는 업무의 영역을 넓혀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반복되는 단순 업무보다는 콘텐츠 기획안 작성, 영문 번역, 아이디어 회의 참여 등 직접 실무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 피알원에서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함께하고 있는 팀원들에게 한마디한다면?

인턴 때부터 통통 튀고 엉뚱했던 저를 격려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고 믿어 주시고 아껴 주신 팀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더욱 ‘프로페셔널’한 AE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