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그 이상의 PR, 김하리 대리

Author : 피알원 STORY / Date : 2021. 5. 3. 13:53 / Category : 사람들/피알워너 인터뷰

내가 고민해 도출한 브랜드의 메시지가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그 메시지에 따라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각인된다면 어떨까요. 열정을 넘어 유연하고 침착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김하리 대리를 만나봤습니다.

 

Q1. 2021년 첫 스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본인소개 부탁드릴게요.

A: 저는 3본부 1팀에서 CJ제일제당 햇반과 고메를 담당하고 있는 김하리 대리입니다. 햇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담당하고 있고, 고메는 올해 신규 고객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Q2. 메인AE로 담당하고 있는 고객사에 대해 더 말씀 부탁드려요.

A: 햇반의 경우 작년에 MPR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했었는데요. 먼저 햇반 서포터즈 햇쌀 1기를 기획하고 운영했어요. 햇쌀은 햇반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홍보하고, 잊혀진 토종쌀을 알려보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활동이에요. 그래서 토종쌀에 관련된 여러가지 PR 활동을 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우보농장에 방문해 직접 토종쌀 모내기와 수확까지 경험한 일이에요. 그렇게 서포터즈들이 수확한 토종쌀로 자체제작 기념 햇반을 만들어 해단식 때 선물까지 했는데, 다른 곳에서는 경험해보기 힘든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유튜버와 함께 협업해 브랜디드 콘텐츠를 시리즈성으로 제작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햇반과 함께 건강한 라이프를 꾸려보고자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사연을 신청했고, 그 중 선정된 참가자 5명은 실제로 유튜버와 함께 한 달 동안 햇반 잡곡밥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를 실천했어요. 참가자들에게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고, 이를 지켜본 구독자들로부터는 의미 있는 콘텐츠였다는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올해는 햇반의 언론 홍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고, 준비중인 캠페인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Q3.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려면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 같아요.

A: , 맞아요. 저 같은 경우 보통 디지털 인사이트 채널과 대학내일에서 운영하는 캐릿 등 트렌드성 자료들을 모아 놓는 사이트에 자주 들어가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유튜브 이즈 마이 라이프’라고 하는데요. 업무 때문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유튜브나 소셜 채널을 많이 보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참고하고 있습니다.

 

Q4. 고객사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을까요?

A: 고객사분들이 너무 좋아서 업무 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어요. 특히 햇반의 경우 2년차 담당하고 있다 보니 호흡이 익숙해져서 잘 맞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먼저 얘기하는 편인데, 고객사 측에서도 활발하게 의견을 주시는 편이라 같이 협업해 나간다는 느낌이 강하고, 그로 인해 좋은 시너지가 나는 게 아닌가 싶어요.

 

Q5.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동일 브랜드와 재계약을 했다고 들었어요. 제안 작업 시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

A: 올해 초에 3주동안 언론홍보와 캠페인 제안서를 동시 제출해야 해서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RFP에 따라 고객사가 원하는 게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언론홍보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그리고 캠페인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를 대상으로 재미있게 참여도를 이끌어낼지에 집중했어요. 각각의 맥락에 맞춘 콘셉트 도출에 노력을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네요^^

 

Q6. ‘코로나 바이러스이후로 기존 방식의 홍보 업무와 달라진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A: 코로나가 없을 때에는 홍보프로그램 제안 시 오프라인 행사가 꼭 있었어요. 이전 담당했던 고객사 동인비의 경우에도 롯데백화점 뷰티클래스 운영과 같은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는데, 이제는 이러한 행사가 전면적으로 줄어들면서 온라인으로 풀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보니 디지털 영역이 강화되는 추세예요. 그래서 디지털 쪽에서 어떤 게 이슈인지, 타사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유심히 보면서 기획 업무에 참고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전히 온라인으로만 풀기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처럼 오프라인 행사는 나름의 강점과 다른 매력이 있기에,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양한 야외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Q7.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PR’의 정의는?

A: 우리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메시지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의 차이죠. 어떠한 이슈가 있을 때, A 혹은 B 중 어떤 메시지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지 많이 고민을 해야 해요. 결국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메시지를 도출해 이를 전방위적으로 확산시키는 것. 이것이 PR의 정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브랜드 색깔과 소비자 공감 사이에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가장 적합한 메시지를 이끌어내며 ‘Communication’을 ‘Shift’ 하고 있는 그녀. 단순히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넘어, 가장 기본적인 영역에서 PR의 정의에 충실한 채 자신의 그림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하리 대리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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