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훈 대리가 말하는 ‘성공과 실패의 상관관계’란?

2021. 5. 27. 14:43LIFE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실패를 방패삼아 나아간다는 것.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1분기 두 번째 스타상 수상자 배병훈 대리를 만나봤습니다.

 

Q1.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스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커뮤니케이션 스튜디오 배병훈 대리입니다. 입사한 지 3년 차이고요, 현재 BMW 한독모터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2. 현재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자세한 소개 부탁드려요.

A: 한독모터스 클라이언트를 맡아서 SNS 채널운영 및 유튜브 채널운영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유튜브의 경우 작년 초부터 운영을 하고 있는데, 토크쇼나 웹드라마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Q3.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고객사와 함께한다고 들었어요. 재계약을 이끌어낸 비결이 있을까요?

A: PR은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그 안에서 핵심적으로 부각시킬 PR포인트가 무엇일지 캐치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한독모터스의 경우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이 어떤 니즈를 갖고 있는가에 중점을 둬서 다양한 니즈에 따라 어떻게 콘텐츠로 풀어줄지 고민하는 데 집중했죠.

이에 포스트는 정보 중심, 유튜브는 흥미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SNS 채널별 특성에 맞게 운영 전략을 짰던 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Q4. 언론고시를 준비하다가 진로를 변경했다고 들었어요.

A: , 언론정보학과 전공이다 보니 기자를 준비했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저널리스트가 되는 게 목표였죠. 그런데 PR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을 매개하고 있어요. 언론고시를 준비할 때는 사회적인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현재는 브랜드의 장점을 어떻게 홍보할까에 중점을 둬서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Q5. 담당한 업무 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A: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캠페인이라는 업무를 처음 담당했었을 때 주업무가 사내 PR이었어요. 사원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지를 중점으로 내부에서 사내 인터뷰를 진행하는 거였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적인 측면으로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회사문화나 다른 동료들과 소통하는 법 등을 많이 배웠어요. 그럼 점을 피알원에서 잘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죠^^

무엇보다 업무적으로는 그들의 업무와 성과를 소개하는 거였지만, 딱딱한 내용들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지금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업무시에도 잘 적용하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Q6. 2021년도 어느덧 절반을 향해가고 있어요. 하반기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A: 지금까지 제가 한 클라이언트를 오래 맡는 편이었어요. 이전 고객사의 경우 1년 반 정도 담당했었고, 한독은 1년 정도 함께하고 있어요. 물론 한 클라이언트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영역을 확장해서 다양한 브랜드를 맡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디지털PR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PR을 할 수 있는 만능 홍보인이 되는 것도 포함입니다^^

 

 

 

 

업무를 할 때는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쉴 때는 카페음료들을 직접 만들어 ‘홈카페’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배병훈 대리. 무엇보다 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이를 활용해 담당 브랜드 메인 AE로서의 역할을 100% 이상 해내는 모습에서, 그의 목표 달성이 가까워지지 않았나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