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옹달샘 여덟 번째 만남-한국만화박물관 방문

2016. 7. 25. 17:55LIFE

장마비가 내렸던 날, 피알원과 옹달샘이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애니메이션 관람으로 시작하여 만화박물관 전시까지 옹달샘 아이들뿐만 아니라 피알워너들까지 사로잡았던 신나는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입구

(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Korea_Manhwa_Museum.JPG)

 

한국만화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우리 만화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며, 만화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곳인데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만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학창시절 즐겨보던 추억 돋는 만화에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만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곳에선 만화에 관한 다양한 기획전시와 상설전시도 만날 수 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김금숙 작가의 수묵만화 <지슬 원화전>이 전시 중이었어요. 제주 4•3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현대사의 비극의 역사를 담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미생>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윤태호 작가의 데뷔작부터 최근까지의 원고와 사진자료 등을 볼 수 있는 <윤태호 특별전 : 삶의 고고학> 전시를 가을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부천 만화박물관에 모이자마자 예정된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기 위해 부랴부랴 만화박물관 내에 있는 극장으로 우선 향했습니다.

 

 

이번에 함께 관람했던 애니메이션은 <플래그 더 문>이었는데요,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소년 마이크와 친구 에이미, 그리고 전직 우주비행사였던 마이크의 할아버지와 함께 달로 여행을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었던 애니메이션으로 옹달샘 친구들과 피알워너 모두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 <플래그 더 문> 스틸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관람을 끝내고 각 조별로 나누어 식당으로 향했는데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밥을 먹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죠?

 

 

식사를 하고 난 후, 아이들과 함께 만화박물관을 본격적으로 관람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만화의 시작부터 현재 웹툰에 이르기까지 만화의 역사와 컨텐츠들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오 맹꽁이 서당이다!” “와, 와라 편의점!”

아이들이 아는 만화가 나올 때마다 신이 나서 여기저기를 반짝거리는 눈으로 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아이들은 '만화도서관'에 앉아 만화책을 보기도 했는데요. 요괴워치, 어벤져스, 터닝메카드 등등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인 최신 만화책까지 다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완전 좋아했어요~ 편안하게 만화 감상하는 자세, 한번 감상해 보시죠? ㅎㅎ 저마다 원하는 만화에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네요~

 

 

함께 간식도 먹고 아쉽게 헤어질 시간이 되었네요.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할 만화로 더욱 신나고 즐거운 하루였네요. 

옹달샘 친구들도, 피알워너들도 만화에 빠져 있을 때의 그 순수한 순간을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길 바래요~  

그럼, 다음 달에는 더욱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요!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