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내강(外柔內剛), 반전 매력의 피알원 박미진

Author : 피알원 STORY / Date : 2014. 1. 17. 13:26 / Category : 사람들/피알워너 인터뷰

박미진 PR컨설턴트와는 둘만의 소소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스키캠프에서 룸메이트로 만나 초면에 민낯을 트고 밤 늦게까지 꽤 진지한 진로상담을 받았었다. 그때, 여성스럽고 소녀 같은 첫인상과 달리, 한다면 하는 화끈한 성격과 남다른 PR 내공을 지닌 박미진 PR컨설턴트의 진가를 일찌감치 알아보았다.

 

 

 

 

브랜드의 성장에서 삶의 활력을 얻다

박미진 PR컨설턴트가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는 연말에 열린 피알원 어워드에서 피알원 성공 사례로 꼽히며 수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녀는 팀원 모두가 함께 고생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한사코 스타상 수상소감을 줄였지만, 담당했던 PR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만은 열정이 넘쳤다. 담당 브랜드에 대한 사랑이 흠뻑 전해온다.

 

예전에는 노트북 전원을 꼽지도 않고서 노트북이 안 켜진다며 한참을 낑낑거렸을 만큼 기계치였어요.(웃음) 그랬던 제가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IT기업을 홍보한다고 전문 지식을 공부하고 관련 제품을 작동해보며 연구하고 있으니스스로도 기특합니다.(웃음) 저처럼 IT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많이 공부하고 연구했어요. 그 덕분에 개인적인 삶 자체도 풍성해졌다는 느낌도 들어요.(웃음)”

 

하나씩 하나씩 새로운 PR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가는 과정은 그녀 삶의 활력소가 된다. 

제가 맡은 브랜드가 성장하는 동시에 제 역량도 함께 커가는 기분이 들 때가 가장 보람되지요. 모 카페 브랜드를 홍보할 때가 그랬어요. 처음에는 기본적인 언론홍보 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블로그 체험단을 운영하고, 온라인 홍보를 맡고, 영화관 골드클래스와 제휴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점차 다각적인 PR활동으로 확대하면서 제가 맡고 있는 브랜드도 저도 함께 커가는 쾌감이 있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사랑으로 PR 입문

박미진 PR컨설턴트가 지닌 넓은 안목의 PR 내공은 영화 홍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영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영화 홍보에 뛰어들었다. 영화 홍보는 단시간의 홍보를 통해 흥행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 나기 때문에 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했다. 또한 영화 홍보를 하면서 광고, 포스터 제작에서부터 예고편 제작, 소비자 이벤트, 업체 제휴 프로모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IMC 차원의 PR서비스를 몸소 익힐 수 있었다. 한국 영화계의 르네상스라 불리던 시기에 영화 홍보를 접하며 <웰컴 투 동막골>, <식객> 등 한국 대표 영화들과 함께 하며 탄탄한 PR 기본기를 다졌다.

 

영화가 좋아 자연스레 PR을 시작하게 됐지만, 지금은 PR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돌이켜보면 살면서 가장 끈질기게 놓지 않았던 것이 있다면 바로 PR이었다. 주로 방송 피칭이 많았던 영화 홍보를 하면서 방송국 미팅을 마치고 올림픽대로를 건너며 눈물을 흘렸던 힘든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다 보니 어느새 PR은 그녀의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취미생활도 남다르게

그녀는 남들이 하지 않는 것, 도전하기 어려운 것, 평생 공부해야 하는 것에 끌린단다. 그래서 그녀의 취미도 타로카드알려지지 않은 낯선 곳 홀로 여행하기등 범상치만은 않다. 그녀의 타로카드 실력은 거리에서 판 벌리고 장사를 해도 손색없을 정도이다. 실제로 건대입구 길거리 타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력도 있고, 가끔 동료들에게 재미 삼아 들려주는 타로카드 풀이는 인기만점이다. 타로카드를 익히기 위해 점성술까지 공부했다고 하니, 그녀의 뚝심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되지 않는가?

 

짧은 인터뷰 시간이었지만 박미진 PR컨설턴트의 반전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여성스러운 이미지 뒤에 숨어 있던, 험난한(?) 영화판에서 다져온 탄탄한 PR기본기와 화끈한 추진력,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도 끈기 있게 파고들 줄 아는 근성과 PR에 대한 애정은 특별했다. 외유내강(外柔內剛)의 그녀가 선보일 다음 반전 매력은 무엇일까?

 

 

 

Tag : PR ONER, 피알워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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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1

  • 미존 2014.03.16 12:53

    완전 재미지게 읽었네요 박미진님. 엄허당님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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