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VE PR ONE] 홍보회사 피알원 장기근속자 인터뷰!!

2013. 4. 15. 16:15LIFE

장기근속 피알워너 3 3색 인터뷰!! 


 

오늘은 피알원의 원동력! 살아있는 레전드ㅋㅋㅋ 장기근속 피알워너 세 분에게 듣는 피알원의 이모저모를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솔솔 부는 봄바람과 함께 PR업계에도 솔솔 이직(^^?!)의 바람이 불고 있는 이 시점에! 사원&대리들이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아모아 장기근속자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에게피알원이란?ㅎㅎ  

(이직의 갑 인크루트, 효과 빠른 잡코리아 등을 기웃거리고 계신 분들ㅋㅋㅋ 방황은 이제 그만~ 이 분들의 인터뷰 내용 보시고 우리 주먹 한번 불끈 지어보아요!)

사원으로 입사해서 각각 8년차 과장으로, 6년차 팀장으로, 13년차 본부장으로 피알원을 빛내주고 계시는 세 분!!

 

, 거두절미하고 빛나는 장기근속 피알워너는 누구일까요?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Q1. 안녕하세요.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먼저 피알원 내 많은 장기근속자 중에 인터뷰이로 선정되신 거 축하(?) 드립니다..ㅎㅎ 자기 소개 부탁 드릴께요.

곽동원 본부장  2001년도에 피알원의 전신(前身)인 오피큐알과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사원으로 입사했고, 어느새 10년 이상이 훌쩍 지나 지금은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혜윤 과장  입사 당시 사원으로 시작해서 현재 8년차 과장입니다. 피알원 입사 전에는 BTL대행사 공연기획팀에 반년 간 있었네요. 대학 다닐 때부터 홍보에 관심이 많아서 오게 되었어요.

 

김수인 팀장  2006년 듀오 홍보팀에서 근무할 당시, 피알원의 전신인 오피큐알과 함께 일하면서 액티브한 홍보대행사의 모습에 매력을 느껴 2008년 대리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멋진 2본부 1팀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이 되었네요.

 

Q2. 입사 초기와 현재 피알원,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곽동원 본부장 너무 큰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허허허^^;;) 당시엔 수없이 생겨났던 홍보대행사 중 하나였다면 지금은 자타가 인정하는 업계 대표선수가 되었죠. 또한 피알원의 구성원들에게 자신감과 프라이드가 생긴 것도 중요한 변화라고 할 수 있겠구요. PR업계를 리딩하는 회사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에,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전문가로서 프라이드를 갖고 열중하는 후배들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정혜윤 과장 현재는 본부제, 공채 신입사원 제도 등 여러 부분에서 좀 더 체계화되고, 안식월이나 해외 워크샵, 교육 프로그램 같은  직원 복지 차원에서 더 좋아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8년차이다보니 업무가 좀 더 능숙해졌겠지요. 홍보는 정확한 답이 없는 분야라 실제 자신의 경험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동안 실수도 많이 하고 삽질도 많이 했지만 그게 하나하나 모여서노하우가 된 것 같아요.

 

김수인 팀장 눈부신 발전이죠! 대내외적으로 피알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죠. 처음 입사했을 때는 정말 가족과 같은 조직이었어요. 일주일에 3일 이상 같이 시간을 보낼 정도로. 지금은 훨씬 규모가 갖춰지고 규모에 맞게끔 발전하다 보니 인간미는 그때보다 덜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쉽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어서 참 좋아요.

 

 

Q3. 장기 근속하면서 느낀 피알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곽동원 본부장 피알원이 가진 최고의 장점은 휴머니즘입니다. 신입이든, 경력이든 피알원에 입사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사람들이 입사희망 이유에 대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참 인간적인이고 가족적인 회사인 거 같다"라는 점입니다.

물론 기업이 존립하는 가장 첫번째 목적이 '이윤창출'이라지만, 제가 아는 한 피알원은 '사람'을 중요시 생각하고, '일터'로서의 직장을 넘어 '삶의 터'로서의 직장의 모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하게 만들지'를 고민하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하면 편하고 유쾌하게 생활하게 만들지'를 고민하고, '직원들이 제대로 리프레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정혜윤 과장 홍보대행사 첫 직장이 피알원이라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저에게는 좋은 점이 많은 회사입니다. 국내 1세대 홍보대행사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축적된 노하우와 레퍼런스, 시니어분들의 경험치 등 실제 업무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라피알원은 제가 입사한 이후 매년 성장해오고 있어요. 그 성장과정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강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김수인 팀장 피알원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있고... 불필요한 감정소모가 없는 조직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또 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유대감이 잘 형성 되어있다는 것도 참 좋고요. 그리고 PR AE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또 발휘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도 피알원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4. 중간에 이직을 고려해본 적은 없으신가요^^? 있다면 그런 고민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곽동원 본부장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13년을 피알원에서 근무하다 보니 이러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한 회사에 다닐 수 있으세요?”라고. 대행사라는 곳이 워낙 이직이 잦고 인력이동이 많은 곳이기에 묻는 질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분들에게 반대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럼 제가 왜 피알원을 떠나야 하죠? 왜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해야 할까요?”라고^^.

이직을 하고 새로운 분야를 찾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지만, 최소한 저에게는 급여, 근무환경, 회사의 분위기, 비전,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궁합 등 대내적인 요인들에 관한 한 피알원이 다른 어느 기업 못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대외적인 부분은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대외적인 부분이 그리 중요하다고 여겨지지 않기에이렇게 오랫동안 회사를 다닐 수 있었던 듯합니다.

 

정혜윤 과장 첫 직장으로 대행사를 선택한 이유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그 중 피알원은 단연 no.1 홍보대행사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지요. 일단 입사하고 난 후에는 내 스스로가홍보맨이라고 자신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열심히 다니자는 주의였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고 느끼고 있어서 이직을 고려할 겨를이 없습니다.

물론 그 동안 몇 번의 고비는 있었지만 그때마다 팀장님, 선배님들이 조언을 해주셔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실제로, 제가 2년차일 때 이직을 고민했었어요. 당시 모 선배님이 ‘네가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걸 다 배운 거냐? 너 혼자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거냐?라고 물으셨어요. 그 말씀에 고민이 사라졌어요. 진짜로 그때 저 혼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지금도 마음이 흔들릴 때는 저 질문을 스스로 하곤 합니다. ^^

 

김수인 팀장 사실... 업무 하다가 짜증나는 부분많죠. 갑작스런 제안 작업에 주말 내내 근무를 한다거나. 그렇지만 막상 성급히 옮겼을 때 나는 지금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 라고 고민해 보면 현재의 삶에 만족하게 되고 감사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계속 홍보를 할 것 같으면 피알원이 정말 좋답니다(웃음ㅋㅋㅋ). 여기에서 배워갈 수 있는 부분, 장점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죠!

 

Q5. 지금 잠시 힘들어하는 후배나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극이 되는 한 말씀! 장기근속 선배로서의 조언이 있다면요? (아주 촌철살인 같은 답변 부탁 드려요~~)

곽동원 본부장 저는 저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회사를 다니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또 후배들에게 이를 강요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본인의 진로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발전적인 방향을 가지고 있다면 피알원 외에 다른 분야나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동안 힘들어 하고, 실제로 회사를 떠났던 사람들을 볼 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확고한 생각에서 바탕이 된 결정이 아니라, 막연한 동경 또는 어디서도 해결될 수 없는 불만을 이유로 바람에 휩쓸리듯 흔들리는 경우입니다. 본인이 힘이 들 때 그리고 이직을 결심할 때, 그것이 본인만의 문제인지, 그리고 일터를 옮기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인지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지금 이 회사에서, 이 일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어디를 가도, 심지어 전혀 다른 일을 해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어디를 가도 또 다시 생길 수 있는 문제라면, 환경을 바꾸는 것 이전에, 본인의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정혜윤 과장 피알원에 힘들게 입사한 만큼 자신이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일이 힘든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연차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분야든 홍보를 척척 해낼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 확신이 서기 전에 포기해 버리면 그 동안의 시간과 노력이 영원히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될테니까요^^ 파이팅.

 

김수인 팀장 최근에 인도를 다녀 왔는데 빈부격차가 정말 큰 나라다 보니... 내가 열심히 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또 그에 대해 인정해주고,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돌아왔어요. ...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직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현재 주어진 피알원에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말해주고 싶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피알원의 성장이 나의 성장과 같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피알원이 멋지게 성장해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거든요.

그리고 저처럼 홍보에 대한 사명감이 없었고 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홍보 쪽에 오래 있을 수 있도록,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잘 하고 싶어요.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ㅋㅋ

 

지금까지 피알원에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모두 이겨내며 내공을 단단히 쌓아온 피알원의 장기근속자 세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PR AE 선배로서, 같은 고민을 먼저 경험해 본 선배로서, 피알원 후배들에게 참 공감이 되는 말씀이셨네요~

피알원과 함께 성장해오신 세 분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괜시리 나 자신은 피알워너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돌아보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이 분들과 함께 피알워너인게 자랑스럽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세 분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