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 무비데이!! 술과 영화가 있는 곳에 낭만은 흐른다~~

2012. 11. 12. 23:45LIFE

 

가을이 깊어 가는 어느 약간 흐린 날 피알워너들이 명동으로 갔어요.

매력적인 그 남자 본드~ 제임스 본드를 보기 위해서죠.

 

피알원 가을 맞이 기업문화행사는 바로 '무비 데이(Movie Day)'였는데요..

그냥 영화만 볼 순 없겠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먼저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근처 사천식 핫팟 레스토랑인 크리스탈 제이드로 향했어요.

그리고는 흡입!!

그 날의 처참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뜨뜻한 국물이 시원하고 매콤해서 식욕을 절로 돋우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먹을거리 홈쇼핑에 호스트로 내보내고 싶은 조희주 사원의 권유(?)로 그날의 식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준비 되셨나요???

 

 

오케이~~!!

 

 

자, 이제 드셔도 돼요~~^^

 

 

문형진 상무님 : "나보다 먼저 먹은 거야?"

 

채지수 사원 : "흐흐흐 먼저 먹긴요~ "

 

 

 

문형진 상무님 : "홉홉.. 먼저 먹는 거 너도 봤지?"

 

아니에요 상무님~ 지수씨가 그럴 리 없어요^^

 

 

 

큰 행사 앞두신 1BU 스탭의장 박승호 대리님은 돈계산 하시는 것 같죠?

표정이 그러네요..ㅋㅋ

 

박승호 대리 : "90명이 얼마씩이냐...곱하기 하면 2가 위로 올라가고..음...어지러워.."

 

 

팀마다 식사 분위기도 많이 다르네요.^^

 

 

 

경청하는 분위기가 있는가 하면....

 

 

 

말씀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모 과장님 : "얘리닝 요어또 마이네오 요어요어" (대리님 요것도 맛있네요 요거 요거)

양모 대리님 : "............" (과장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_-;)

 

 

각자 컨셉에 충실한 팀도 있네요..

 

강민경 사원 : 민경이 왔쪄염 뿌우~~

김혜진 사원 : 쓰읍~!! 먹을 때는 찍지 말랬지!

강지선 사원 : 커어어어허~~ 시원타~

 

 

 

눈치 빠른 한 사람이 속해 있는 팀도 있구요..ㅋ

 

김민지 사원 : "어? 찍는다"

 

 

 

식신님을 영접 하신 분도 계시네요..박주원 사원....괘..괜찮은 거죠?

 

박주원 사원 : "어어...그 분이 오시고 있어요.. 양고기를 먼저 구워라아아~ 식욕을 돌게 할지니.."

 

 

카메라와 음식을 동시에 공략하는 분도 계시네요.

 

이현경 사원 : "브이는 브이...음식은 음식이에요~"

서청원 사원 : "음? 내가 데쳐놓은 고기가 어디갔..."(그러니까 뒤돌아 보지 마세요..)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외로운 분들도 계시네요.

 

김소연 대리님 : "아 놔~ 어떻게 너랑 나랑 둘이 앉았냐.."

 

정다운 인턴: "대리님~ 큭큭큭"

 

김소연 대리님 : "웃어? 나 자작하는 거 안 보여? 지금 지금??"

 

하지만 너무 외로워 마세요. 인생은 새옹지마라잖아요..

 

 

 

훈남 직원 등장 !!

 

훈남 직원 : "자~ 이건 이렇게 드시면 되구요.. 뭐 더 필요한 거 없으세요?" (샤바바바방~!!)

 

 

 

두 사람은 금세 기분이 좋아졌어요.^^

 

음식을 잘 먹어야 일도 잘해요..

저희 피알원 경영방침이기도 하죠..

 

 

 

이백수 사장님께서 몸소 실천하고 계시네요.

 

이백수 사장님 : ("음 저 고기가 잘 익었...   가..강민경!! 정녕 그 고기를 먹겠다는 거야?")

 

# Scene 1. (영화 죠스 OST 中 - 빠밤 빠아밤 빰밤밤밤밤밤)

(- 강민경 사원의 젓가락이 바로 '그' 고기에 천천히 다가간다) 

 

사장님~ 고기는 많이 못 드셨어도 직원 사랑은 넘치시네요.^^

 

 

 

음식도 자고로 연륜이 있어야...홍홍홍

 

채재은 본부장님 : "애들아~ 먹자^^"

 

그러면 사람들은 대답하죠.

 

 

이렇게요.

 

 

 

이혜리 대리님 : "네~"

 

 

 

혈액형 문젠가요?  제각각 단합이 안 되는 팀도 있네요.

 

하지만 해결책은 있어요.

 

 

 

"자~ 여기 보세요~"

사진을 찍으면 돼요^^

 

김미숙 팀장님과 미모의 팀원들이네요..

 

맛있게 드셨나요?

 

 

노성애 사원과 김민정 대리님의 표정을 보니 맛있게 드신 것 같군요^^

 

 

자, 그럼 이제 오늘의 메인 이벤트인 영화관람을 위해 이동하도록 하죠.

 

명동 CGV로 짠!!

 

극장 입성!!

 

 

오늘 피알원 무비데이를 위해 명동 CGV 한 개 관을 통째로 빌렸습니다.

 

 

 

"어험~ 우리밖에 없단 말이지? 그럼 조금 소란스럽게 들어가 볼까?"

 

상무님 그냥 들어가셔도 돼요^^

원래 존재감이 넘치시거든요ㅎ

 

 

 

여유 있는 좌석 배치네요..

오늘 영화 관람이 편하고 즐겁겠어요..

 

그런데....그냥 영화만 봐요? 시여요 시여요...

뭔가 해주세염..

 

네..이런 좋은 기회를 그냥 지나칠 기문팀장님이 아니시죠^^

 

새 얼굴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듬직하고 늠름한 박희만 사원과 훅~ 불면 날아갈 듯한 박상영 사원의 소개가 이어졌구요.

 

 

 

기문팀장님의 진행으로 럭키 드로우가 이어졌습니다.

 

조수연 팀장님 : "사장님께서 좌석 번호를 부르면 그 자리에 앉아 계신 분께 에센스 화장품을~!!"

                        "본인 자리 번호를 크게 외쳐주세요~!! 사장님이 들을 수 있게요오오~~"

 

 

그때부터였어요...

아수라장이었죠....

 

* 아수라장 - 눈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하게 흐트러진 현장을 가리키는 말

[출처] 아수라장 | 두산백과

 

  

 

 

 

"사장뉨! 에프 사아아아아아~!!"  "쥐 삼 쥐삼 화장품 저 쥐삼~~" "아.이.오~ 아.이.오~ 우유빛깔 아.이.오"

 

알아 듣지 못할 방언들이 터져나왔고 그 말들이 상영관 안을 가득 메웠죠.

그런 생지옥이 없었어요.

활발하고 친절했던 피알워너들은 모두 어디갔는지 화장품에 눈이 먼 리얼 컨슈머들만 그곳에 있었죠.

 

< 조용히 번호를 생각하는 사장님의 뒷 모습 >

 

세상살이가 다 그렇듯, 역시나 화장품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어요.

조용한 게임 설명 도중 뻔뻔하게 반칙을 감행한 전지석 대리

 

(재채기 하며) "에에에프 치이이일~~!!'

"어? 늦게 왔네 너 내옆에 앉을래? 에프 8번에?"

 

반칙을 해서라도 화장품을 타가겠다는 뻔뻔함...이를 어여삐 여긴 사장님의 바다같이 넓은 마음씨로 결국...ㅋ

 

 

 

전지석 대리가 화장품을 가져갔죠..

 

 

그래요 보람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상무님의 럭키드로우도 있었습니다.

 

 

 

'사장님보다 멋있게 불러야지...흠흠'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며어어어언~~!! "

 

마치 의원선거를 방불케하는 표정으로 호명하시네요.

이날 함께 영화를 보러 참석해주신 최현정 부장님의 친구분께서 행운을 가져가셨네요^^

 

 

 

럭키 드로우가 끝나자 급격히 집중력 떨어진 사람들...ㅋㅋ

양희조 인턴은 그저 팝콘이 맛있네요^^

 

 

남는 건 사진이라고 생각하는 사이좋은 공채 동기도 있구요^^

 

김민정 대리님 : "야 웃어 웃어"

 

이렇게 식전 행사는 마무리가 되고 우리는 대니얼에게 빠져 들었죠..

하아.... 이런 등근육은 어디서 파니? 역시 외제가 좋긴 좋다며...

 

 

 

 

아...정말 너란 남자...007

본드걸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도..험험..ㅋㅋ

 

이렇게 영화는 끝났고...피알워너들은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기분 좋은 영화 관람은 언제나 사람을 기분 좋게 하죠.

즐거운 기업문화 행사 덕분에 즐거웠어요

 

준비하신 기문팀 여러분도 수고하셨구요

팀장님을 비롯한 사장님...감사합니다^^

 

모두 다 기분 좋았어요..^^

그렇죠??

 

 

흐으~~~네에~~~

 

차주연 사원도 그렇다고 하네요^^

 

이상 피알원 무비데이였어요~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