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회사 피알원의 떠오르는 기대주 김혜진 사원

2012. 11. 5. 13:24LIFE

프로페셔널한 홍보회사 피알원의 대리, 과장, 팀장들을 모두 물리치고 피알워너 입사 최단시간 내 피알원 우수 사원의 상징인 스타상을 차지한 사원이 탄생했는데요~ 바로 활달하고 사람 좋아하는, 태생부터 PR업무에 딱이라 여겨지는 김혜진 사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작고 다부진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김혜진 사원의 활기찬 에너지를 지금 함께 나눠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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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PR One 최단시간 내 스타상을 수상한 비결이 궁금한데요~ 4본부 1팀에서 홍보대행을 진행하고 있는 소셜벤쳐기업 딜라이트를 수주하는 데 있어 김혜진 사원의 활약이 매우 컸다고 들었어요!

 

김혜진 사원

예상치 못한 스타상 수상에 얼떨떨하네요. 스타상 발표 때 딜라이트 홍보 수주 건이 피알원 스타상 선정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들었어요. 처음으로 고객사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 딜라이트 담당자가 PT를 굉장히 인상 깊게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랜 기간 준비한 것을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는데,다른 몇 년차 사원보다 잘했다는 칭찬에 자극도 받았습니다. PR전문가로서 한층 더 성장한 기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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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많은 홍보AE도 클라이언트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려면 긴장하기 마련인데 참 당찬 것 같네요~^^

김혜진 사원은 피알원이 첫 직장인가요?

 

김혜진 사원

사실 홍보회사 피알원과는 입사하기 전부터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어요. 대학에서 언론홍보를 전공했는데 PR One 공동대표님이신 조재형 대표님께서 당시 교수님이셨거든요.^^ 피알원 사무실로 견학도 몇 번 왔었고, 피알원 술자리에 참석할 기회도 있었어요. 지금은 피알원의 대리님이시지만, 그 때 당시 신입사원이셨던 선배들의 모습도 다 기억하고 있어요.^^ 워낙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밝은 성격이라 홍보가 나와 잘 맞을 거라 생각했어요. 항상 PR업계에서는 피알원이 최고라고 생각했죠. 졸업 후에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피알원 인턴직에 지원했고 정직원 전환에 성공해서, 이제 PR One에서 근무한지 16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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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PT로 고객사 홍보대행 수주까지 따낸 것도 놀라운데 짧은 시간 동안 두 개의 고객사 메인 AE를 담당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고객사 홍보대행 업무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김혜진 사원

최근에는 딜라이트앱디스코언론홍보를 맡고 있어요. 딜라이트는 사회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고가의 보청기 품질은 유지하되, 표준화, 대량생산,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시장가 대비 50~70%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판매하는 사회적 소셜벤처기업입니다. 앱디스코는 많이 알려져 있는 애드라떼라는 모바일 광고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는 국내 벤처회사예요. 처음에는 3개월 계약이었는데 고객사 만족도가 높아서 계약을 1년 연장하게 되었어요. 두 곳 모두 벤처기업이다 보니 하나 하나 쌓아가는 성취감이 매우 커요. 다만 의학 분야와 IT 분야 지식을 두루두루 섭렵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만큼 스터디를 많이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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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쏟아지는 모바일 시장과 관련해 기획기사를 제안하는 것은 재미도 있겠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의학은 말할 것도 없을 테고요.^^ 저도 IT분야를 주로 담당하고 있어 추천 애플리케이션 기획기사를 많이 쓰고 있는데 게임, 생활, 교육 등 분야를 망라하고 워낙에 새로운 앱들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어, 하루 아침에 소위 대박나는 개발사들도 많아서 항상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더라고요. 애플리케이션도 수시로 다운받아 사용해 봐야 하고요.

 

 

김혜진 사원

네, 맞아요. 앱스토어 앱 커뮤니티인 앱스토리에 수시로 들어가 최근 인기 앱들을 체크해요. 앱스토리에서 기획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편이에요. 앱디스코 관련 기획기사는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자주 올라와서 노출 시 체감 효과도 매우 커요. 지난해 7월에 출시한 '애드라떼'‘10분만에 라떼 한 잔!’, ‘10분만 앱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라는 컨셉을 내세우고 있죠. 말 그대로 애드라떼에서 광고를 보고 퀴즈를 풀거나 앱을 다운 받으면 적립금이 쌓이는 방식이에요. 3만원 이상을 적립하면 현금으로 환급 받거나 라떼스토어에서 상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죠. 출퇴근 이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용돈벌이가 가능해 학생들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어요. 애드라떼의 인기로 앱테크가 성행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최근에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기사를 작성했는데 기사가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뜨면서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어요. 신규 서비스 출시나 다른 민감한 이슈가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가입자수가 폭증하고 서버가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 왔어요. 물론 고객사도 굉장히 만족해 했죠. 앱디스코에 대한 기자들의 관심도도 큰 편이라 홍보대행을 시작한 이후로 매출 면에서나 직원 규모 면에서나 크게 성장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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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작성하고 피칭한 기사가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은 정말 클 것 같은데요~ 반대로 모바일 앱과 관련된 앱디스코의 소프트한 기획과는 달리, 보청기 업체인 딜라이트 관련 기획 아이템을 잡는 것은 고충이 따를 듯도 한데 어떠세요?^^

 

김혜진 사원

아무래도 딜라이트 홍보 업무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기획 아이템을 잡는 거죠. 특정 타깃들이 쓰는 제품이다 보니 타제품과의 번들 아이템을 잡기도 어렵고, 의학적 지식도 굉장히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난청예방과 같은 가이드 위주의 기획기사를 많이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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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인적으로 IT기자들과 의학기자들의 성향은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하네요.

 

김혜진 사원

IT기자들은 젊고 트렌디한 분들이 많아요. 다른 계통에서 IT로 전환한 분도 많고, 의학기자의 경우는 의사 출신이 많고요... 그 만큼 의학 관련해서는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아직까지는 미디어 미팅을 하면서 긴장을 많이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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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업무 얘기에만 치중했나요?^^ 분위기를 바꿔서 PR 업무 밖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최근 즐겨 하는 취미활동이나 자기계발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김혜진 사원

피알원에 자전거를 즐겨 타는 이들이 은근히 많아요.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라이딩 모임이 형성돼 8명 정도가 반포대교에 모여 자전거를 타고는 해요. 한 달에 한 번 학과 친구들과 등산을 가기도 하고요. 음... 그리고 다소 부끄럽지만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꼭 해보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학창시절에 댄스동아리를 했어요.^^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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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작년 피알원 송년회 때 혜진 씨가 선보인 롤리폴리춤이 기억나네요.^^ 현란한 댄스동작과 깜찍한 모습이 멀리서도 돋보였어요~^^ 타고난 끼 덕분인지 홍보회사 피알원의 보도사진 간판 모델이기도 하던데요?~

 

김혜진 사원

쑥스럽게도...^^ 굽네치킨, 네스프레소 등등 각종 소비재 포토 이벤트 등에서 잠깐 얼굴을 내밀긴 했습니다. 실제로 연기까지 하면서 연극배우와 홍보영상을 촬영한 특별한 경험도 해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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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피알원 동료나 후배들에게 홍보가 뭐라 생각하는지 한 마디 해주세요.

 

김혜진 사원

.. 어려운 질문인데요~ 내게 홍보란극복해야 할 과제?^^ 대개 홍보대행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슬럼프나 매너리즘에 빠지게 될 때가 있는데, 홍보대행 업무를 하다 보면 새로운 고객사를 만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과제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지루하거나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할 여유가 없어요.^^ 그런 면에서 홍보AE는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아요. 제 경우만 하더라도 단기간에 정말 많은 일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다른 분야로 진출한 또래 친구들이 우물 안 개구리를 고민할 때, 나는 우물 밖으로 나와 있는 개구리라 자부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전문모델과의 촬영에서도 기 죽지 않을 만큼 깜찍한 외모와 끼를 갖춘 혜진 씨가 부럽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온라인 홍보나 단기 프로젝트 업무도 진행해보고 싶다네요. 넘치는 끼만큼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김혜진 사원. 이번 인터뷰를 통해 혜진 씨의 넘치를 일 욕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앞으로의 활약이 더!더!욱 기대됩니다! 언젠가 뮤지컬 무대에 오르면 꼭 초대해 주세요~~

 

Tag : PR ONER, 피알워너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