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사원급 교육] PR캠페인 기획 및 실행에 관한 강의

2012. 10. 24. 15:22INSIGHT

지난 9월 26일, 한 주 중 가장 힘들다는 고비의 수요일!

지친 사원들에게 열정적인 학구열을 불어넣어줄 피알원 사내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임내형 S&P 본부장님의 피알원 사원을 위한 'PR캠페인 기획 및 실행' 강의였습니다!

 

피알원 사원급 강의는 본부장 및 임원 분들의 강연 혹은 피알원 내 성공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는데요..

가장 바쁜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강의 역시 높은 출석률을 자랑했답니다~

 

강의 내용 또한 알차고 흥미로워서 다들 초반의 반짝이는 눈을 잃지 않고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_+

그 중에서도 공유하고 싶은 강의 내용을 조금 옮겨 보도록 할게요.

 

1 PR 캠페인이란?

- 한정 기간 동안 특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하고, 실행하여 그 효과에 대한 측정이 요구됨

- 또 계획과 실행에 있어 프로그램보다 정밀도 필요

 

2 기획과정

문제규정 --> 계획수립 --> 실행과 커뮤니케이션 --> 기획과 프로그래밍 --> 평가

 

3 성공 사례 심층분석

<Anti-Sweet 캠페인>

 

'Anti-Sweet 캠페인'은 PR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버네이즈가 '럭키스트라이크'라는 미국 담배 브랜드와 함께 진행했던 캠페인입니다.

 

1929년, 미국 담배제조사 아메리칸 토바코는 럭키스트라이크의 매출 증대를 위해 남성뿐 아니라 여성 고객층까지 확보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여성들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었고, 여성들이 담배를 소비하게 하려면 먼저 여성의 흡연이 용인되는 사회적 분위기부터 조성해야 했습니다.

 

아메리칸 토바코는 에드워드 버네이즈에게 "어떻게 하면 여자들이 길거리에서도 담배를 피우게 할 수 있을까?"라는 요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

 

버네이즈가 선택한 전략은 '달콤한 디저트 대신 럭키스트라이크를!!',

담배가 식욕을 억제시켜준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공략한 것이죠.

 

캠페인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① 사진작가 등 예술가를 이용해 흡연하는 날씬한 여성의 아름다움 강조

- 흡연이 여성이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새로운 기준이라는 견해를 주요 언론에 노출

 

② 담배의 우수성 발표

- 엔도저를 이용해 담배는 식후 입안을 소독해주고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연구 결과 발표, 주부잡지 기고가들을 섭외해 담배가 일상용품이 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이 캠페인으로 럭키스트라이크의 매출이 급신장하게 되고 버네이즈는 여성의 자유로운 흡연을 여권신장운동에 연결시켜 젊은 여성들이 담배를 피며 거리를 행진하는 '자유의 횃불 퍼레이드'를 기획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강의에서는 <Anti-Sweet 캠페인> 외에도 호주 관광청의 <The Best Job in the World>, <게토레이 Replay>, <NAB 은행 The Brake up> 그리고 피알원에서 진행한 <SK텔레콤 트윗자키> 등 주옥같은 캠페인이 성공 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

 

4 마무리

강의 중간중간 본부장님의 불꽃 같은 게릴라성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훌륭한 PR 캠페인의 요건은?'이라는 질문을 마지막으로 강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PR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그 효과에 대해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캠페인이 훌륭한 캠페인이라는 훈훈한 결론입니다.

 

또 강의를 마치며 PR은 Perception Management로 인식과 정신 세계를 다루는 작업이라는 인상깊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PR은 좌뇌와 우뇌의 조화가 필요하며 가장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동시에 창의적인 작업이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피알워너 모두 좌뇌와 우뇌의 작업이 다이나믹하게 조화된 PR 캠페인을 만들어 보아요 :D

흥미진진한 강의 진행해주신 본부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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