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님과 사원들의 즐거운 삼겹살파뤼! in PROne

2012. 7. 16. 18:19LIFE

안녕하세요! 오늘로 딱! 피알원에 입사한지 6개월을 꽉 채우고 7개월차 AE가 된 정다은입니다!

명색이 '새내기 기자단'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어 송구스럽네요 ㅠㅠ

변명을 하자면 그동안 많이 바빴어요! 일도 했고, 코타키나발루도 갔다왔고, 또 회식도 했고....

읭?@_@

 

(이쯤에서 코타기나발루 사진 자랑샷 하나 투척!)

 

그래서 오늘은 특별하게 '회식'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사실 피알원에는 정말 재밌고도 다양한, 그리고 자랑하고 싶은 회식문화가 많아서

시리즈로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업무가 언제 밀려올지 모르는 거니까^^)

오늘은 그 중에서 하나의 회식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이사님'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TV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동건 같은 젊고 멋진 훈훈스멜 이사님?

아니면 뭔가 다가서기 무섭고 거리감 느껴지는 포스 철철 이사님?!!!

 

(이런 이사님이 계시면 모든 사원들이 이사님과의 회의, 야근을 꿈꾸겠죠?ㅋㅋㅋㅋ)

 

 

제가 있는 2본부에도 이사님이 한 분 계시는데요, 저희 이사님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첫 인상은 무언가 카리스마 짱짱! 이셨답니다. 큰 키에 무언가 각도잡힌 모습! (알고보니 군생활을 오래 하셨더라고요~ 어쩐지...) 여하튼 그래서 초큼 무섭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반전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죠!

 

 

 설명하기 어렵지만 무언가....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꼭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해요!ㅋㅋㅋ) 재밌는 농담을 하신다든가,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을 꼬옥 쥐어주신다든가, 혹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사모님을 위한 선물을 골라달라고 수줍게 부탁하신다든가^^ 그리고 저의 너덜너덜한 핸드폰 충전기를 몇번 빌려 쓰시고 짠~한 마음으로 핸드폰 충전기를 선물로 사주신다든가~~(이사님, 사실 저 핸드폰도 너덜너덜한데....♥)하는 모습들이

이사님의 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여하튼~ 그렇게 이사님의 반전매력을 알아가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저희 모든 본부원들에게 낯익은 이름의 메일이 하나 도착했지요. 바로 이것!

 

 

 느껴지시나요? 메일에서 풍겨오는 이사님의 카리스마 넘치고도 따뜻한 아우라~~

 

 

이 메일을 받고 삼겹살을 먹으러, 아니 이사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러 모인 사원들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조남윤 AE(피알원 공채4기 동안 담당), 정예란 AE(피알원의 초미녀), 박봄이 디자이너(프렌치 시크함의 절정) 그리고 저 정다은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 이번에도 거의 없으실 줄 잘 압니다.' 이 문구에 결심을 했었지요..또르르..)

 

 

그렇게 해서 저희는 그 이름도 유명한 명지식당으로 향했습니다(이 포스팅은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ㄷ...)

도착하자마자 삼겹살 5인분을 폭풍 주문하고, 삼겹살의 짝꿍? 소주+맥주를 시켰더랬지요.

 

 

그러고는 친히 쏘+맥을 제조하시는 황의종 이사님!!(포스팅 중반이 되서야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_+)

 

그런데 여기서 잠깐! 혹시 이 사진을 보고 실망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어요.

'역시 그런거였어....이사님과의 회식에선 꼭 술을 먹어야 하는구나...흑흑' 등과 같은 생각으로요~

 

그러나 절대 실망하지 않으셔도 돼요! 피알원은 술을 강요하지 않는답니다. 제가 사실 술을 못 먹는 사람인데요~

저는 한번도 회식자리에서 술을 강요받아 본 적이 없답니다^^ 이사님은 물론, 많은 선배님들이 이해해주셔서

저는 단지 "쨘~~"만 하면 된답니다. 이 얼마나 좋은 회사인지!! (다시 한번 이 포스팅은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

 

 

 

여하튼~ 이사님은 친히 소+맥을 만들어 주셨답니다.

 

 

 

 그러나 삼겹살에 더 관심이 많은 박봄이 디자이너....

 

 

 

사실 그건 제 카메라도 마찬가지였지요ㅋㅋㅋㅋ

 

 

 

그 사이 이사님은 쏘+맥을 모두 제조하신 후 각자에게 나눠주시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담소의 내용은 주로 이사님의 군시절 이야기, 군시절 이야기, 그리고 군시절 이야기, 또 군시절 이야기!! (다행히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는 안 하셨어요!!ㅋㅋ) 농담이고~ 이사님은 군대에서도  공보를 담당하셨기 때문에 홍보 새내기인 저희들에게는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이어졌답니다! (정말이에요!!)

 

 

 

 정예란 AE의 해맑은 표정 보이시나요~~? 저희는 정말 즐겁고 배불렀답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확실하게 쏘시는 이사님과 함께 2차 장소로 무브무브무브!

 

 

 

삼겹살을 무려 7인분이나 먹은 저희는 더이상 들어갈 배가 없어서 과일화채 케이준치킨샐러드

안주로 주문하고...(여자들의 위는 참으로 놀랍죠!) 2차 장소에 자리잡았습니다~

 

그곳에서도 이사님과의 즐거운 담소는 계속되었습니다! 이사님의 화려한 홍보 경력 이야기도 즐거웠지만,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을 향한 이사님의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를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지요^^!!!

(이사님은 여기서도 메일에서처럼 부담은 갖지 말라고 말씀하셨지만...음..? 글쎄요...?ㅋㅋㅋ)

 

 

 

물론 "쨘~"도 했고요!!!

 

 

이렇게 회식은 끝이 났습니다~~

맛있는 삼겹살과 더불어 이사님과 격의없이 홍보에 대해,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까지 꼭 "법인 카드"로 택시를 타고 귀가하라 당부하시던 이사님의 싸랑까지 느낄 수 있어

행복했지요!! (그러나 경기도 일산에 사는 저는...받아주는 택시가 없어 그냥 버스로.....또르르..)

 

여하튼^^ 이제 막 입사 6개월차를 넘긴 꼬꼬마 AE가 한~~참 선배이자 스승인 이사님과 '회식'이란 이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회사가 몇 없을 것 같아 더욱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사님! 감사합니당~!

 

 

 

 

P.S.   왠지 이 포스팅을 게재하고 나면 조만간 이사님께 메일이 날아올 것 같습니다.

' 이번에도 거의 없으실 줄 잘 압니다'라는 문구와 함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