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디지털 PR전문가를 꿈꾸다, 방현 대리

2020. 9. 4. 15:42LIFE

익숙할 틈이 없는 디지털PR 영역에서 메인 AE로 활약하며 본인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방현 대리. 다양한 이슈 및 트렌드를 ‘열공’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상 주인공, 그녀를 만나봤습니다.


Q1.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저는 4본부 4팀 방현 대리입니다. 현재 국내 IT기기 브랜드와 광동제약에서 출시한 신제품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2. 담당하고 있는 고객사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A: IT기기 경우 대학생 사이에서 제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노트북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어요. 해당 브랜드에서는 주로 유튜브, 블로그 콘텐츠 제휴 등 모든 인플루언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며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캠페인/이벤트가 있을 시 디지털 플랫폼에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는 데 집중하며 업무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동제약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눈 건강 음료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출시한 만큼 기초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광고 매체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요.


Q3. 고객사 제품 중 “이것만은 꼭 추천하고 싶다!”하는 것이 있을까요?
A: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은 이번에 광동제약에서 출시한 신제품 아이루테인10 이라는 음료로, 학생/직장인 분들을 위한 눈 건강을 위한 음료입니다. 루테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음료라서 알약이나 가루 형태의 기타 제품보다 먹기도 편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달콤한 맛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Q4. 디지털PR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리고 특별히 기억에 남는 캠페인이 있을까요?
A: 디지털 같은 경우 워낙 소비자들이랑 다양한 콘텐츠로 직간접적으로 소통되고 긍정, 부정 인터랙션도 빠르게 확산되는 플랫폼이라, 소비자들 입장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디지털은 주로 1030이 주 타깃이다 보니 콘텐츠 발행 시 광고 거부감은 최소화하고 신규 트렌드에 맞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캠페인으로는 이전에 홈 뷰티 디바이스 홍보를 담당했었는데, 오프라인 행사로 이나영 팬 사인회를 진행 했었어요. 처음 담당한 오프라인 행사였는데, 오프라인 행사였는데도 생각보다 디지털 쪽 영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어요. 결과적으로 사전 홍보 참여율도 높았고 행사 당일도 현장에서 큰 문제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많이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기회로 기억에 남아요.

Q5. 원래 전공은 광고·홍보 쪽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A; 네, 문헌정보학과를 전공했습니다. 막상 대학교를 들어갔을 땐 홍보 마케팅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전공 수업 중 이용자서비스에 관한 강의를 들었는데,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지에 대한 기획/운영을 비롯해, 진상 고객 다루는 법 등을 고민하는 점들이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캠페인 기획이나 위기 관리와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Q6. 메인 AE 역할을 하기까지 특별히 중점을 두고 노력한 부분이 있을까요?

A: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디지털은 일정도 급하게 계획될 때가 많고 중간중간 바뀌는 내용들도 실시간으로 반영해야 하다 보니 고객사와 매체, 인플루언서 중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매끄럽게 조율할 수 있어요.

또 가장 기본적이지만 최근에 다시 느꼈던 부분은 담당하고 있는 제품을 디테일하게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지금 담당하고 있는 IT기기도 워낙 상세한 스펙이 많다 보니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조금씩 놓치는 부분이 생길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시간이 될 때면 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어떤 부분을 어떤 인플루언서를 통해 강조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7. 업무를 할 때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이 겪었을 텐데, 본인만의 슬기로운(?) 극복 방법도 궁금해요.

A: 성격 자체가 한가지 일을 오래 끌고 가는 타입은 아니에요. 업무도 빠르게 끝낼 수 있는 건 미리 처리하는 편이고, 일을 하다 문제가 생기거나 제가 처리할 수 없을 때는 시니어들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하는 등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극복 하는 편입니다^^


Q8. 마지막으로 예비 AE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콘텐츠를 볼 때 카테고리 상관없이 넓게 보는 게 중요해요. 대행사를 들어오면 본인이 고객사를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저도 뷰티 쪽에 관심이 많지 않아서 처음에 뷰티 브랜드를 담당했을 때 신규 매체 및 인플루언서 등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얕고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비롯해 다양한 면을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고 싶어요.





짧은 인터뷰였지만 본인 일에 대한 확고한 생각과 책임감을 전달해준 방현 대리. 늘 바쁜 업무 루틴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으며 조금씩 ‘PRO’의 향기를 내고 있는 그녀를 응원하며 인터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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