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다, 이현경 AE

Author : 피알원 STORY / Date : 2019. 9. 2. 17:00 / Category : 사람들/피알워너 인터뷰

졸업 전 인턴으로 입사해 피알원에서 어느덧 디지털PR 전문가로 성장한 이현경 AE. 이제 디지털PR 전문가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녀의 PR스토리가 지금 시작됩니다.

 

Q1. 늦었지만 2분기 스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본인 소개 부탁 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4본부 4팀 Digital Solution팀의 이현경 대리입니다.

 

Q2.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려요.
A: 저희 팀의 가장 큰 고객사는 가전제품 사업부 홍보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빔프로젝터와 PC/노트북, 모니터 제품군의 디지털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 제품군 모두 최근에 신제품이 출시되어 매우 바쁜데요. 제품 출시에 대해 알릴 뿐 아니라, 복잡한 제품의 컨셉과 특장점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고 관심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블로거나 인스타그래머, 유튜버와 제휴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이 주가 되는데, 빔프로젝터의 경우 인테리어 소품의 성격도 가지고 있어서 전자기기 리뷰어 외에도 인테리어 인스타그래머나 부부 유튜버의 입을 빌려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고 있어요. 기존의 홈시네마 관심 타깃 외에 집을 더 멋지게 꾸미고 싶은 사람들,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요. 또 OTT 어플 내 제휴 이벤트를 통해 영화 콘텐츠 관심 타깃에게도 어필하며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고객사에서 마치 모델 하우스처럼 꾸민 ‘오픈 하우스’ 컨셉의 빔프로젝터 출시 행사를 열었는데요. IT 리뷰어뿐 아니라 인테리어,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그들이 직접 팬들에게 알려주듯 쉽게 메시지를 내보내고, 연예인 셀럽을 중심으로 메이킹 필름도 제작해 기억에 남아요.

 

 

Q3. 그럼 현재 디지털마케팅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인 것 같아요. 많은 기업들이 광고 모델의 이미지를 빌려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보다 인플루언서들이 팬들과 만드는 소통을 빌려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점점 더 많은 예산을 쓰고 있는 듯 해요. 타깃 설정도 더 정확하고, 구매 전환 효과도 명확하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인플루언서의 허수 팔로워를 걸러내고, 결과 수치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많이 생겨서 더 합리적인 툴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브랜드 타깃과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아 ‘인증샷’을 노출시키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에 공을 들이는 것 같아요. 팬들이 광고 게시물로 여겨 ‘스루’하지 않고 관심 가질만한 ‘결이 맞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죠.

 

그리고 전국민을 위한 광고 캠페인보다는 우리 브랜드의 타깃들에게 직접 다가가려는 목적이 짙어지다 보니,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점점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초기 블로그, 페이스북보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가 각광받는 것처럼 플랫폼은 바뀌더라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계속될 것 같아요.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 인플루언서도 잘 나가더라고요. 궁금한 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lilmiquela’를 검색해보세요!

 

Q4.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을까요?
A: 좋은 아이디어는 그저 재미있고 신박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현 상황의 가장 큰 제약을 해결하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광고주가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와 현 상황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먼저 명확하게 하고 아이디어를 고민해요.
하지만 사실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봐두면 나중에 꺼내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같아요. 업무에 여유가 있을 때는 유튜브도 보고, ‘빅풋나인’ 사이트에서 PIS 기준 게시물 순위를 봐요. 또PR전문매체 ‘The PR’ 홈페이지에서 [이거봤어?]라는 제목으로 주마다 톱 10 게시물에 코멘트를 달아 올려주는데, 읽어보면 재밌어요.

 

Q5. 예상했던 것보다 결과치가 안 나올 때도 있을 텐데, 이럴 때는 어떤 방식으로 클라이언트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지 궁금해요.
A: 최근에 많이 이용하는 디지털 마케팅 툴들은 기존의 결과 수치를 바탕으로 예상 수치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무언가 크게 잘못되지 않는 이상 결과치가 현저히 안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만약 예상 수치를 전달할 때, 결과치가 이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 광고주에게 위험성을 미리 말해둬요.
그런데 프로그램이 끝나고 보니 전혀 예기치 못하게 결과치가 낮게 나왔다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후 보완할 포인트들을 항목으로 정리해서 같이 보고하는 성의를 보여야 할 것 같아요.

 

 

Q6. 얼마 전 안식 휴가를 다녀왔다고 들었어요.
A: 네. 한 달 동안 동남아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녔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안식월 제도를 엄청 부러워했어요^^
저는 3학년 2학기 마치고 인턴으로 피알원에 입사했다가 정직원이 된 케이스인데, 취업 후에도 2년간 학업을 병행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조금은 허둥지둥 했던 것 같은데, 안식월 덕분에 이제야 브레이크를 걸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는 더 안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확실히 리프레시가 되었어요.
기억에 남는 건 발리에서 열흘 정도 서핑을 배웠는데, 체력이 정말 많이 떨어져 있다는 걸 깨달은 거에요. 서핑 인스트럭터가 저한테 “You always say OK?”라고 하더라고요. 힘드냐, 괜찮냐, 더 할 수 있냐 어떤 걸 물어봐도 제가 ‘OK’라고 한 거에요. 광고주가 어떤 요청을 해도 OK를 하고 방안을 찾는 게 몸에 밴 것 같아, 앞으로는 업무 외에 있어서는 무작정 OK는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려고 해요.

 

Q7. 개인적으로나 PR인으로서나,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A: 내년이면 제가 5년차가 돼요. 이제는 어리다거나 초년생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은 2019년의 반은 부족한 점들을 정비해서 보다 완전한 어른이 되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체력이 약하면 정신적인 지구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요.
또 회사에서는 지금까지 주어진 업무만으로도 바쁘다 보니, 주어진 일들을 잘 해내는 것만으로 만족했던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제가 지금까지 업무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데이터 분석, 퍼포먼스 마케팅 등을 배워 업무에 적용해보고 싶어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마케팅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광고주와 소비자를 모두 사로잡고 있는 이현경 AE. 이제는 기존 업무를 넘어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으로 ‘완전한 어른, 완전한 디지털마케터’로 성장하겠다는 그녀의 다음 행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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