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보고 피알워너 힐링 하던 날!
흥청망청 고주망태의 술과 술로 이어지는 회식이 아닌 영화, 연극, 뮤지컬 등 각종 공연 관람으로 마음 속에 교양을 남게 해주는 피알원의 문화회식 DAY! 지난 1월 말, 피알워너들은 대학로의 오랜 터줏대감 격인 뮤지컬 를 관람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는 달동네 사람들의 팍팍한 서울살이를 눈물로 때론 웃음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임시직 서점 직원, 장애인 딸을 보살피는 주인집 할머니,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파는 옆집 아주머니, 몇 달째 체불된 월급으로 고통받는 외국인 노동자까지,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어 초기 공연을 시작한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나 지났지만 롱런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공연 속 인물 안에 내 모습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나도 모르게 눈물..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