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월 후기] 관광과 휴양 사이 그 어딘가
'과연 그날이 올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지만 언제나 그랬듯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어느덧 '그 날'이 저에게 선물처럼 다가왔습니다. 피알원에서 3년 근무하면 주어지는 한 달의 안식휴가는 리프레시가 필요한 피알워너들을 위한 복지 혜택입니다. 귀하디 귀한 한 달의 시간 동안 저는 두 번의 여행을 했는데, 한 번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여행, 다른 한 번은 발리로 혼자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안식월을 다녀오고 벌써 2개월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새김질하며 안식월 후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가족여행 #철저한계획 #엄빠의첫유럽 제 모든 여행은 잘 짜인 일정표에서 시작됩니다. 즉흥적인 것보다는 정해놓은 일정대로 움직이는 편이에요. 특히 이번 여행은..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