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드림원] 열 번 째 봉사활동, 북촌한옥마을 체험기

2017. 10. 26. 11:09LIFE

노랗게 단풍이 물들어가는 지난 주말, 피알워너와 옹달샘 아이들의 열 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북촌한옥마을’로 함께 떠나볼까요?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걷다 보니 도착한 첫  번째 장소, 서울 교육 박물관 입니다! 서울 교육 박물관은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사를 그대로 담아낸 곳으로, 학창시절의 소중한 꿈과 아름다운 모습이 생생하게 간직되어 있는 교육전문 박물관입니다.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과서, 놀이문화, 교복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것의 변천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옹달샘 아이들은 만화에서만 보던 옛날 교실 풍경을 보니 많이 신기해더라고요~ 직접 교실에 앉아보기도 하고 준비돼있는 교복을 입어보기도 했습니다! 어떤가요? 제법 잘 어울리죠?

 

 

피알워너와 옹달샘 아이들이 북촌한옥마을에 방문한 그 날, 운 좋게 ‘북촌 축제’라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 중이었답니다! Lucky!! 박물관 관람 후 마당으로 나가니 개막 행사인 전통 혼례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신랑과 신부, 흰 웨딩드레스가 아닌 고운 한복을 입은 신부의 모습은 옹달샘 아이들뿐 아니라 제게도 정말 이색적이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옹달샘 아이들은 또 다른 이색 체험을 했는데요. 바로! 북촌한옥마을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고 싶은 한복 체험입니다!
나만의 스타일대로 원하는 한복으로 갈아입은 후 인증 사진은 필수겠죠? 북악산을 배경으로 찍은 느낌 있는 사진들 구경해보실까요?

 

 

이렇게 알록달록 한복을 입고 옹달샘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북촌 생활사 박물관 ‘오래된 향기’입니다! 북촌 생활사 박물관은 서울의 북촌에서 수집한 우리 근대 생활물건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흰 쌀을 얻기 위해 사용했던 절구부터 빨래감을 다리기 위해 사용한 다듬이돌, 종이가 귀했던 시절 글씨 연습을 하던 사판까지 옛 사람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북촌 한옥마을의 유명한 포토존이죠! 아름다운 한옥이 잘 보이는 명소에서 추억을 남기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었습니다.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

 

 

 

※ 이 글은 피알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6본부 박지은 사원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