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옹달샘 열 두 번째 만남, 한지공예 체험~ 2016년 마지막 이야기.

2016. 11. 23. 18:03LIFE

지난 1년간 매월 진행되어온 피알원&옹달샘의 따듯한 사랑을 나누는 Dream One 캠페인이 2016년 마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만남은 옹달샘 교실에서 열렸는데요, 이날은 아이들과 함께 ‘한지공예 체험’이 계획돼있었습니다.

 

 

11월 말이지만 여느 때 보다 따듯한 날씨가 나눔 활동으로 가는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줬습니다. 오전 10시, 옹달샘 교실에 도착하니 많은 아이들이 밝은 목소리로 피알원 선생님들을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오늘의 일정은 이러했습니다.
먼저 총 6개 조로 나뉘어 함께 보드게임도 하고 자기소개도 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뒤 맛있는 식사를 하고, 조별로 밖에 나가 재미있게 뛰어 노는 시간을 보낸 후 마지막으로 한지공예 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조 별로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조원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서 언니 오빠인 친구들이 어린 동생들을 잘 돌봐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조별 자유시간을 얻었는데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우리 조는 놀이터에 가서 재미있게 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초등학생 이후로 처음 얼음땡도 하며 땀이 날 만큼 재미있게 뛰어 놀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다치지 않게 조심하면서도 주어진 시간 동안 가장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도록 노력했답니다.

 

 

드디어 한지공예 시간입니다. 한지공예는 섬세하게 자르고 오리고 재단을 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작업이었어요. 몇몇 아이들은 중간에 못하겠다고 포기하려고도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아이들을 도와주고 다독여주면서 결국은 모두가 튼튼한 상자와 연필꽂이를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감재를 칠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날씨도 따듯하고 낙엽도 예쁘게 떨어지는 어느 늦은 가을날, 옹달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저희도 함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뜻 깊은 나눔활동이었습니다. 고작 몇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정이들어 헤어짐이 많이 아쉬웠어요! 따듯한 마음이 몽글몽글 샘솟게 한 Dream One 캠페인, 1년간 감사했습니다.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