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으나 서나 레고 생각~ 레고PR 피알원 전아련 대리

2014. 10. 15. 17:17LIFE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쯤 가지고 놀았을 법한 장난감, 레고. 피알원에는 하루 종일 이 레고와 함께 하며 많은 피알워너들의 부러움을 사는 사람이 있다. 바로 레고코리아의 홍보 담당자 전아련 PR컨설턴트이다. 피알원 입사 이후 지금까지 업무의 70~80%는 레고 관련 업무였을 만큼 이제 레고 전문가가 다 되었다는 그녀. 아이처럼 명랑 유쾌한 전아련 PR컨설턴트를 만났다.

 

 

 

앉으나 서나 레고 생각, 레고 사랑

저는 현재 레고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어린이 제품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레고에 대한 좋은 추억과 이미지 때문에 제 업무를 부러워하는데요, 치열한 어린이 완구시장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나름의 어려운 점도 많답니다.(웃음)”

 

전아련 PR컨설턴트가 담당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레고 프랜차이즈만 열 개가 넘는다. 레고 블로그 운영을 시작으로 이제는 체험단, 웹툰, 커뮤니티, 창작대회 등 다양한 PR Tool을 이용해 다방면으로 레고 PR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각의 프랜차이즈가 가진 히스토리와 특징, 콘텐츠들을 파악하고, 매 시즌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을 홍보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제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홍보 영역을 다양하게 넓혀나갈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앉으나 서나 레고 생각에 빠져있다는 그녀에게 재미있는 취미 생활도 생겼다. 어린이 완구시장의 트렌드나 분위기 등을 살피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어린이 채널을 챙겨보고, 주말마다 대형마트 어린이용품 코너를 자주 찾는다. 매장에서 이것저것 살피다 보면 부모와 아이들의 심리를 조금은 알 것 같다고. , 어린이 대상의 체험행사나 전시도 빠짐없이 찾아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아련 대리가 담당해서 운영 중인 레고코리아 공식 블로그.

세계적인 레고 브랜드 80년 역사상 첫번째 블로그 운영 사례가 되었다.

 

 

 

소비자와 소통하는 콘텐츠 만들고 싶어

전아련 PR컨설턴트가 최근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일은 레고 프렌즈 웹툰이다. 그녀가 애정을 쏟는 만큼 성과도 좋다.

 

레고가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내놓은레고 프렌즈시리즈는 소구할 수 있는 스토리 콘텐츠가 부족하고 한국 정서에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국내에서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전아련 PR컨설턴트는 웹툰을 통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웹툰 초기 기획부터 웹툰 작가 선정, 시즌 특별호 제안까지 차근차근 고객사의 신뢰를 쌓아오면서 단발성 프로젝트였던 이 웹툰을 1년 장기 프로젝트로 확대시키는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웹툰 프로젝트의 해외 진출까지 논의하고 있다고 하니 담당자로서 뿌듯하고 신나는 일이다.

 

“레고 프렌즈 웹툰은 네이버 어린이 전용 포털인 쥬니버에서 자주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10위권을 벗어나지 않을 만큼 반응이 좋아요. 어린이 소비자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매일 올려주세요~’라고 귀여운 댓글을 올리는 걸 볼 때마다 힘이 나고 즐겁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자연스레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지는 것을 보면 콘텐츠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국내시장 현황에 맞는 고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국내에선 처음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레고 프렌즈 시리즈. 하지만 지금은 웹툰 등을 활용한 PR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해당 웹툰은 어린이 전용 포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좋다. 

(참고) 레고 프렌즈 웹툰 살펴보기

 

 

최고의 디지털PR 전문가를 꿈꾸며

전아련 PR컨설턴트는 대학 시절, 디시인사이드에 패러디물을 올렸다가 iMBC의 정식 패러디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인기 있는 드라마를 패러디하는 게 유행이었는데 방송사 입장에선 패러디물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재미있는 패러디를 통해 드라마가 큰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저작권 이슈 등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죠. 그래서 방송사에선 아예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몇몇 감각 있는 사람들을 선발해 자사의 방송 패러디물을 만들어 자사 홈페이지에 올리기 방법을 택했어요. 이때 운 좋게 저도 패러디 작가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학생 신분이었기에 오랫동안 패러디 작가로 활동하진 않았지만, 그때의 경험을 통해 온라인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수입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끌렸다. 대학 졸업 후 디지털 마케팅 회사에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의 SNS 기획 및 운영, 바이럴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고, 그런 경험들이 지금의 디지털PR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어주었다.

 

고객사에게 대체 불가능한 담당자가 되고 싶어요. PR업무는 사람의 힘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어떤 담당자가 어떤 방식으로 PR활동을 전개하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잖아요. 저 또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저의 장점을 키워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고 새로운 시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PR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특히 디지털PR 부문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실력과 통찰력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녀의 꿈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PR 분야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PR활동에 도전하길 주저하지 않는 전아련 대리. 분명, 그녀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Tag : PR ONER, 피알워너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