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복원' 개관 PR 현장 속으로

2011. 9. 9. 13:31WORK

유난히 비도 많고 뜨거웠던 지난 여름, 그 속에서도 서울역사가 웅장했던 옛 모습으로 화려하게 원형복원 됐다.
피알원에서는 이번 서울역사 원형복원 소식을 전국민들에게 알리고, 구(舊) 서울역사를 대한민국 대표 복화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통합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홍보는 대성공이었다.
연일 공중파 방송과 주요 일간지의 톱뉴스로 장식되었고, 주요 매거진마다
이번 원형복원사업에 대한 의미를 심층 분석하고 조명하는 특집기사들이 이어졌다.

 

 

옛 서울역을
'문화역서울 284'로 새롭게 탄생시켜라

구 서울역사는 1925년 건립, 수도서울의 관문으로 위상을 높였으나, 2004년 KTX 신역사 건립 이후에는 방치되었다.
그러던 2011년 8월, 근현대사의 주요 문화재로서 서울역사가 복원되며 '문화역서울284'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리기관인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추진한 이번 사업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문화역서울284'로 이름이 지어졌다.

구 서울역의 사적번호(284)를 문화공간이라는 컨셉과 연결시킨 후 서울이라는 지명이 갖는 역사적, 공간적, 도시적 상징성을 결합해 만든 명칭이다.

하지만 옛 서울역 복원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 수준은 매우 낮았다.

이에 따라 문화역 서울 284 개관 이전 기대감 조성과 개관 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가 절실히 필요 했다.

 


피알원의 전방위적 .단계적PR접근 솔루션


피알원은 사전 홍보, 국민적 이목을 끌수 있는 개관식 홍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사후홍보 활동으로 3단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단계별 프로그램을 펼쳤다.

 


먼저, 구 서울역사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사전 행사로 미디어투어링 및 컨퍼런스, 미디어 이벤트 등을 진행, 언론을 통해 서울역사의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알리는데 우선 집중했다. TV, 라디오, 문화예술잡지 등의 다양한 매체 매트릭스를 통해 노출 기회를 확대했으며, PPL, 퀴즈 프로그램 등 독창적인 홍보 아이디어를 개발, 접목했다.


또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SBS나이트라인 등의 프로그램에 정병국 문화부장관의 대담 인터뷰를 추진, 문화재로서의 서울역 위상을 전달하는 한편, 문화역서울 284의 복원 책임자(경기대 안창모 교수)의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구 서울역이 갖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전달했다.
또 대중적인 인식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SBS '런닝맨'에 장소 협찬을 진행해 노출을 극대화 했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개설하고 트위터를 운영하는 등 SNS를 활용하여 온라인을 통한 사전 기대감을 조성하고 정보를 확산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엔도서 프로그램도 사전부터 꼼꼼하게 진행 해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했다.


노숙인부터 떠오르던 서울역이 문화재 본연의 모습으로


이번 구 서울역사원형복원 개관 소식은 공중파와 일간지, 온라인, 전문매체 등 각 커뮤니케이션 채널마다 원하는 메시지 전파가 이뤄졌다.
그 결과 구 서울역사를 대한민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포지셔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문화역서울 284 PR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피알원 1본부 임내형 부장은 "올 여름엔 개인적인 여름휴가는 없었지만 역사 속으로 피서를 다녀온 셈이 됐다"면서, "회사에서 제안한 PR전략이 잘 반영되어서 홍보효과 참 좋았고, 무엇보다 내내 우리나라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에 동참한다는 생각에 즐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후 홍보 프로그램을 홍보하는데도 잊지 않았다.


문화역서울 284 개관을 기념하여 개관 프로젝트인 '카운트다운(Countdown)'이 지난 8월1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카운트다운'에 참여하는 총 35명의 현대예술작가들은 현대미술뿐 아니라 예술영화프로그램,
인디밴드 공연프로그램, 건축/디자인 렉쳐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문화역서울 284'를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보다 풍요롭고 매력적인 복원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