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수 대표 신년 인터뷰, 2014 피알원 도전과제!

2014. 1. 6. 16:50INSIGHT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마(靑馬)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이백수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알원의 2014년 도전과제에 대해 얘기 나누고, 피알워너 모두 기백 넘치는 청마의 기상 그대로 올 한해도 힘차게 달릴 각오를 다져보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피알원 이백수 대표님은 신년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침체돼 있는 PR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활로를 모색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우리 피알워너들은, PR인들은 무엇을 준비하며 도전해야 할지 다 함께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2013 PR산업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많은 기업의 PR담당자와 PR전문회사들이 고전을 겪는 가운데, 피알원은 꾸준한 성장세와 대형 캠페인의 수주로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피알원의 성과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피알원 이백수 대표 오랫동안 이어온 불황이 당분간은 호전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야말로 PR산업의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행히 피알원은 2013년에도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나름 선방했다고 봅니다. 피알원이 지닌 차별화된 경쟁력 덕분입니다. 여기에는 네 가지 여건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규모의 안정화입니다. 피알원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최대 PR기업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해마다 직원수가 증가해 지금은 150명 남짓한 직원과 100곳이 넘는 클라이언트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커진 만큼 대외 위기를 극복할 역량도 함께 커졌습니다.

 

둘째, One Stop Solution System의 구축입니다. 클라이언트는 피알원 단일창구를 통해 PR환경 분석, 마케팅 전략, 퍼블리시티, 소셜&디지털 PR, 캠페인 등을 모두 망라한 통합 PR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공고한 기업 문화에 의한 전문 인력의 안정화입니다. 피알원은 자율적인 기업 문화 형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이 존중되는 기업 문화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이직율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넷째, 고도화된 전문 인력 덕분입니다. 피알원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거쳐 전문 PR역량을 갖춘 Senior AE의 구성 비율이 높습니다. 능력 있는 인재 확보는 고객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 동안 피알원이 쌓아온 경쟁력이 위기 속에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PR산업 전반에 계속되고 있는 위기상황을 PR현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체감하고 있으신가요?

 

피알원 이백수 대표 기업 고객이 절대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새로운 클라이언트 영입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일례로 컴퓨터 제조업체만 하더라도 불과 10년 전까지는 수십 곳에 달했지만, 지금은 서너 곳 정도만이 살아남아 있지 않습니까?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한 기업만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분야의 브랜드를 동시에 여러 곳 맡을 수 없는 PR회사의 특성상 클라이언트 영입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령 현재 알 만한 패션기업들은 거의 대부분 아웃도어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피알원이 특정 아웃도어 브랜드 하나의 PR을 맡고 있다면, 거의 모든 패션기업들은 우리의 클라이언트가 되기 힘든 구조입니다.

 

반면 전문PR회사가 함께 경쟁해야 할 대상은 PR기업뿐만 아니라 마케팅회사, 광고회사, 이벤트 회사 등 그 영역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으니, 점점 더 강자만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갈수록 치열해져 가는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피알원이 모색하고 있는 해법은 무엇입니까?

 

피알원 이백수 대표 기본적으로는 PR 서비스의 확대 및 고도화입니다. 크게 네 가지 방안으로 지금의 불황을 타개해 나갈 생각입니다. 첫째, 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강화해갈 계획입니다. 하나의 클라이언트에게 퍼블리시티, 온라인PR, 프로모션, 캠페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너지효과를 높여야 합니다. 피알원의 모든 팀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이미 몇 년 전부터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경험을 공유해 왔습니다.

 

둘째, 그 동안 광고회사가 점령해온 대형 캠페인 등의 PR영역을 이제는 우리의 무대로 끌어올 때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대형 광고회사에 비해 PR회사는 인력이 소규모이고 경험이 부족해 대형 캠페인을 수행하기엔 다소 무리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인력, 노하우, 경험, 규모 등 어느 면에서도 뒤지지 않습니다. 충분히 해볼 만합니다. 피알원은 현재 유명 광고회사 출신의 인력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팀 및 인터랙티브팀 등을 운영하며 광고와의 통합 기능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셋째, 공공PR의 강화입니다. 기업PR의 수요가 정체되고 있는 데 반해, 공공PR에 대한 수요는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정책PR은 결국 소통이 문제입니다. 공공정책의 근원적인 성패는 국민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 PR전문가들이 공공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봅니다. 피알원도 공공PR이 차지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에는 ‘2014 ITU 전권회의 사전홍보를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우수숙련기술인 국민스타화 사업’, 시장경영진흥원의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등 다수의 대형 공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2014년에도 대형 공공 프로젝트에서의 높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넷째, ‘브랜드PR’이라는 분야를 피알원의 대표적인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략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이 분야에서 피알원이 업계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장악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문PR회사의 역할이 각 고객사의 인하우스 홍보부서의 업무를 대행하는 데 집중돼 있었다면, 앞으로는 마케팅 차원의 전반적인 브랜드 관리 서비스로 확대돼야 합니다. 인하우스 홍보실 업무에 브랜드 매니징 업무가 더해져야 합니다. 피알워너 또한 브랜드 매니저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그 역량을 꾸준히 키워가야 할 것입니다. 회사 차원에서도 관련 강의 및 세미나 등을 늘이고, 외부 마케팅 회사와의 제휴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2013년 피알원이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대형 공공 캠페인 PR 현장. 왼쪽부터 차례대로 2014 ITU 전권회의 사전홍보 현장,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우수숙련기술인 국민스타화 사업, 시장경영진흥원의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 현장 사진.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마지막으로 피알원 전 직원들에게 새해 덕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피알원 이백수 대표 우선, 피알원 전 직원들에게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좀 더 욕심을 낼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피알원의 인력 구성이라면 확실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2014년에는 우리가 뭔가 보여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피알원만의 기업 문화, 서로 간에 아껴주고 신뢰하는 분위기,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철학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가며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피알워너 여러분 모두에게 의미 있는 2014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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