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 조재형 대표와 함께한 한국PR학회 'PR Talk' 시리즈 첫 번째 시간

Author : 피알원 STORY / Date : 2013. 10. 21. 13:32 / Category : PR STORY/PR스터디

 

학회라고 하면 무척 학구적이고 어려운 아젠다를 다룰 것 같고, 강연이라고 하면 다소 따분하고 지루할 것 같나요?

 

그래서 한국PR학회에선 PR을 전공하는 학부대학원생 및 신입 PR AE를 대상으로 토크쇼 형식의

<PR Talk 시리즈> 첫 번째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0 10,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 ‘New Communication Ecosystem’이라는 주제로

PR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생태계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요

 

이번 <PR Talk 시리즈>는 현재 콜로라도주립대 저널리즘 부교수이자 전 코콤포터노벨리를 설립한 김장열 교수님께서 피알원의 조재형 대표님을 초청하며 진행되었답니다. 김장열 교수님과 조재형 대표님께서 각각 PR학계와 실무 현장의 최고 전문가를 대표하여 참여자들과 편안하게 얘기하며 PR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습니다.

 

 

콜로라도주립대 저널리즘 김장열 교수(왼쪽)와 피알원 조재형 사장(오른쪽)이 함께 편안하게 얘기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 <PR Talk> 첫 시간.

 

<PR Talk 시리즈>는 앞으로 매월 혹은 격월로 프로페셔널리즘과 윤리의식, 빅데이터, 공공외교 등 다양한 PR 관련 아젠다를 가지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곰과 호랑이가 싸우고 있는 사진입니다. 곰과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사실 이런 장면은 현실에선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런데 요즘 PR업계에선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요. 과연 PR산업의 앞날은 어떻게 전개될지? 소셜미디어로 인해 무한경쟁생태계로 들어선 지금, 치열한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번 시간은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봤습니다

 

먼저 김장열 교수님께서 이론적 배경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시면, 조재형 사장님께선 PR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현실을 소개하는 가운데, 참가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답이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예전엔 기업, 언론, 공중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관계가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방식이었지만, 오늘날엔 공중은 뉴스의 수용자이자 생산자이며 전달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집단으로서의 공중에서 힘 있는 개인공중으로 영향력이 훨씬 커졌죠.

 

김장열 교수님께서는 새로운 공중의 출현을 ‘Stakebroker’라는 개념으로 소개해 주시기도 하셨는데요, ‘Stakebroker’는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젊은 계층으로 일반적인 소비자보다 열 배 이상 소비자단체나 기업 등에 가입해 있고, 친구나 가족, 동료 등과 대화 시 세 배 이상 먼저 어떤 기업의 제품에 대해서 대화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업의 정책이나 활동을 알기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여섯 배 이상 해당 기업의 웹사이트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다네요. 기존의 ‘Stakeholder’ 즉 이해관계자의 개념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중을 일컫는 것 같네요~ 

 

 

 

이런 공중의 변화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이종, 업종 간의 수평적, 수직적 통합도 가속화되고 있는데요얼마 전 세계 2위 커뮤니케이션 그룹 옴니컴(Omnicom)’퍼블리시스(Publicis)’ 그룹과 합병하면서 기존 세계 1위 커뮤니케이션 그룹 ‘WPP’의 규모를 뛰어넘게 된 것도 빠르게 변화하는 PR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요즘엔 빅데이터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PR산업에서도 빅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유유제약의 베노플러스겔 연고(일명 연고)를 알리는 데 빅데이터를 잘 활용한 예를 한번 들여다볼까요?

 

유유제약은 26억 건의 소셜미디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멍을 치료하는 연고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의외로 계란과 쇠고기라는 점을 알았습니다. 멍이 들면 약을 바르기보다 계란을 문지르거나 생고기를 얹는 방법을 많이 쓴다는 거죠. 이런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유유제약은 멍 연고의 가장 큰 소비자를 어린이가 아닌 여성으로 방향을 수정하고 멍을 치료하는 목적보다는 미용 목적으로의 연고의 효용성을 강조한 바, 매출을 50%이상 성장시키는 성공을 거뒀답니다. 이렇게 빅데이터의 출현은 앞으로 PR환경에 큰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갈수록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즉 공중을 PR과정에 직접 참여시키고 활용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저널리즘만 보더라도 예전엔 “We write, You read”(언론이 쓰면 독자는 읽는 것)이었다면 요즘엔 “You write, We publish”(독자가 쓰면 언론이 출판하는 것)으로, 독자들의 참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기업도 브랜드를 홍보하면서 소비자 체험단 및 공모전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죠~

 

이제 일부 힘 있는 언론매체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일은 불가능해졌습니다. 힘 있는 개인들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별도로 정보를 생산, 유통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PR환경 속에서 PR실무자들 또한 적극적으로 빅데이터 및 크라우드소싱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공중의 참여를 이끌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칸라이언즈 PR부문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호주 멜버른 지하철 안전 캠페인 ‘Dumb ways to die'(멍청하게 죽는 방법)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식상한 안전 캠페인의 통념을 뒤엎고 경쾌한 주제가와 귀여운 영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패러디물을 생산해냈는데요..

PR환경이 급변하듯 PR실무자들의 PR수행 방법도 전통적인 접근 방법을 벗어나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할 때임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국내에서도 곧 이렇게 새롭고 신선한 캠페인을 만날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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