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7. 10:49ㆍLIFE
지난 6월 12일이었죠?
전 날 모든 피알워너들의 아웃룩에는 우리의 가슴을 설리설리 두준두준하게 만드는 공지메일이 뙇!
올해는 서머룩!! 바로 피알워너 패셔니스타 데이 시즌2의 서막을 알리는 메일이었습니다!
모두들 ‘내일은 뭘 입어야 하나…’라며 애꿎은 옷장 문만 열었다 닫았다 하셨던 분들, 많으셨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작년보다 더욱 화려하게, 그리고 더욱 과감하게 2013 서머룩을 선보여주신 피알워너들!
투표현장도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헉!!!!!!! 패셔니스타에 왜 내 사진이 없는 거!!!!!!!!!!
최승옥 대리님, 인정할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내가 아니라면 그 누구에게도 스티커를 붙여줄 순 없죠! ㅋㅋㅋㅋ
현경 씨도 심경이 꽤 불편하신 듯.
‘흥, 다들 가소롭군!’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ㅎㅎ
이백수 사장님을 보니,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떠오르는 건 저 뿐인가요?
고민이 많으신 듯합니다.
최승옥 대리님,
이번에도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 역력하시고요 ㅋㅋㅋ(어쩜 좋아 ㅜㅜ)
(내가 이렇게 진주 머리띠까지 하고 왔는데 말이야!!!!!!!!!!!!!!!!!!!!!)
이번 패셔니스타 데이는 투표율도 매우 높았는데요.
무려 123명의 피알워너들이 투표에 참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높은 투표율에 대해 논하자면,
서청원 선배의 공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가 없을 거예요~
여기도!
판넬을 들고 웨스트게이트 19층을 누비며 투표를 권장했던 서청원 선배!
최고!
그러고 보니, 나름 또 패션에 신경 쓰신 것 같네요.
이제서야 알았네요.
당신의 골드 스트라이프 넥타이와 사원증 목걸이 줄이 깔 맞춤 코디였다는 사실을..
네~
그럼 이제부터, 이날 스티커 투표에서 1,2,3위를 차지한 피알원 베스트드레서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위!
123명 중 총 20명이 이 분을 선택하셨습니다.
정성회 사원이죠!
참고로 정성회 사원은 지난해 제1회 패셔니스타데이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었죠.
그래서 아마 더욱 전날 밤, 밤잠을 무지무지 설치셨을 거예요.
모두를 실망시키면 안될 거라는 부담감이 장난 아니었을 것 같은데요~ ㅎㅎ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는 우리에게 ‘프로패셔널한 홍보녀’ 이미지에 맞는 패션을 제안해줬는데,
올해에는 ‘소개팅 성공률 100% 패션 스타일’을 제안해줬습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패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죠!
깔끔한 누드톤 원피스와 함께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한다는 누드톤 힐로 마무리!
메이크업도 최대한 내추럴하게 해줬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죠!
앞으로 소개팅 나갈 때 우리 모두 정성회 사원의 패션을 기억하도록 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리 각도!! 35도 정도 되나요? 각도 살아있네~~~
다음으로 2위! 총24표를 획득하신 분(들)입니다.
이 분들은 특이하게 팀으로 참가해주셨는데요!
박원경 팀장님과 공희연 대리님입니다!
미국에 올슨 자매가 있다면,
피알원에는 박공 자매가 있다!
우리들의 여름 친구죠? 바로 마린룩과 땡땡이~
두 분 다 마린룩을 잘 소화해 주셨어요~
마린룩은 자칫 잘못하면 교도소 룩이 될 수도 있는데요.
두 분은 고급스러운 시계와 피알원 사원증 등등의 핫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밝은 색 헤어 컬러와 발등이 보이는 하이힐로 인해 더욱 세련돼 보이네요~
상금은 사이 좋게 나눠 쓰세요~
그럼, 대망의 1위는 누구일까요?
뿌우…………
뿌우…………
뿌우…………
총35표를 받은 홍용철 대리님이네요…
아니, 왜????? 라고 생각하시는 분 많으실 것 같아요~ ㅋㅋㅋ
이 분, 작정하고 오셨습니다.
우선 숨어있는 근육을 돋보이게 해준다는 머슬 PK 티셔츠로 과감하게 몸매를 드러냈고요.
또,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기 위해 발목이 약간 보이는9부 앵클 팬츠로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리어 컬러로 통통 튀는 본인의 캐릭터를 표현하신 것 같군요.
그나저나.. 어디서 냄새가?
앞으로 회사에서 신발 벗기 없긔!
네.. 다들 대다나다.
ㅋㅋㅋㅋ 너무 영혼 없었나요?
그럼 이번에는, 아쉽게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분들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하지만 이 분들도 너무나 멋지셨습니다.
아깝다. 김유철 차장님~
문득 성시경이 떠오르는 건 기분 탓이겠죠?
하늘색 자킷과 함께..
수트의 완성이죠? 이 날을 위해 화이트 행커치프로 마무리 하셨습니다.
그리고 밝은 색 상의로 인해 너무 날려 보이지 않게,
하의는 엄숙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다크 컬러 팬츠를 선택했고요.
마무리는 소가죽 정장 구두로!
GQ 표지모델로도 손색이 없는, 김유철 차장님의 패션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다리 꼬지 마세요)
다음으로 우리에게 중세 르네상스 룩을 친히 선보이신 이호진 사원!
상의는 화려한 꽃무늬가 수 놓인 조금은 호화스러운, 혹은 과장되어 보이는 러프한 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선택했고요!
패션에도 완급조절이 필요하죠?
그리하여, 하의는 최대한 심플한 스타일의 스커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마치 튤립 한 송이가 연상되는 이호진 사원의 패션입니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귀여운 귀요미!
아~~김혜진 사원이네요.. 너무 아깝죠?
활용성과 프로패셔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버리겠다!!
라는 각오를 온 몸을 다해 표현해 주신 김혜진 사원!
언제나 발랄하고 은근 과감한, 그리고 의외로 섹시한 그녀의 캐릭터를 패션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비비드 핑크컬러 자킷으로 코디해 팝아트적인 분위기를 표현했고요,
아래는 쇼트팬츠를 매치해 강렬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역시 다리는 길~~어 보이게 누드톤 샌들로 마무리!
무엇보다 미소가 너무 귀엽네요.
지금까지 투표 후보에 선정된 총 6인이었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너무 아깝죠?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니들 뭐래니?> 편!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이 뭐래도 내가 줴줴줴줴일 잘나가~
니들 가소롭다잉~~~?
다들 패셔니스타 데이라 뭐 입을까 고민할 때,
과감하게 이 날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변신하고 등장하신 김수인 팀장님!
헤어스타일이 시크합니다.
그런데 머리 위로 솟아있는 저 풀잎들이..
마치
팀장님, 죄송해요.
제가 요즘 너무 개그 욕심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정도는 돼야 패션을 논하지~
요 맨~
쿨 비즈룩을 표방하신다는 김정래 과장님,
팔토시 끝으로 보이는 저 손가락이
왠지 아련합니다.
그리고, 인터랙티브 팀의 또 한 분!
맙소사입니다.
파크랜드 광고인 줄 알았어요.
임동준 대리님, 지난 연말 송년회 때도 숨겨둔 춤 실력으로 저희를 깜놀하게 하시더니,
이번엔 조인성도 울고 갈 수트빨을 뽐내주시네요.
이제서야 나오셨네요.
오렌지 걸~~
머리띠, 목걸이, 팔찌, 구두에 이어 립 컬러까지
나는야 오렌지 러버~ 최승옥 대리님~~~
마지막으로,
이 분, 어렵게 섭외했습니다.
요즘, 지펠 전지현, 디오스 김태희보다
냉장고 광고업계에서 더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그녀!
강민경 대리님이십니다~
혼수?
이 정도는 해가야죠!
요즘 900리터는 기본 아닌가요? ㅎㅎㅎㅎ
지금까지 <피알원 패셔니스타를 찾아라~ 시즌 2> 이야기였습니다!
벌써부터 시즌3가 기대되는 느낌적인 느낌!
시즌3 때는 저도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그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려요! ^^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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