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과 함께한 한국수력원자력 '런닝맨' 촬영후기

2013. 5. 24. 14:14WORK

지난 주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보셨나요?

'런닝맨'은 요즘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일요일 저녁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 '런닝맨'은 피알원이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본부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되었답니다~

 

여기서 잠깐, 한수원을 소개하자면 국내 원자력 및 수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전기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등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한수원을 통해 안전하고 풍요롭게 전기를 이용하고 있는 거죠~

 

이번 촬영을 위해 피알원 S&P본부 1팀은 뒤에서 정말 많은 땀을 흘려야 했는데요... 

 

월성원자력본부 및 주변 지역의 관광명소를 시청률 높은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노출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전작업을 도맡아 진행했습니다.

 

여기에 프로그램 피칭용 기획안 작성부터 프로그램 관계자 섭외 및 촬영, 방송 추진 협의 등은 물론이고 촬영 전 사전 현장답사까지...

 

피알원 S&P본부 1팀의 발로 뛰는 노력 끝에 '한수원'과 SBS <런닝맨>의 방송계약이 드디어 이루어질 수 있었답습니다!!

 

'런닝맨'과 홍보대행사 '피알원', 그리고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만남!

그 뜨거웠던 현장과 촬영 뒷이야기를 지금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울산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아침 9시경, 김포공항 1층 로비에서 런닝맨 오프닝 촬영이 시작됐습니다. 제주도로 봄 소풍을 가는 학생들과 공항 내 이용객들로 인해 김포공항은 많이 붐비고 소란스러웠는데요... 

 

 김포공항에서의 오프닝 촬영 장면(왼쪽), 기내 창문을 통해 바라본 풍경(오른쪽)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1시간이 채 안 돼서 울산공항에 도착했고,

런닝맨 출연진들과 피알원 AE들은 서둘러 바로 첫 번째 촬영장소인 <읍천항 벽화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

 

읍천항 벽화마을은 경주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로 한수원 측에서 지역주민 경제활성화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해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마을을 예쁘게 꾸며 놓은 곳입니다.

마을을 둘러보는 제 눈과 마음이 순식간에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지요~

 

어촌 집 담벼락에 아기자기한 벽화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읍천향 벽화마을. 울산공항에서 차량으로 30분 가량 소요됩니다. 마을 인근에는 유명 자연명소인 주상절리와 다양한 문화유적 있어 주말 여행지로 제격이랍니다.

 

 

읍천항 벽화마을을 배경으로 이 날의 미션이 곧바로 시작되었습니다.

형사1(유재석, 송지효, 김상경), 형사2(김종국, 개리, 엄정화), 그리고 배신자 클럽(지석진, 하하, 이광수)으로 팀이 나뉘었습니다. 형사들은 배신자들의 몽타주를 획득하여 배신자 클럽을 잡는 것이 목표였고, 배신자 클럽은 형사들에게 잡히지 않고 갖고 있는 열쇠로 보물상자를 열어 해당 미션을 성공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읍천항 벽화마을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미션게임. 배신자 클럽의 하하와 이광수에게서는 헐리우드 영화배우의 스멜이 느껴졌답니다~ ㅋㅋ.

 

 

읍천항 벽화마을에서의 활약을 뒤로 하고 그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바로 <읍천 방파제>.

이곳에서는 배에 타고 있는 배신자 클럽팀이 퀴즈를 내고 방파제에 있는 형사팀이 퀴즈를 맞히면 배신자클럽이 잡고 있던 인질을 풀어주는 미션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이렇게 유치한 퀴즈가 다 있다니... 배신자 클럽에서 낸 문제는 “임금과 헤어질 때 하는 인사는?(정답 : 바이킹), "임금의 얼굴에 침 밷지말라를 고사성어로 하면?"(정답 : 임전무퇴) 아오 썰렁해~ㅋㅋ

  

바닷가 마을의 기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읍천 방파제. 빨간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많네요~

 

 

읍천 방파제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이동한 다음 장소는 <봉길 해수욕장>.

해수욕장에 놓여 는 각각의 팀본부에 10개의 튜브를 먼저 꼽는 팀이 승리. 이 와중에 배신자 클럽은 형사팀에게 잡히지 않으면서도 모래 속에 파묻힌 열쇠의 단서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촬영 현장에 모여든 많은 시민들과 관람객. 봉길해수욕장 앞 바다에는 신라 문무왕의 수중왕릉인 문무대왕릉을 비롯해 주변에는 감은사지 삼층석탑 등 유명 명소가 많답니다.

 

 

미션은 점점 마무리 되어가고 어느덧 마지막 촬영지이자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월성원자력홍보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월성원자력홍보관 앞에서 런닝맨 출연진들을 기다리는 지역주민 및 관람객. 이번 한수원 방송 홍보의 뜨거운 현장을 실감케 하는 장면이죠?

 

 

월성원자력홍보관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지역주민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자료는 물론이고 원자력에 대한 다양한 기기 및 시설을 축약한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원자력에 관한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홍보관 앞마당은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 개방되며 이곳에서는 지역행사 및 운동회 등이 열리기도 한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설립한 월성원자력홍보관. 원자력에 관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여러 홍보물 및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원자력홍보관에서의 모든 촬영을 다 마치니 어느덧 해는 지고 시간은 저녁 8...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월성원자력본부에서의 PR업무가 이렇게 마무리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촬영이 이루어진 그 노력의 결실이 얼마 전 519일에 방송되었답니다.

시청률은 무려 14.5%(2013.05.19 닐슨코리아 제공) 두둥!

 

 출처 : SBS 런닝맨 홈페이지

 

멀리 경주월성까지 출장을 가서 하루 종일 촬영팀들과 함께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PR AE들이 하는 업무 중 하나인 만큼 즐겁고 신나게 현장대응을 했고 그 결과도 방송에서 아름답게 그려져 정말 뿌듯했답니다팀원 모두가 서로 노력하고 수고한 덕분이지요~

 

해외여행이나 제주도도 좋지만 경주월성에도 참 볼 것이 많답니다.

다들 시간 되실 때 경북 경주에 위치한 읍천항 쪽으로 놀러가 보세요~~~~

 

 

※ 이 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홍보대행을 맡은 피알원 S&P본부 1팀(02-6370-3376) 구자현 대리가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