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 찾아 방방곡곡, 피알원 원더우먼 공희연 대리

Author : 피알원 STORY / Date : 2012. 12. 14. 14:15 / Category : 사람들/피알워너 인터뷰

이번 피알원 스타상 수상의 주인공은 지난 4월부터 장장 8개월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팔도를 뛰어다니고, 지난 11월 국내 최대의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2’를 성황리에 마친 피알원의 원더우먼 2본부 3팀의 공희연 대리님입니다.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는 공희연 대리님의 스펙터클하고도 생생한 업무 뒷 이야기들을 들어봤습니다.

 

 

블로그 기자단

스타상 수상 너무 너무 축하 드려요. 항상 바쁘게 뛰어다니시는 대리님을 보면 원더우먼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데요. 이번 스타상 발표일에도 행사 진행 때문에 참가를 못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먼저 그때 못하신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릴게요.

 

공희연 대리

스타상 발표일이 저희 팀에서 진행한 테크플러스 2012’ 행사일과 겹치는 바람에 수상 소식을 저희 본부의 다른 팀원에게 문자를 받고 나서야 알게 됐어요.

저희 팀은 올해 3월부터 시장경영진흥원과 함께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올 한해 전통시장 활성화가 굉장히 큰 이슈였고 그 만큼 민감한 사항들이 많았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해야 했죠.

가장 컸던 작업이 동아일보 연중 캠페인 건인데 8개월간 한 달에 2~3번씩 지방출장을 갔어요.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고생한 것에 대해 수고했다는 뜻의 작은 상을 주셨다고 생각해요. 피알원에 경력직으로 입사해서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에요.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블로그 기자단

피알원 입사 첫 시작을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캠페인부터 테크플러스 2012까지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맡으며 누구보다도 바쁜 한 해를 보내신 대리님에게는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데요, 피알원에 입사한 지는 이제 9개월 정도 되었다고 들었어요. 이전에는 어떠한 업무들을 하셨나요? 내공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공희연 대리

대학 전공이 신문방송학과였고, 졸업 후 첫 사회생활 시작이 스포츠마케팅 대행사였어요. 대학시절 때부터 워낙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죠.

일에 대한 재미는 있었지만 제게는 홍보가 더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홍보일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종합 홍보회사에 취직했죠.

3년 정도 쉬지 않고 달렸더니 슬럼프가 찾아오더라고요. 막연하게 인하우스 홍보실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게임개발사 홍보팀에 들어갔어요. 규모도 크고, 업계에서 알아주는 회사였지만, 제가 생각했던 홍보의 방향성과 회사가 추구하는 것 사이에 이견이 발생했고 좁혀지지 않는 간격이 있었죠. 보통 게임업계는 개발사와 퍼블리싱 회사로 구분되는데, 개발사의 경우 사실 홍보에 대한 니즈가 부족한 편이에요.

업무가 빠르고 액티브하게 진행되는 PR전문회사로 다시 돌아가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피알원에 들어오게 됐죠. 

 

블로그 기자단

역시 대리님의 내공은 그 만큼 긴 홍보 경력에서 나온 거였군요. 인터뷰 시작할 때 말씀해 주신 시장경영진흥원 캠페인을 비롯해 현재 맡고 있는 고객사 업무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세요. 

 

공희연 대리

저희 팀에서는 올해 시장경영진흥원을 맡으면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관련 연중 기획 보도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통합 홍보를 진행했어요.

가장 집중한 것은 동아일보와 진행한 연중 기획 보도였죠. 문화일보 1사 일촌 캠페인을 벤치마킹한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전국 1,283개 가량의 전통시장 가운데 800개가 넘는 시장들이 기관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요.

그 중 20개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기획시리즈를 진행했는데요, 특정 기관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힘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획이었기에 기관 섭외부터 시작해 데이터 수집, 소스 발굴을 통한 매체 팔로우업과 현장 취재 어레인지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 해야 했어요.

4월에 시작해 이번 12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였죠. 전통시장 사례 소개를 위해 포항, 경주 등 한 달에 두세 번씩 출장을 갔어요. 덕분에 담당기자님과는 일년간 손발을 맞추면서 무척이나 친해졌죠.^^

 

동아일보에 연중 기획 보도로 소개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우수사례.

담당인 공희연 대리는 한 달에 두세 번씩 전국 출장을 다니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썼답니다.

 

블로그 기자단

20개의 전통시장 자매결연 우수사례를 뽑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겠네요. 데이터 수집은 물론이고요. 진행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아요.

 

공희연 대리

처음에는 기관 섭외가 안 돼서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해당 기관에 자료를 요청해도 마땅한 자료를 받을 수가 없어서 일일이 기사를 찾아가면서 직접 자료를 만들고 기관에 다시 컨펌을 받아야 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체와 호흡도 잘 맞게 되고 매뉴얼이 생기더라고요. 몇 회 진행된 후에는 기관에서 먼저 요청이 들어왔어요.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이다 보니 하나하나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블로그 기자단

지방을 돌아다니며 현장에서 어레인지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현장 얘기도 좀 들려주세요.

 

공희연 대리

전통시장을 다루는 기획이라 총 20회 중에 50~60%지방 취재로 이뤄졌죠. KTX가 다니지 않는 곳은 고속버스를 타고 가야 했어요. 현장 취재라고 해도 해당 공공기관의 차장급 또는 그 이상의 분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항상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다녔죠. 평소에도 홍보업계 특성 상 급하게 기자미팅 또는 고객사 미팅을 나가야 하는 경우에 대비해 업무 중에는 구두를 신는 편이에요. 구두를 신고 여기 저기 뛰어다니다 보니 발목을 두 번이나 다쳤어요.

현장 어레인지는 물론, 사진촬영까지 혼자서 멀티플레이로 소화해야 했죠.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 전주 남부시장과 군산 공설시장에서 진행한 미디어 팸투어에요.

전주 남부시장에서 진행한 미디어 팸투어는 전통시장이 20~30대 청년들한테 저렴한 임대비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는 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었어요. 팸투어를 통해 KBS, SBS 보도국 메인뉴스로 보도되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소재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죠. 미디어 반응도 뜨거워서 청와대에서 보고를 요청해 오기도 했죠.

전통시장 활성화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등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올 한해 뜨겁게 이슈가 된 소재라 무엇보다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었어요. 전통시장 입장만도 기관 입장만도 치중할 수 없는 민감한 이슈라 무게중심을 잡는 게 어려웠어요. 커버리지 면에서만 봐도 굉장히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죠.

 

블로그 기자단

왜 그렇게 사무실에서 대리님 얼굴을 보기 힘들었는지 이제 이해가 가네요.^^ 시장경영진흥원 외에도 테크플러스 2012 등 굵직한 업무들을 진행하셨는데 다른 업무들도 소개 부탁 드릴게요.

 

공희연 대리

시장경영진흥원 외에 제가 담당하고 있는 고객사는 모바일 게임사 모모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협회보 제작 등이 있어요. 이 외에도 제가 직접 담당하고 있는 고객사가 아니더라도 팀 내 다른 고객사의 업무도 함께 협업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죠.

모바일 게임사 모모 PR 컨설팅 중심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모모는 올해 11월 초에 개최된 지스타에 참가해 B2B관 부스를 운영했는데, 미디어 관리, 보도자료 및 기획자료 작성 등 전반적인 홍보 컨설팅을 했죠. 모모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리듬액션게임 오투잼U’가 있어요. 최근 ‘2012 앱어워드코리아게임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인기 서비스죠. 온라인에서 먼저 런칭됐는데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플랫폼을 앱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었고, 이를 발빠르게 실행에 옮긴 기업이죠.

 

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듬액션게임 오투잼U.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발행하는 계간지 건식투데이도 저희 팀에서 맡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요, 지난 9월 말 창간호부터 시작해 현재 2호 발간을 앞두고 있죠. 원고 기획부터 작성, 검수 과정까지 담당하고 있어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테크플러스 2012’는 지식경제부•KIAT 공동 주최로 산업기술은 물론, 문화,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융합지식을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과 시연으로 즐기는 국내 최대의 지식콘서트에요. 11 7일과 8일 양일간 잠실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 기술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렸죠. 프로젝트성 행사이다 보니 홍보파트에서 맡아야 하는 업무량이 굉장히 많았어요. 대학생 기자단도 운영했는데, 모집부터 시상, 활동, 해단식까지 전담했죠. 당일 행사 진행부터 전반적인 홍보는 물론이고요.

 

테크플러스 리허설 현장에서 공희연 대리님.

 

테크플러스 프레스룸에서 보도자료 및 기획기사 등을 구성하고 있는 피알원 2본부 3팀.(왼쪽 사진)

테크플러스 행사 마지막 날 팀원들과 함께 한 기념 사진.(오른쪽 사진)

 

블로그 기자단

공공기관 컨설팅부터 IT업계까지, 정말 다양한 일들과 각기 다른 색깔의 고객사를 맡아 진행하고 계시네요.

특히, 맡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모두 최근 이슈와 맞물려 있어서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공희연 대리

, 맞아요. 올 한해 국내에서 큰 이슈가 된 IT와 시장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라 쉽지 않았어요. 특히, 시장경영진흥원 업무의 경우에는 대형마트 휴무에 대한 제 자신의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중요했고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어요.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는데, 전국에 있는 시장들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접하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어요. 테크플러스 2012는 작년 행사 성과보도 책자와 관련 기사, 영상들을 찾아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죠.

 

블로그 기자단

정말 대리님에게 올 한해는 다사다난한 해로 기억되겠네요. 취미생활을 할 여유도 없었을 것 같아요.

 

공희연 대리

돌아보면 정말 여러 가지 정신없는 한해를 맞았군요~^^ 본래 저는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이에요. 특히, 축구하면 공희연이라고 할 정도로 축구를 굉장히 좋아해요. 중요한 축구 관련 행사가 있을 때는 가서 돕기도 하고 선수로 활동중인 친구도 있어 경기 관람도 자주 했어요. 올해는 아쉽게도 연초에 딱 한번 경기를 관람했던 것이 다네요~^^

주말에는 대개 부족한 잠을 보충해요. 그 외 시간에는 블로그 컨텐츠를 위해 가까운 시장에 가서 사진을 찍고는 하죠. 좋은 컨텐츠를 쓰기 위한 강박관념 같은 것이 생겼어요.

원래는 주로 대형마트를 이용했는데, 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정부의 생각에 동의를 하게 됐죠. 아직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에서는 카드 사용이 안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전통시장에서도 카드 단말기를 구비하고 있어요. 상인회 지지를 통해 60% 점포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죠. 주차가 불편하다는 편견도 바꿔야 해요. 대부분의 시장에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거나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구요. 막상 시장에 가보면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들이 대부분 구비되어 있는데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현금영수증도 가능하고, 배송시스템도 완비되어 있어 당일 배송도 가능하죠. 심지어 고객 편의성을 위해 카트가 구비되어 있는 시장도 있어요. 라면 같은 공산품 구매도 가능하고요. KT 같은 통신사들도 주머니앱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고, 포인트 제도부터 카드형의 온누리상품권 등 결제 방식이 많이 변화됐어요.

 

블로그 기자단

많은 시장에서 카드 결제 및 배송이 가능하다는 것은 저도 몰랐던 사실이네요. 마트에 익숙해지다 보니 전통시장의 변화와 편의성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했던 것 같아 반성되네요. 정말 하루하루를 바쁘게 뛰고 있는 대리님께서 자기계발을 위해 특별히 하고 있는 것 또는 하고자 하는 것이 있나요?

 

공희연 대리

업무를 하다 보면 능숙한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우선 최소한 일정 수준의 언어구사 능력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틈틈이 영어랑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대학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내년에는 실천에 옮기려고 준비중이에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내년부터는 좋아하는 운동도 하고 꾸준히 체력관리를 할 계획이에요.

 

블로그 기자단

마지막으로 피알인을 꿈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릴게요.

 

공희연 대리

저도 신문방송학과를 나왔지만 신문방송학과 학생들 중에는 홍보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환상을 가지고 홍보회사에 올 거면 들어오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막연히 환상만 가지고는 할 수 없는 일이 많은 곳이죠. 열정을 가지고 치열하게 하지 않으면 오래 버틸 수 없는 분야인 만큼 현재 피알원에서도 전직원이 치열하게 홍보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독하게 마음먹고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면 굉장히 보람도 크고요. 강한 의지가 있다면 도전정신을 가지고 시작하시길 바래요^^

 

Tag : PR ONER, 피알워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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