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 PR성공사례] 영화가 현실이 되는 기네스 캠페인 PR

2012. 8. 2. 10:43WORK

영화 속 주인공에게 일어난 일이 똑같이 내게도 일어난다면? 예전 같으면 황당무계한 공상으로 치부하고 말았을 일이 바로 눈앞에서 현실이 되어 펼쳐졌다! 바로 얼마 전 이슈를 불러모았던 프리미엄 흑맥주 기네스 ‘I AM MORE(아이 엠 모어)’ 캠페인 이야기이다.

 

 

‘I AM MORE’ 사이트(www.iammore.co.kr)에서 배우 정우성은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일을 한 뒤 퇴근해서 잠드는 일상을 반복한다. 평범한 우리네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스토리 중간 중간에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정우성이 대담한 선택을 하는 세 번의 경우에는 각기 다른 대담한 에피소드로 전개되며, 마치 소비자가 직접 무비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듯한 체험을 선사하는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기법을 선보였다. 더불어 각각의 에피소드는 현실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정우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로 연계돼, 소비자가 단순히 한 편의 무비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 세계로 이어지는, 국내 최초 리얼라이즈드 인터랙티브 무비(RIM : Realized Interactive Movie)’로 꼽히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캠페인 동영상 중 소비자에게 화면을 클릭할 기회를 제공, 각각 다른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든 기네스 인터랙티브 무비 장면. 영화 속 스토리는 그대로 현실에서 실제 이벤트로 펼쳐지며 국내 최초 리얼라이즈드 인터랙티브 무비로 주목받았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기네스의 ‘I AM MORE’ 캠페인을 집중 홍보했던 피알원 2본부 2팀의 PR 목표 또한 리얼라이즈드 인터랙티브 무비를 이용한 네스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 영화 스토리와 이어지는 골든벨’, ‘블랙아웃 파티’, ‘나이트 레이스’, ‘더블린 투어등의 오프라인 이벤트로의 참여를 높여 소비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는 것이었다.

 

흑맥주를 좋아하는 트렌디한 젊은 세대가 소비자 타깃인 만큼 PR 타깃 역시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젊은층에 맞춰 전통적인 매체는 물론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다채널을 활용해 전 방위적인 정보 노출을 꾀했다.  

 

피알원 2본부 2팀의 김희정 팀장은 특히 젊은 소비자들은 신문기사나 방송, 광고보다는 친한 친구, 지인들의 추천을 더욱 신뢰한다. 유명 연예인이 광고하는 제품보다 친한 친구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제품에 더 신뢰를 보이고, 자신이 경험한 음식, 장소, 제품 등의 정보를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공유한다. 기네스의 PR전략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주요 매체뿐만 아니라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SNS 등 뉴미디어 매체를 통한 온라인 PR을 아우르고자 했다. 특히 포털 사이트는 주요 매체의 뉴스를 다루는 뉴스캐스트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실시간 검색어’,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정보 소스로, 국내 포털 사이트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네이버를 중심으로 'I AM MORE' 기네스 캠페인에 대한 정보가 확산되도록 PR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주요 포털 사이트의 뉴스캐스트, 실시간 검색어,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등의 전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하게 기네스 캠페인에 대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도록 PR 활동을 펼쳤다.

 

 

언론보도를 바이럴 콘텐츠로 활용, 정보 확산을 이끌어내다

5 18일 정우성이 이태원 일대 펍에 깜짝 등장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기네스 맥주를 돌린 골든벨이벤트와 6 67백여 명의 참가자들과 정우성이 함께 야간에 자전거를 타고 잠실 일대를 질주했던 나이트 레이스이벤트 TV, 종합일간지, 경제일간지, 스포츠지, 무가지, 통신사, 온라인 뉴스 등의 언론PR에 중점을 두었고, 주요 매체의 보도 내용은 다시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SNS 등에서 확대, 재생산되도록 전략을 세웠다. 특히 골든벨과 나이트 레이스 이벤트 현장을 담은 수많은 사진들이 보도, 바이럴되면서 성공적인 퍼블리시티 효과를 얻었다.  

 

기네스 캠페인 관련 이벤트를 보도한 언론 기사 및 방송들. 주요 매체의 기사는 다시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정보가 확산되었다. 특히 이벤트 사진들은 자연스럽게 바이럴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5 24일 청담동 클럽에서 진행된 블랙아웃 파티이벤트에서는 파워블로거를 포함한 2천 명이 넘는 일반인을 초청, 정우성과 유명 뮤지션과 환상적인 파티를 진행했다. ‘영화에서 본 장면이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경험을 선사한 것. 파티에 초대된 이들은 그 날의 후기를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SNS 등에 남기며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SNS 등은 각각 독립적인 매체가 되어 기네스 캠페인 관련 정보를 확대, 재생산해내는 데 큰 몫을 해냈다. 

 

피알원 김희정 팀장은 이번 'I AM MORE' 기네스 캠페인은 단순히 이벤트를 실시했다라는 일회성 보도에 그치지 않고, 캠페인 시작 전부터 진행, 이후 단계까지 각각 시기에 맞는 PR전략으로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보도와 정보 노출이 이뤄지도록 홍보했다.”고 말한다. “캠페인 시작 전 단계에선 공중파 TV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기네스 맥주잔을 들고 있는 정우성의 광고 촬영 현장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기네스 프로모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고, 실제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영화가 현실이 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활용해 PR이슈화에 성공했다. 캠페인이 끝나고 나서도 이를 리마인드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힘을 쏟았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초 리얼라이즈드 인터랙티브 무비라는 특별한 이슈를 적극 활용해 주요 매체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한 뉴미디어를 공략한 결과, ‘동영상의 스토리를 클릭해서 직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 방식이 신선하다’ ‘직접 정우성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다. 영화가 현실이 된 기분이다등 캠페인 참여자들로부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를 이끌어낸 'I AM MORE' 기네스 캠페인 PR.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독립적인 매체가 되어 더 다양한 정보를 생산하는 사례를 보여주며, 이제 새로운 PR 매체의 적극적인 공략이 PR 성공 여부를 좌우함을 보여주고 있다. 

 

Tag : 피알원 PR성공사례, PR C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