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해결하는 주도적 사고의 일인자, 강내영 과장

복잡한 문제를 마주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2가지 행동을 보이는데요 빠르게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끝까지 노력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2가지 행동 외 다른 모습을 보이는 특별한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힘들고 복잡한 문제를 만날수록 💪 폭발적인 에너지🔥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이번 스타상의 주인공 강내영 과장님이십니다.  

 

 

1.    2024년 3분기 스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소속부서 및 담당업무)

안녕하세요 AE그룹 강내영입니다. 현재 하와이안항공과 에어프랑스-KLM, 레고코리아 등의 기업 언론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외국계 고객사를 리드하고 계신데요, 외국계 고객사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외국계 고객사, 그 중에서도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본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외국 담당자들과 일을 하다 보니 한국 마켓 상황이나 트렌드, 국내 미디어 성향 등을 세세하게 이해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한계 때문인지 오히려 저희 의견에 귀 기울여주고 또, 저희가 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믿고 최대한 실행에 옮겨준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사실 연간 플랜을 제안한 후, 그 중 하나라도 실제로 실행되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와이안항공 같은 경우, 연간 플랜에 포함된 PR 활동들이 거의 모두 이루어지니 더 큰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3.    P&G 파리 올림픽 프로젝트의 메인 AE로서 아주 성공적인 캠페인을 진행하셨어요. 진행과정부터 성과까지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 혜윤 부장님과 이정씨,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는 여진 과장님과 정아씨까지 정말 ‘드림팀’으로 이루어져 이번 P&G 파리 올림픽 프로젝트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앞서, 전반적으로 어떤 활동들을 전개할지 논의하는 과정에서부터 서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사례들을 공유하며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디지털 관련 업무가 처음이다 보니 생소한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들이 채워주고 또, 그들에게 생소한 부분은 부장님과 저, 그리고 이정씨가 보완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파리 올림픽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에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바쁘게 흘러갔는데요. 보도자료와 기획자료는 물론, 인플루언서 브랜디드 콘텐츠, 매거진 타이업, 오프라인 행사 등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로 업무를 크로스체크 하며 빠르게 실행해 나갔습니다.

 유명 셀럽과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P&G 파리 올림픽 프로젝트 관련 제작한 콘텐츠를 검수하고, 매거진과는 협업해 올림픽 단상에 오른 선수들처럼 P&G 제품을 촬영해 지면에 싣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은 인플루언서 ‘엔조이커플’과 함께 일상을 살아가는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주제의 릴스를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엔조이커플 측과 의견을 나누던 중,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래나 옷정리 등을 올림픽 경기처럼 표현하고 그 속에 P&G 제품을 녹이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를 엔조이커플이 영상으로 멋지게 구현해준 덕분에 P&G 내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셀럽과의 오프라인 행사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문제없이 진행한 결과, 유통 채널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급 세일즈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4.    조직 내에서 상하 조직원들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해내시는 걸로 유명하신데요, 중간관리자가 가져야 할 덕목과 해당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 팁이 있다면 듣고 싶어요 😊

 사실 제가 스스로를 좋은 선배 또는 후배라고 생각을 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요. 오히려 이런 생각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배들과 함께 업무를 진행할 때는 제 부족한 점을 많이 배우고 느끼며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말아야지’ 혹은 ‘앞으로는 선배가 믿고 맡길 수 있게 조금 더 내 역량을 끌어올려야지’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반대로 후배들과 일할 때는 내가 생각하는 게 언제나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그들이 잘한 부분은 많이 칭찬해줌과 동시에 제 기준에서 조금 더 보완되거나 바뀌면 좋을 것 같은 부분들은 확실히 말해주는 편입니다.

 

5.    피알원의 여행레저 분야 자리를 공고히 해 나가는데 주된 역할을 해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여행레저 분야를 맡으시며 힘들었던 점이나 재밌었던 부분이 있으실까요? 여행레저 분야의 고객사를 담당하고 싶어 하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여행레저 분야는 업계 자체가 유연하고 흥미로운 이슈가 많아 매번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특히, 누구보다 빠르게 여행 트렌드나 떠오르는 호텔 및 여행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항공 분야의 경우 출장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멋진 풍경을 지닌 해외에서 여행이 아닌 일을 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색다른 공간과 분위기에서 진정한 ‘블레저’를 체험하며 제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여행레저 분야의 고객사를 담당하고자 하는 분들께는 꼭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외국계 고객사와 업무를 진행할 때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한 번도 진행해본 적 없는 활동들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공연, 전시, 문화생활 등을 하며 이곳 저곳을 다닌 경험이 큰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6.    많은 일을 맡고 계시면서도 자기개발까지 최선을 다하시는데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시는 과장님이 꿈꾸는 10년 뒤 미래 모습이 궁금해요!

 10년 후에는 업무를 더욱 능숙하게 처리하며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과 조언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어 있길 바랍니다. 또, 새로운 여행레저 분야의 클라이언트를 맡아 꾸준히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가는 모습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