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달~ 홍보회사 피알원 안아연 대리의 안식월 뒷 얘기

2012. 3. 20. 19:23LIFE

안녕하세요? 홍보대행사 피알원 6본부 1팀 안아연입니다~
한달을 쉬고 회사로 복귀하면서 제일 많이 받은 질문은
"쉬는 동안 일하고 싶다~ 는 생각 든 적 없었어요?" 였습니다.^^

저는 당당하게 대답했죠~~
"당근 있어요!! 한달 중에 한 3분 정도???"

그만큼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더이상 다른 말이 필요없네요;;ㅋㅋ) 

어느새 홍보대행사 피알원에서 일을 한지 3년이 되어... 드디어 그리고 그리던 안식월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 안식월 휴가 일정이 확정되고 정말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시더군요^^
다들 뭐할꺼냐,, 여행은 어디를 가냐,, 물어보셨지만
저는 정말 진심~~ 그냥 수능 끝난 예비 대학생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그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놀다가 다음날 오후까지 잔 적도 많았고요~~ㅋㅋ


햇빛 잘 드는 카페에서 하루종일 책보고 수다떨고 한 날도 있습니다.. 
(부러우시죠??ㅋㅋ 저도 그시절의 제가 부럽습니다^^)

마침 겨울이라 제가 좋아하는 보드도 실컷 탔고요~~
(이 때 살짝 다쳐서 아직도 약 먹고 있습니당ㅋㅋㅋㅋ)

콘서트 공연도 보고요~~



드라이브도 했어요~~ㅋㅋㅋ


매일매일 맛집을 찾아다니는 건 백수(?)들의 기본이죠^^
돈받고 쉬니깐 가능했던 겁니다!!ㅋㅋ
아~~ 안식월 카드값의 후폭풍은 대단했습니다...(아니 아직도;;ㅋㅋ)

쇼핑도 많이 했거든요;;;;;;;ㅋㅋㅋ (이것도 노니깐ㅋㅋㅋ)

해외 여행은 안 갔냐고요???????
안식월 일정 나왔을때 많은 피알워너분들이 당연히 어딘가로 간다는 가정 하에
"어디로 가냐"고 물으시길래~~ 한국에만 있다오면 혼날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ㅋㅋㅋㅋ
(전 정말 그냥 빈둥거리기만 할 계획이었는데;;ㅎㅎ)

저 혼자 방학이라 같이 놀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마침 여동생이 쉬는 일정을 맞출 수 있어 함께 싱가폴과 인도네시아 바탐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싱가폴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쇼핑도 많~~이 했습니당ㅋㅋㅋ
발에 물집 생길 정도로;;
우와~ 싱가폴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ㅎㅎㅎ



바탐에서는 그냥 쭉~~ 쉬었습니다.
리조트 수영장에서 하루종일 놀면서 누워서 칵테일 한잔씩 마시니깐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없더군요ㅋㅋㅋ
급하게 회사로 복귀하지 않아도 되니,, 정말 천천히 넉넉한 일정으로 재밌게 다녀왔습니당!!^^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바탐 리조트에서는 무료로 룸을 업그레이드 해줘서 스윗룸에 묵었습니당ㅋㅋㅋ)

아~!! 놀기만 한 건 아니었고요~~
가끔 아주 가끔 학교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었고요~ㅎㅎ(친구 기다리느라;;ㅋㅋ)
그동안 짬을 내지 않으면 할 수 없던 볼일들,, 병원 가고 신분증 갱신하고 이런 것도 모조리 처리했습니다!!ㅎㅎ 그 와중에 연말 정산도 했고요~~

참,, 저 설 연휴 끼어서 3일 손해봤는데~~ 그건 더 주실건가요??ㅎㅎㅎ

정말 "아름다운" 한달이었습니다!!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좀 하느라,, 약간의 시차적응 문제를 겪었지만 말이죠~~
덕분에 제대로 리프레쉬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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