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2. 17:04ㆍINSIGHT
춘분(春分)이 지났지만 막바지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린 어느 금요일.
PR인들은 새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2019년 PR산업과 PR연구, PR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주목해야 할 트렌드, 인사이트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바로 한국PR학회에서 주최한 특별세미나 ’2019 트라이앵귤러 트렌드 스포팅 인 PR(2019 Triangular Trend Spotting in PR)’이 진행됐는데요~ 이 날 세미나에는 조재형 대표님이 참석해 민간∙공공부문 트렌드와 키워드 세션 발제를 통해 최근 피알원이 수행했던 주요 프로젝트 중 5가지 새로운 키워드 변화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피알원이 제시하는 PR트렌드와 키워드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미디어 중심에서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확장
먼저 첫 번째 새로운 특징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디어를 활용한 공중에 영향을 주는 방식에서, 특정타깃을 대상으로 직접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 유통으로 확장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채널이 이성적 성격의 중심경로에서 감성적인 주변경로로 확대되며 크리에이티브와 영상이 주목 받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언드미디어(Earned Media) → 온드미디어(Owned Media)로 확장
두 번째는 언론홍보 중심에서 페이드미디어(Paid Media)뿐 아니라 홈페이지나 캠페인 사이트, 뉴스룸 등이 포함된 온드미디어로 업무가 확대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트리플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캠페인을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는 일반 공중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에서 나이, 성별, 지역, 업종 등 시장지향의 세분화를 통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네 번째 특징은 사회참여 방식이 과거 일방적인 CSR 중심에서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공중의 삶에 보다 더 영향을 끼치는 방향으로 진보하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유대감이 높아지는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성과측정시스템의 정교화
마지막 다섯 번째는 성과측정시스템의 정교화입니다. 그 일환으로 피알원에서는 PR기획부터 과정, 결과 및 효과를 일원화한 ‘PPI(PR ONE Performance Index)’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통합적인 측정도구로 활용할 뿐 아니라, 온라인 여론 분석 플랫폼인 ‘넷피니언’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피알원의 PR성과 및 효과 측정 모델 ‘PPI(PR ONE Performance Index)’
피알원 넷피니언 시스템
디지털, 융합 커뮤니케이션의 환경이라는 흐름 속에서 PR산업과 연구, 교육 등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 조재형 대표님께서는 “격변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매체 환경에 따라, PR업계 역시 이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불가피하다. 이에 PR인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해 고민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PR인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 교류가 가능했던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PR전문가들이 격변하고 있는 PR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피알원은 이러한 교류의 장을 통해 PR산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더욱더 PR트렌드 리딩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한국PR학회 세미나 현장스케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Tag : 전문가 칼럼, PR스터디, PR정보,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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