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에서의 소통방법, 고위공직자의 성추행 사건을 바라보며
온 나라가 을로 대변되는 납품업체 혹은 협력업체의 반란과 고위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뜨겁다. 이 두 가지 사례를 지켜보면서 새삼 기업이나 조직, 개인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온갖 단상이 떠오른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팩트가 처음부터 확실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은 대응방법이 지극히 단순해야 한다는 것이다. 빠른 사과와 진정성 어린 후속조치 발표, 그리고 새로운 뉴스 제공 금지라는 것이다. 국민 정서에 반하는 사건은 더더욱 그렇다. 힘없는 약자, 장애인, 어린이나 노약자, 여성들에 대한 부정적 사건은 첫 번째, 지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사건 자체를 아예 만들어서는 안 되고 두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신속한 뒷마무리가 필요하다라는 것이다. 영업사원이 매출에 압박을 느낀 나머지 한..
201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