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사회에 대처하는 거안사위(居案思危)의 PR전략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대사회. 최근 홍보에서도 미리 위해요소를 예상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가 핵심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편안할 때 위태로울 때를 생각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는 위험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사회 중심 화두가 되었다. 기술의 발전은 풍요로운 삶과 함께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위험도 가져 왔다. 지구온난화, 유전자조작식품, 신종 인플루엔자, 기후변화, 핵 위협, 사이버테러 등 우리 주변의 위험은 날로 커져가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라 불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독일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Ulrich Beck)의 출간(1986년) 이후 현대과학기술문명의 비판적 성찰이 가시화되면서 사회과학이 각광을 받으며 거대 산업화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