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글로벌 어카운트 홍보 노하우

2018. 9. 18. 17:25INSIGHT

여행업계는 해외 본사와 직접 업무를 해야 하는 가장 대표적인 글로벌 어카운트입니다. 항공사, 해외 호텔이나 리조트는 현지와 업무가 기본이며, 관광청의 경우 한국사무소 역할을 해야 하기도 하죠.

 

당연히 어느 정도의 외국어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외, 여행업계 글로벌 어카운트 홍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5가지를 꼽아봤습니다.

 

1.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라. 하나보다 둘, 셋이 낫다!
해외여행을 떠날 때를 생각해 보세요. 항공, 호텔, 현지 관광지는 서로 떼어낼 수 없는 요소입니다. 만약 외항사 홍보를 맡게 된다면 해당 국가의 관광청, 호텔〮리조트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야 할 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해외 호텔, 관광청 홍보 또한 마찬가지죠.

 

특별한 프로젝트가 없더라도 상시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파트너쉽을 공고히 다져야 합니다. 팸투어나 방송촬영의 기회가 있을 시 서로 협조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과물의 콘텐츠 또한 풍부해져 기업〮기관-미디어-메시지 수용자 모두에게 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unsplash>

 

2. 다각적인 홍보 전략은 필수. MPR의 꽃 여행업계!
여행홍보는 특히 언론홍보를 기반으로 실제 마케팅 및 세일즈 측면까지 고려해야 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글로벌 어카운트의 경우, 국내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프로모션 기회를 제안해야 합니다.

 

현재 홍보를 맡고 있는 해외 리조트의 경우, 해당 지역 주요 항공사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연예인 화보촬영 장소를 제공해 리조트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기도 했죠.

 

매체사와의 tie-up도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독자층 segmentation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멤버쉽 매거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리조트나 호텔의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 여행 관련 TV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방송 PPL의 기회도 많습니다. 비주얼 콘텐츠가 중요한 만큼 여행 블로거,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협력해야 할 채널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새로운 매체나 채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새로운 것’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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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당 국가의 홍보대사가 되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소비재 홍보를 맡게 될 경우 해당 제품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듯, 여행 홍보 또한 해당 국가/지역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기획 아이템 개발 시 해당 국가의 최신 트렌드뿐만 아니라 경제상황, 정치 이슈 등 긍정적인 주제를 다양하게 풀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연재해나 국가 안보도 여행산업에 밀접하게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항상 국내외 뉴스를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외신 모니터링을 통해 예측 가능한 이슈를 사전에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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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람회를 활용하자. 업계 동향과 주요 트렌드를 한눈에!
국내 대표적인 여행사가 주최하는 박람회가 매년 열립니다. 여행산업과 관련된 모든 업체들을 한번에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죠. 업계 동향뿐만 아니라 각 업체들이 진행하는 프로모션, 주력 마케팅 포인트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해외 본사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경우도 많아 새로운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5. 많이 경험하라. 세계는 넓고 기회는 많다!
홍보전문가의 주 업무는 고객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여행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나, 항공사나 호텔의 서비스, 해외 관광지 등은 눈앞에 바로 보여줄 수 없고 실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도 힘들어 홍보전문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에 여행업계 홍보에 관심이 높다면 개인적으로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해외 여행 시 되도록이면 다양한 외항사를 이용해 보고, 호텔도 한 곳에 머무르기 보다 2~3군데 이동하며 비교해 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unsplash>

 

관광지 또한 마찬가지겠죠.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방문해 보거나, 이미 매체나 블로그에 여러 번 소개된 음식점 보다는 호텔 컨시어지나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로컬 인기 맛집을 가보도록 하세요. 개인적으로 새로운 경험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자신만의 리소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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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1본부 GP팀 정혜윤 팀장이 기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