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3. 11:56ㆍLIFE
“요즘 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니꺼인 듯 니꺼 아닌 니꺼 같은 나~”
최근 ‘정기고&소유’의 ‘썸’이란 노래가 인기죠? 노래뿐만 아니라 ‘썸’이 하나의 트렌드를 타고 있는 요즘인데요...
당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홍보회사 피알원에서도 ‘썸’타는 일이 있지요~
바로, 피알원 직원들이 야심차게 시작한 직급별 점심식사 시간인데요.
직급별 점심식사는 회사 내 팀장님과 임원을 제외한 과장, 대리, 사원들이 각 직급별로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 소소한 사내 이벤트입니다. 사실 같은 직급이라 해도 같은 팀이 아니면 서로 어울리기 힘든 게 회사생활이다 보니,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냈죠~ 서로 비슷한 고민, 비슷한 업무를 맡고 있으니 각 직급별로 모이면 엄청 잘 통하고 좋을 것 같은데... 그 동안 같은 팀이 아니라 인사만 하고 지내는 경우도 많았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친해질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어요!
썸이라고 해서 남자와 여자만 타는 게 아니죠!!
평소 친해지고 싶거나 알고 싶었던 대리님 옆에 살짝 가서 앉아 점심을 맛있게 먹으면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지면 되는데요~^^
5월의 대리모임은 회사 근처 샤브샤브 식당에서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한번의 구김살도 없이 섭외 및 예약을 맡아주신 양시호 대리님 감사해요~
점심식사 전 이뤄진 막간 포토타임
역시 피알원의 대리님들~~ 포토제닉 +.+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주성대리님~ 도대체 어디 테이블에서 식사하신 거죠?
축지법을 쓰셨는지 자리 변동을 하셨네요.
결국 주성대리님이 누구와 밥을 먹은지는 커밍순~
오늘의 메뉴는 샤브샤브
홍보일을 하다보면 급한 업무에 쫓겨 밥을 빨리 먹거나 못 먹을 경우도 종종 생기는데요~ 샤브샤브처럼 천천히 재료 하나하나를 익혀 가면서 이야기도 하면서 먹을 수 있는 탁월한 메뉴 선택! 굳입니다.
결국 주성대리님은 시호대리님과 점심을
남자 두 분이서 썸 타셨군요 ^^
이번 기회를 빌어서 친해지시길 바래요~
맛있는 점심과 돈독한 시간을 보낸 후
역시 빠질 수 없는 커피타임
가위바위보 한판이 벌어졌습니다.
원래는 한 명이 원치 않는 일일 천사가 되어 커피를 쏠려고 했으나 인원이 많은지라
두 분의 천사가 정정당당한 가위바위보 끝에 선정!
바로바로바로!
빡! 끝!
수빈대리님과 효림대리님 ^^
커피 한잔을 마지막으로 직급별 대리 점심식사가 끝이 났는데요
햇살도 좋고 기분도 좋고 음식 맛도 좋고
서대문 같지 않고 뉴욕 같은 느낌이 났던
썸 타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피알원의 직급별 식사는 매달 둘째주 금요일 점심시간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근과 바쁜 업무로 한 공간에 있어도 자주 보지 못하는 동료와 잠시나마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래 ‘썸’의 한 대목을 피알원 버전으로 한번 불러 봅니다.
"요즘따라 회사지만 회사 같지 않은 그런 회사 같은 곳
이게 무슨 일인건지 사실 헷갈리지만 일단 금요일 점심시간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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