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과 함께한 김연아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캐나다의 피겨 전설 ‘커트 브라우닝’, 꽃미남 피겨 황태자 ‘스테판 랑비엘’, 떠오르는 피겨 신성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미국의 피겨돌 ‘애슐리 와그너’, 섹시 피겨 아이콘 ‘조애니 로셰트’ 등 세계적인 피겨 스타들이 모두 한국에 떴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얼마 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레미제라블 – 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컨셉 아래 김연아 아이스 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이 열렸습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의 뜨거운 신뢰로,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스 쇼의 홍보를 피알원이 담당하게 됐습니다.

 

김연아에게 있어 선수생활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시기, 다가오는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번 아이스 쇼는 특히 매해 2회씩 열렸던 관례를 깨고 올해는 ‘단 한번’ 개최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외신에서도 취재 열기가 대단했답니다.

 

무엇보다도 피알원 입사 6개월 차에 이번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의  홍보를 맡으면서 행사 내내 손을 “달 달” 떨던 꼬꼬마 AE(….접니다)를 위해 사랑하는 피알원 1본부 2팀 여러분들께서 주말까지 반납하고 함께 해주셔서 이렇게 큰 행사를 아무 탈없이 무사히 치뤄낼 수 있었습니다.

행사 소개에 앞서서 폭풍 같은 감사의 키스를 보내드립니다….♡(거절 및 반납은 불가합니다)

 

다시, 행사 소개로 돌아와서,

 

올해 ‘단 한번!!’(재차 강조) 열린 이번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특별함을 더한 행사였습니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꾸준히 선보이고 있지만, 피겨 스케이트와 뮤지컬의 이색적인 앙상블은 이번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서 최초로 시도되기 때문에 공연 전부터 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았답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3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안기며 전설적인 프로그램으로 남을 ‘레 미제라블’의 감동과 ‘레 미제라블 – 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이번 아이스 쇼의 주제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데이빗 윌슨이 아이스 쇼를 위해 뮤지컬 '레 미제라블'팀이 편곡한 음악에 직접 안무를 제작하는 것 외에도 영상기법•연출 등 공연 전방위적으로 혁신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 출연 중인 김성민, 조영경, 김민솔 등 뮤지컬 배우가 직접 아이스 쇼에 출연, 레 미제라블의 대표 곡인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을 선보였지요. 현대적 스토리와 웅장한 뮤지컬 음악, 화려한 피겨 안무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새로운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 쇼에서 마지막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팬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레 미제라블’은 지난 6년간 함께 해온 안무가 데이빗 윌슨의 안무와 클로드 미셸 숀 버그가 작곡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감성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곡들이 잘 어우러져 원작이 지닌 감동을 넘어 피겨 역사의 전설로 남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섬세하면서도 극적인 대목에서 가슴을 울리는 격한 감동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팬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지요.

이번 아이스 쇼를 끝으로 이제 다시는, 어디에서도 김연아가 연기하는 ‘레 미제라블’을 보긴 어려울 거라는 슬픈 소식….ㅠ_ㅠ

 

 

또한 이번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서는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새롭게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이매진’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 쇼에서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아름다운 연기로 고통 받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전 세계가 김연아의 ‘이매진’에 감동할 것이다’ 라는 안무가 데이빗 윌슨의 평대로 은반 위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연아의 모습에 관객들은 떨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이 모습은 또한 방송을 통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지요.

 

 

성공적인 행사 종료를 위해 저희 피알원 1본부 1팀도 바삐 움직였는데요... 우선 세 달 전부터 끊임없는 보도자료 및 기획자료 FU를 진행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까지 피겨에 대해 전혀 모르던… 저로서는 이번 행사의 PR AE가 되면서 처음으로 피겨의 A부터 Z까지 새롭게 공부하고 배우면서 하나하나 자료를 써나갔답니다. 입사 6개월 차의 꼬꼬마 신입 AE긴 하지만 타사에서의 경력이 쪼끔 있었기에 자료 쓰는 데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는데… 이번 아이스쇼 관련 자료를 쓰는 내내 저는 제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 깨달았답니다. 정말 피와 땀과 눈물로 완성한 자료들 ㅠ_ㅠ

 

그러나 또 완성된 자료를 보면 피겨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제가 어떻게 이렇게 완성했나 싶어 보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엄청난 커!버!리!지!!!!!!! 한 번 보도자료를 배포할 때마다 포털과 거의 대부분의 매체를 도배하는 김연아 선수의 파워란!!........... 경악을 금치 못했지요. 매번 모니터링과 클리핑을 도와주신 1본부 2팀의 순정미남 고모군과 꽃미남 조인턴, 그리고 뉴미남 최인턴님에게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를 올립니다….+_+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자료는 아무래도 포털사이트 Daum에 올려지는 김연아 아이스 쇼 관련 음악 자료입니다. 이번에는 총2번 진행이 됐는데, 김연아가 사용한 모든 갈라곡을 망라한 소개글, 그리고 이번 아이스 쇼 내 모든 프로그램들에 사용된 전체 음악 소개글입니다.

 

한번 진행 될 때마다 텍스트로만 총 8~9장의 자료를 작성했었는데 피겨에 사용하는 곡들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곡이 더욱 많기 때문에 정보 수집에 애를 먹었답니다. 지금도 다음 뮤직-뮤직바-이슈 온에어 코너(김연아 아이스쇼 프로그램 뮤직 관련 소개글1 / 소개글2) 에서 관련 내용 확인이 가능하답니다…ㅎㅎ

 

매번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관심을 갖게 만들어 주는 것,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게 만들어 주는 것, 이것이 홍보의 엄청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홍보의 세계에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하세요…롸잇 나우…+_+

 

 

행사 한 달 전부터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연아 아이스 쇼의 경우 20일 사전 연습 공개 및 기자회견, 그리고 21, 22, 23일 본 공연 총 4일의 취재를 위한 신청이 사전에 진행되고, 이를 통해 스케줄을 조정하고, 추후 초청 매체 대상으로 피알원에서 최종 미디어 공지를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최종 미디어 공지가 진행되자마자 저와 팀장님의 전화기가 불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각종 문의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전년에 비해 취재석이 협소해진 탓에 많은 기자님들을 초청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능수능란하신 팀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저의 멘탈은 아마 남아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ㅠㅠ

 

끊임없는 취재진의 전화문의는 행사 끝까지 지속됐답니다. 이 또한 아이스 쇼를 향한 엄청난 취재 열기를 반영하는 것이겠죠. 전화벨 소리로 혹시 힘드셨던 피알원 여러분들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프레스 센터 운영 및 기자회견을 위해서 사전 플랜 준비는 물론, 프레스 카드, 취재석 안내표부터 프레스킷, 큐카드 및 선물과 여러 부착용 안내물, 다과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는 현장 답사 및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몇 번이고 반복 체크하면서 빠짐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현장에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함이랄까요.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말고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 기간 내내 계속되는 야근과 스트레스로 다크서클은 더욱 짙어갔지만 그 당시에 보낸 1분 1초들은 너무 소중하고 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일, 사전 연습공개 및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행사 일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며 너무너무 사랑하는 피알원 1본부 2팀 팀원들이 엄청난 힘이 됐습니다. 아직 짧은 경험과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행사의 AE 를 맡으면서 걱정이 많았지만 홍보의 달인이신 팀장님과 멋진 팀원분들 덕택에 무탈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팀장님의 노련한 지휘와 초특급 미녀 대리님 두 분과 얼짱 선배님(최현진 대리님과 최정여 대리님, 김은선 선배님)의 꼼꼼한 서포트로 행사는 착착 진행이 됐습니다. 또한 듬직한 윤희종 대리님과 고창휘 사원, 그리고 분위기 메이커 조성재 인턴과 새로운 활력소 최대윤 인턴까지. 안내, 행사 및 기자회견 진행까지. 모두모두 매우 고생하셨고, 다시 한번 감사와 사랑을 한 가득 담아 보냅니다………..♡ ㅋㅋㅋㅋ

 

 

주말 내내 밤 늦게까지 행사는 진행됐습니다. 무려 ‘불금’인 21일 본 공연 첫날에는 팀원 모두가 새벽에 귀가를 했습니다. 이후에도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식사도 거의 못한 탓에 격동의 6월 셋째주를 보내며 팀원 모두가 올댓 다이어트 효과를 체험………….한 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ㅎㅎ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는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그 안에서 제 자신이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홍보와 함께 꿈꾸고, 도전하고, 사랑하면서 보낸 두 달은 제게 있어 가장 치열했던 시간이자, 제 삶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났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PR AE로서 성장하면서 저는 또 어떤 꿈을 꾸게 되고, 어떤 도전을 하게 되며, 어떤 사랑을 하게 될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한 요즘입니다.

 

※ 이 글은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의 홍보대행을 맡은 피알원 1본부 2팀(02-6370-3355) 조아름 사원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