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One 4본부, 봄 맞이 잠실 야구장을 가다!

2011. 5. 30. 13:39LIFE

프로야구 시즌을 기념하여 2011년 봄맞이 피크닉을 위해 황금같은 금요일 저녁, 저희 4본부는 잠실 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두산과 SK의 경기가 진행되는 5월 13일 저녁 경기였습니다.

두산의 열렬한 팬이신 곽동원 본부장님과 김정숙 대리님은 선수들의 이름, 경기력 등을 모두 꿰고 계셨기에 야구에 대해 거의 모르는 직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물론, 야구의 별미는 응원!과 치킨!이라는 일념 하에 야구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들뜨는 마음으로 잠실로 향했습니다.

김밥, 치킨, 햄버거, 맥주, 콜라,,, 이름만 들어도 신나고 야구장의 열기가 종합경기장 초입부터 우리를 흥분케했습니다! 더구나 이 날은 종합경기장에서 서커스 공연이 있던 터라 주차장은 이미 만원 이었습니다.

조금 늦게 경기장에 들어서자 벌써 1회 말 이었고 두산은 지고 있었습니다. 차분해져 있는 두산 팬들, 아직 응원의 열기가 뜨거워지기 전이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김밥과 치킨을 즐기며 응원곡을 따라 불렀습니다.

두산이 공격할 때면 하얀 물결이 장관을 이루었고 그 모습에 너무도 신이난 저희들을 일어나서 뛰면서 응원곡을 따라 불렀습니다. 조용한 응원석과 하얀 물결을 이룬 응원석 모습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는 놀라운 수비와 행운의 안타, 홈런과도 같았던 대형 파울, 140km/h을 넘나드는 투수의 빠른 공.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응원곡이 달라지고 아쉬움에 소리치고 점수에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

물론 두산 팬이신 곽동원 부장님과 이정은 과장님, 김정숙 대리님 옆에 앉으니 선수들의 이름과 경기 내용, 그동안의 경기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관중석 맨 끝자리에 앉아 응원하는 관중들과 상태편 관중들을 내려다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저와 혜진씨가 다양한 사진을 찍고자 고군분투 했습니다. 아래 사진 중 뒷모습의 두분은 이정은 과장님과 김정숙 대리님! 경기에 집중 하시어 방해하지 못했습니다.(아쉽네요) 새롭게 깨달은 사실, 저희 곽동원 본부장님께서는 사진 찍는 걸 좋아라 하십니다^^ 카메라를 거절하시는 법이 없으셨답니다! 얼굴 작게 나오는 포인트까지 정확히! 알고 계셨습니다^^


10시가 넘어 경기가 끝나고 (이 날 경기는 두산의 패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쉽!) 저는 천안으로 가는 막차를 타기 위해 지하철에 올랐고, 다른 분들은 여흥을 즐기기 위해 일본 선술집으로 이동하셨습니다!

제가 그날 탔던 KTX막차는 구로역 사상 사고로 인해 50분이 지체되었기에 서울에서 놀다 올 껄 하는 아쉬움이 너무도 컸답니다. 차라리 먹고 즐겼어야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아파서 참석하지 못하신 김수연 차장님과 개인 사정으로 못오신 대리님, 선배님들과는 아쉽지만 다음 번을 기약하며 봄 맞이 즐거운 야구장 나들이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