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베어베터,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7. 3. 16. 11:36NEWS

따스한 봄기운이 올랑말랑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피알원에는 봄보다 먼저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인데요~ 그럼 지금 바로 그 훈훈했던 현장으로 한 번 가볼까요?

 

바로 어제,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표로 하는 베어베터와 뜻을 함께 하기 위해 피알원 조재형, 이백수 대표님과 나눔윤리위원회 김수연 부장님, 그리고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님과 정진영 신사업팀장님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이 전 직원의 80%를 차지하며, 인쇄사업부터 커피, 제과, 플라워, 케이터링 등의 서비스를 다양한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쇄사업부는 명함, 카드, 책, 포스터 등 다양한 인쇄 관련 아이템을 만들어 명함 출력부터 재단, 책 제본, 포장, 배송까지 생산 과정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원두사업부는 양질의 생두를 원료로 해 친숙한 맛부터 스페셜티까지 다양한 블렌딩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과사업부는 좋은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드는 맛 좋은 쿠키와 빵, 베터쿠키 등을 제공, 꽃배달 사업부는 향기로운 꽃다발과 화환을 따뜻한 청년들의 마음을 담아 배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피알원은 명함 및 리플렛 등의 디지털 인쇄제작물을 베어베터 인쇄 사업부에 위탁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서 서명 전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발달 장애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지 않고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피알원 측의 입장에, 베어베터 측은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특히 피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인식 개선에도 힘쓰기 위해 노력하며, 발달장애 청년들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업을 가지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진 발달장애인을 위해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을 주인공으로 좋은 일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나와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들 역시 우리처럼 꿈을 갖고 노력하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무뚜뚝하고 단조로운 표정을 하고 있지만, 약속을 잘 지키고 성실하고 우직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내는 곰처럼 발달장애 청년들은 지금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피알원 역시 그들이 꿈에 한 발짝씩 다가갈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로서 응원하겠습니다.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