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 봉사동호회 '두드림', 김장 담그던 날~

2014. 11. 13. 11:32LIFE

가을이 완연하게 물들어가는 11월, 이제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죠?
지난 3월, 피알원 최초 봉사동호회 ‘Do Dream’이 발족하고 첫 봉사활동을 하던 때가 따뜻한 봄이었는데, 여름이 가고 벌써 가을의 끝자락에서 서 있네요.

올해가 가기 전, 저희 피알원 두드리머가 11월을 맞이해 또 다시 뭉쳤어요!
11월 하면 김장철이죠? 일손을 많이 필요로 하는 김장 봉사 현장에 두드리머가 함께했습니다! 

11월 8일 토요일, 마포구 연희동의 ‘열린교회’,
김장봉사를 위해 저희 피알원 두드리머를 포함해 약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직장인들에게 토요일 아침이면 보통 늦잠 자느라 정신 없을 9시… 

오늘만큼은 늦잠이 아닌 봉사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벌써 두드리머 분들이 속속 도착하셔서 김장봉사 세팅을 도와드리고 있네요~

 

 

봉사 전 OT 시간은 필수! 
대부분 처음 해보는 김장 봉사~ 오늘 하게 될 일을 담당자로부터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오늘 김장봉사에서는 3,000Kg 1,000포기의 배추를 담근다고 해요.
이렇게 만든 김장김치를 박스에 담아 인근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으로 배달한다고 합니다.
 

 

 

우선 시작 전 단체 사진은 필수!! 오늘 할당량을 모두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파이팅을 외칩니다~ 

 

 

김장봉사를 위한 옷차림을 갖춘 피알워너들~ 청결한 김장봉사를 위해 다들 비닐로 무장했습니다!


 

(왼쪽부터) 절인 배추 돌돌 예쁘게 말아준 장유진 대리, 고객사 봉사단을 운영해온 노하우로 김장 봉사까지 마스터 한 이혜리 과장, 두드림 개근 회원을 꿈꾸는 저(강효림 대리), 다같이 기념 촬영도 남겼습니다~^^

 

 

(왼쪽부터) 봉사 내내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해준 최수혜 대리, 좋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열정을 다해준 김민정 대리~

 

 

(왼쪽부터) 두드림의 우직한 기둥이자 동호회회장님 서청원 대리, 두드림이 발견한 포토그래퍼/파워블로거 포스 이원탁 과장~

 

자, 우선 절인 배추들을 옮겨야겠죠~ 큰 테이블에 배추를 쌓아놓고,

 

 

가운데에 양념을 놓고 김장 담그기 본격적으로 시작!! 

 

 

오늘 참여한 두드리머 중 단 두 명의 남성 피알워너!! 서청원 동호회장님과 이원탁 과장님께서 박스에 넣은 김치를 포장하고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해주실 겁니다!! 비주얼부터 든든하네요~~ 허허 

 

 

한쪽에서는 절인 배추에 양념을 충분히 채우고
다른 한쪽에서는 운반된 양념배추를 야무지게 모아 5Kg, 10Kg에 맞게 담는 작업을 합니다.

 

 

 

처음 김장봉사에 참여해보는 두드리머가 대부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희 조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다는 후문이…ㅎㅎ
 

 

 

 

김장 담그랴 사진도 찍으랴 바쁜 피알워너입니다! 그래도 사진 찍을 때만큼은 언제나 스마일~^^ 

어릴 적 엄마가 김장 담그실 때면 중간중간 맛있게 양념한 배추를 쭉쭉 찢어서 입에 쏘옥 넣어주셨던 그 맛!

오늘 다시 한 번 경험했습니다^^

어머니들께서 손수 만들어 주시는 한입 김치를 호로록호로록~~!!
양념을 채우면서도 배춧잎을 혼자 양념해 호로록호로록~~!!

 

꿀맛 같은 김치맛으로 조금 더 힘을 냅니다!!
끝없는 배추들의 행렬에 정신 없이 양념 채우기로 분주한 두드림~
 

 

 

그 많았던 배추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모두 박스포장까지 완료!
끝이 없을 것 같았던 김장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처음 해보는 김장봉사라 조금 서투른 점도 있었지만 다같이 힘을 모아 즐겁게 봉사하니
시간도 후루룩!! 지나가고 뿌듯하게 봉사를 마칠 수 있었는데요^_^

 

 

 

빡빡한 회사생활에서 벗어나 따뜻한 봉사 현장에서 만난 두드림. 더욱 돈독해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는 든든한 나눔 지원군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계속 응원해주세요^^

 

Tag : 기업문화, 사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