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출장기2편-PRWeek Awards Asia에 참석하다

2014. 7. 31. 08:30WORK

 

'PRWeek Awards Asia 2014' 홈페이지 사진 갤러리에 소개된 피알원의 두 미녀들(?)

 

 

두근두근~ PRWeek Awards Asia 시상식의 아름다운 밤

피알원의 대표 얼굴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아시아지역 PR인들이 총출동하는 자리에 간다는 자체만으로도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 떨림이었습니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비즈니스 매너를 가지고 어떤 대화를 이어가야 할지 막연했던 것이 강대리의 솔직한 심정이었다고 할까요?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선 칵테일 파티. 이 날 만큼은 홍보인 모두가 주인공인 된 홍보인의 축제를 즐겼습니다~

 


박소연 부장님과 함께 숙소에서 한껏 멋을 내고 참석한 시상식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화려했습니다. 멋진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홍보인들, 서로를 맞이하며 어떤 고객사를 담당하고 있는지, 어떤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지 서로의 일을 극찬하는 모습은 기자미팅, 고객사 미팅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홍보인만의 떨림과 긴장감, 그리고 기분 좋은 설렘^^, 시상식 하루만큼은 누군가를 위해 뒤에서 열심히 뛰는 홍보인이 아니라 우리가 주인공인 홍보인의 축제였습니다. 
 

 

대만, 홍콩, 싱가폴, 중국 홍보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서로의 만남을 기념하며...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폴, 한국 홍보인들이 모인 우리 테이블에서는 각자 자국의 PR시장 현황, 업계 트렌드, 맡고 있는 고객사 및 자사의 특장점을 소개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홍보인답게 본인, 회사 그리고 업계 현황에 대한 정확하고 자신감 있는 설명에 다시 한 번 ‘홍보인은 다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대만 최대 규모 PR회사 'Elite PR Group'의 Arthur Chang 팀장과 대화 중인 PR ONE 박소연 부장님.

 

 

 

또 다른 인연, Cohn&Wolfe 싱가폴 Sadaf Salim 팀장과 함께~
 


홍콩 최대 규모의 쇼핑몰 ‘하버시티’의 홍보담당자 Karen Tam과 함께~

 

 

박소연 부장님은 CSR에 대한 고객사들의 관심, SNS 홍보에 대한 트렌드와 필요성 등 각국의 업계 현황을 묻고, 저는 향후 대만, 중국, 싱가폴 등 고객사 문의가 생겼을 시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각 사의 특징 및 규모, 특화된 분야 등을 물었습니다.

 

장장 4시간 동안 서로 자리를 바꿔 앉아가며 이야기를 나누며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최근 한국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엄청나다는 것이었습니다. K-POP, 한국 드라마, 쇼프로그램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한국문화 덕분에 홍보업계의 관심도 늘고 있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오면 피알원을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요청도 쏟아졌죠^^

 

 

피알원의 호주지역 글로벌 파트너사인 'Red Agency'의 James Wright 대표와 함께. 시상식에서 파트너사를 만나니 더 반가웠어요~

 

 

반가운 얼굴, 피알원 글로벌 파트너사도 함께~~

낯익은 이름도 있었습니다. 호주의 ‘Red Agency’와 인도네시아의 ‘Fortune PR’. 모두 지난해 피알원과의 교류, 협력을 위해 피알원을 직접 찾아와 현재 피알원의 글로벌 파트너사로 관계를 맺고 있는 회사입니다.

 

‘Fortune PR’의 Indira Abidin 대표는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고, 'Red Agency'의 James Wright 대표는 이번 시상식에서 5개가 넘는 부문에서 수상할 만큼 멋진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찾아가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피알원을 향한 관심에 대한 감사의 말과 언제든지 다시 찾아줄 것을 당부 드렸습니다. 피알원을 직접 찾아와준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도 건넸지요^^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서로에 대한 칭찬과 축하, 진행한 프로그램에 대한 감탄이 쏟아졌습니다. 수상도 물론 중요하지만 즐거운 분위기와 한 해 동안 쏟았던 열정과 힘겨웠던 시간들을 웃으며 안주거리 삼는 모습이 어찌나 행복해 보이던지요^^ 다음 번에는 꼭 트로피를 받으러 오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모두를 감동시킨 멋진 팀워크에 다시 한 번 박수를 치고 돌아왔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마지막 인증샷! 스스로 PR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설레는 밤이었습니다.

 

 

킬힐 덕분에 발은 발갛게 부어 올랐고 새벽 2시를 넘긴 시각에 피곤함은 말로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PR전문가라는 직업이 누군가의 심장을 뛰게 하고, 누군가의 인식을 바꿀 수 있고 또 누군가의 마음을 열게 할 수 있는 아주 멋진 직업이라는, 그 멋진 직업인 중 한 명이 바로 나라는 설렘으로 잠 못 이루는 가슴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홍콩 출장기 3편이 계속됩니다~

 -홍콩 출장기 1편 피알원 파트너사 Cohn&Wolfe를 방문하다  

 -홍콩 출장기 3편 2014 PRWeek Awards Asia 수상작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