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저널리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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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회사가 바라보는 유튜브 플랫폼
‘이젠 녹색 창이 아니라 빨간 창이다.’ 이달 초 한 앱 분석 서비스 업체가 발표한 8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대상 앱별 사용 시간 조사 결과, 유튜브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 시간으로 따지면 1년 전보다 38%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10대에서 50대 이상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어 카카오톡이 2위, 네이버, 페이스북 등이 뒤를 이었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20대와 30대에서 4위 정도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꼭 이런 수치가 아니더라도 유튜브의 인기는 생활 속에서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허팝을 보며 자란 6살 아이의 꿈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고, 70대 부모님은 여행지에서도 유튜브를 찾아 보셔서 놀랐을 정도니 말입니..
2019.09.25 -
소리 없이 강하다. 유통 전문 AE로 성장하고 있는 이순혁 컨설턴트
이순혁 컨설턴트는 피알원의 공채로 입사해, 차근 차근 단계별로 성장하고 있는 컨설턴트다. 우스갯소리로 바늘 구멍보다 어렵다는 공채에 합격해, 마의 고비 3년을 넘겼다. 그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우직함에 있는 듯 하다. 한번 시작한 일은 오래 진득하게 하는 편이라는 그. 지금 현재 맡고 있는 프로젝트도 대부분 신입사원부터 함께해 온 고객사들이다. 결혼 역시 9년 연애의 결과였다고. 장기 고객사, 장기 연애, 이 수식어들이 이순혁 컨설턴트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듯 하다. 해풍을 견딘 소나무가 더 튼튼하고 하늘로 높게 뻗어 올라가는 것처럼, 묵묵히 자신의 주어진 일을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소화하고 있는 이순혁 컨설턴트. 이렇게 조용히 쌓아 올린 내공으로 이번 스타상의 주인공이 되지 않았을까. 2017년 3분기..
2017.12.19 -
<권순택 고문의 저널노트> 기업 미디어의 기회
32년 동안의 종이신문 기자 생활을 마감하고 2014년 7월 말 정년퇴직한 지 1년이 지났다. 신문 방송 등 올드미디어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얘기야 구문(舊聞) 중의 구문. 하지만 신문사 밖에서 실상을 체감하다 보니 현업에 남아있는 후배들이 더욱 걱정됐다. 종이신문이 사라졌다 아침부터 눈발이 흩날리던 지난해 12월의 어느 날. 출근해 보니 늘 사무실 입구에 가지런히 쌓여 있던 6종의 종이신문이 모두 사라졌다. (참고로 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로 다양한 신문의 뉴스를 보지만 대학 강의 때문에 신문 기사를 스크랩할 필요가 있어서 매일 종이신문을 훑어본다.) 전에도 몇 차례 일부 신문이 없어진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신문 6부가 몽땅 없어졌으니 이번엔 누구 소행인지 밝혀내고 싶었다. 사무실 입구에 CCTV..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