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 따뜻한 송년회1부 - 연탄나눔봉사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안도현의 ‘연탄 한 장’이란 시가 있습니다.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중략)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씁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략) -'연탄 한 장' 중에서, 안도현- 2015년 피알원 송년회는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과 같은 따뜻한 시처럼 흥 발산, 끼 자랑을 하던 송년회가 아닌 바로 연말연시 나눔의 대명사, 연탄봉사로 연말 행사를 대신했습니다. 피알원의 첫 번째 ..
201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