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월 후기] 피알원 3년, 그리고 한달 간의 통큰휴가 – 북아프리카 진주 모로코
피알원에 입사하기 전, 블로그를 통해 기업의 문화를 살펴봤었고, 동료직원들이 안식월 휴가를 다녀올 때마다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3년이란 시간은 그 만큼 멀게만 느껴졌고, 에이전시의 업무 특성 상 한달 간의 공백은 나에게 참으로 비현실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너무도 편하게,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는 점! 누군가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물으면, 단연 이었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사실, 돈 걱정 안하고 한달 동안 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되겠는가!?! 살아오면서 이렇게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부러움을 샀던 적도 없었던 듯 합니다. 고로, 고로, 피알워너들께.. 3년 버티고 꼭 안식월 갔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안식월 후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