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PR인들을 위한 입문서적 추천

2011. 12. 24. 22:30INSIGHT

홍보대행사나 기업에서 PR을 실무로써 처음 접하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반응!
"MPR? CPR이 뭔가요?" "보도자료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 

실제로 홍보대행사에 아르바이트, 인턴, 혹은 신입 AE로 입사하고 나면
대부분 모니터링이나 자료조사 등 단편적인 업무 처리에 정신이 없어
체계적인 홍보 실무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다고 해서 업무 때문에 바쁜 선배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
'원래 일은 하면서 배우는 것'이란 안일한 생각을 가지다간 그저 허송세월 보내기 십상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홍보대행사 초보 PR인들이 홍보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PR 실무에 대한 사전지식을 확보할 수 있는 PR 입문용 서적을 소개해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PR일을 배우면서 실무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책들을 정리했으니
PR에 처음 발을 내딛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아무도 가르쳐 주지않는 프로들의 홍보노트
홍보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동경으로 가득차 있는 초보 PR인에게 '감'을 키워주기에 이보다 더 좋은 교과서가 없다. 기존의 PR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으로만 가득했던 책들과 달리, PR의 정의, 업무 범위에서부터 홍보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Tool 등 실무적인 부분까지 당신의 가려운 부분을 모두 긁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홍보대행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막연한 상황을 이 책을 읽으면서 극복해나갔던 경험이 있다. 당장 내일부터 홍보일을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2. PR의 힘
홍보에 처음 입문했을 때 자신이 가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공공 PR이 뭔지, MPR과 CPR의 차이가 뭔지, 그리고 스포츠마케팅은 PR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일을 시작하다보면 목적의식이 사라지며 회의를 느낄 수도 있다. <PR의 힘>은 이런 다양한 PR분야의 사례들을 철저히 분석한 책이다. 실제 PR업계에서 성공적인 사례들을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이기 때문에 적어도 초보 PR인이 자신이 가고자하는 분야에 대한 사전지식을 획득하기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3. 기사되는 보도자료 만들기
홍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언론홍보! 그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보도자료 작성법이다. 대부분 초보 PR인들은 보조자료 작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헤드라인? 리드? 역 피라미드형 구성?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왜 이리 헤매는지! <기사되는 보도자료 만들기>는 이런 보도자료 작성에 필요한 기본적인 마인드와 원칙을 기자의 실제 보도자료 사례를 통해 잘 풀어내고 있다. 또한 8년차 기자의 경험이 책 한 권에 녹아 있는 만큼, 보도자료 작성의 기본은 물론 언론매체에 대한 이해도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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