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로운 PR에 도전하다! 피알원 스타상 구은주 대리

2013. 7. 24. 14:44LIFE

이번 PR회사 피알원 스타상 수상의 주인공은 3본부 2팀 구은주 대리입니다. 동기로 입사해 밥 한번 같이 먹기도 힘들 만큼 너무너무 바쁜 구은주 대리의 근황과 그녀만의 다양한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 , 들을 준비 되셨나요?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짝짝짝!!! 먼저 이번 스타상 받으신 거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수상 당시를 떠올려보면 전혀 본인이 수상하리라 예상 못했다가 호명되신 것 같더라고요  

 

구은주 대리 개인적인 생각으론 피알원에 입사해 좋은 팀에 합류하는 행운이 따라주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피알원 3본부 2팀에서 다양한 PR 활동들을 경험하며 숱한 날들을 보내면서 스스로 한 뼘 더 자라는 느낌이 들던 차에 스타상을 받는 영광까지 얻게 되어 매우 기뻐요. 무엇보다 지난해에 이어 암웨이 코리아 디지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이슈도 있었고, 메인AE로 맡고 있는 SK플래닛도 순조롭게 재계약에 성공하던 찰나에 받은 상이라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좀 오래된 얘기이긴 한데 피알원 뉴스레터 신년호에 송구영신의 의미로 직원들이 한마디씩 새해 소망을 적을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적은 말이 새롭게 피알워너가 되어 단단히 뿌리를 내리는 한 해를 보냈으니 이제는 여자 중 키가 큰 AE’가 아니라 제일 잘 나가는 구은주 AE’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어쩌면 그 약속을 조금은 지켜냈기에 스타상을 주신 게 아닐까요? 하하하.

 

피알원 스타상을 수상한 구은주 대리(왼쪽 사진) 3본부 2팀 멤버들(오른쪽 사진)과 함께 한 기념 사진.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현재 어떤 고객사의 홍보를 맡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 좀 부탁 드릴게요.

 

구은주 대리 현재는 암웨이 코리아 디지털 캠페인을 김소연 대리와 함께 맡고 있고, 동시에 언론 홍보의 목적으로 SK플래닛의 지면온라인 모니터링과 보도사진 촬영을 담당하고 있어요.

 

최근 기업마다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펼치는 캠페인,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들이 한층 다채로워지는 가운데 암웨이 코리아는 피알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암웨이 코리아 스마트 AB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캠페인의 주된 목적은 암웨이 코리아의 판매사업자인 ABO를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IT 기기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암웨이 비즈니스 활동에 디지털을 접목해 다양한 컨텐츠를 모바일로 접하고 모바일 구매 애플리케이션인 sABN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그리고 SK플래닛의 지면온라인 모니터링과 보도사진 촬영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요지면 모니터링의 경우, 새벽 6시에 일어나 주요 일간지 및 경제지, 전문지를 샅샅이 훑어 봐요. 유독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지만, 요즘은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일요일에도 새벽 6시면 눈이 번쩍 뜨일 정도에요. 하하. 모니터링뿐 아니라 보도사진 역시 촬영 현장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늘 다양한 앵글로 지면에 게재되지 않고는 못 배길 사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암웨이 코리아 스마트 ABO 캠페인의 경우 사내 교육 캠페인이라는 점이 좀 특별해 보이네요.

 

구은주 대리 캠페인의 대상이 소비자가 아닌 판매사업자라는 점만 다를 뿐, 캠페인의 접근 방식이 크게 달랐던 건 아니었는데요다만, ABO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는 컨텐츠를 기획하는 일이 많이 새로웠어요. 5개월 동안 총 30회의 디지털 교육을 전국 6천여 명의 ABO들에게 강의했는데, 강의 컨텐츠 기획까지 모두 저희 팀의 몫이었죠. 강의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강의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하고요.

 

여기에 모바일 구매 애플리케이션 sABN을 개편하고 디지컬 매거진 AmwayOn을 발행하는 등 암웨이 코리아의 디지털 채널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또한 ABO에게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스마트 ABO 디지털 파티를 개최했고요. 결과적으로 해당 캠페인이 전세계 암웨이 58개 지사 가운데 ABO의 디지털 역량을 높인 성공케이스로 평가 받으며 본사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죠.

 

성공적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ABO를 대상으로 하는 직접 교육 컨텐츠를 기획하고, 한눈에 이해가 쉽도록 영상 제작 및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정보성 컨텐츠를 만들거나 오프라인 체험단 운영 및 연말에 디지털 파티 개최까지 숨가쁘게 업무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실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것 같은 체험이 가능했던 오토슬라이드 형식으로 진행된 암웨이 코리아 디지털 교육 모습.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와우~ 제가 맡고 있는 업무와는 또 다른 분야의 PR을 담당하고 계시네요. 역시 PR의 폭은 정말 넓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성취감도 컸고,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은데,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과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궁금하네요.

 

구은주 대리 PR AE라는 직업을 갖고 나서 느낀 점은 성취감이라는 감정이 아주 불현듯 찾아온다는 것이에요. 예를 들면, 기업 SNS 채널을 운영하던 당시에는 팔로워나 좋아요 수가 늘어나면 그날 하루는 기분이 날아갈 듯 좋고, 이벤트가 시너지 효과를 내어 RT나 공유가 많으면 또 그만큼 뛸 듯이 기쁘죠. 보도사진 촬영이 내가 머릿속에 그려둔 앵글과 똑같이 나올 때도, 다음날 조간신문에 내 얼굴이 아닌데도 내가 촬영한 사진이 게재되었을 때도 그렇고요. 저 너무 쉽게 뿌듯해하나요? 하하. 그렇지만 어쩌면 이렇게 불현듯 찾아오는 성취감 덕분에 PR AE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나 봐요. 가히 중독적이랄까요?

 

딱히 어렵다라고 생각했던 순간은 없었던 것 같아요. 잘난 척이 아니라 정말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어쩌면 안 좋은 기억은 뇌에서 영구삭제를 시키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많이 긍정적이예요^^

 

사실 무슨 활동이든 처음 맡는 업무와의 만남, 낯가림을 하는 시기가 가장 고된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 반도체 기업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반도체 관련 용어에서부터 공정 프로세스까지 어렵고, 어렵고, 다시 봐도 어려운(!) 내용을 블로그에 게재하기 위해 밤새워 공부했던 때가 있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모든 PR AE의 숙명인업무와의 첫 만남, 낯가림은 어렵고 힘들지만, 결과적으로 전혀 몰랐던 새로운 분야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고, 시간이 흘러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니 어쩌면 이 순간도 피할 수 없으니 즐기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PR전문가 중엔 긍정적인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학창시절 광고홍보를 전공한 걸로 아는데, 광고가 아닌 PR의 길로 접어든 이유가 있을까요? 현장에서 느낀 PR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구은주 대리 시대가 변하면서 이제는 광고와 홍보의 경계선은 투명도 약 70%로 조절한 선처럼 모호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광고회사에서 MPR활동을 진행하기도 하고, 홍보회사에서 오버추어 광고를 집행하고 있잖아요. 이런 와중에 광고보다 홍보가 더 낫기 때문에 선택했다기보다는 그저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이 좋았어요.

 

아무것도 모르던 대학생 시절, 내가 생각하는 것을 공유하고, 남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경청하고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이 매력적이었어요. 사실 이 모든 건 한 학기에 6과목 이상 팀플로 밤을 새면서 가장 많이 겪었죠. 그 밖에도 피알즈(PR’s)라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 초기 멤버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성공 케이스 스터디를 하면서 PR을 글로 배운 게(!) 어느 정도 진로 선택에 영향을 준 것 같아요. , 지금 함께 근무하고 있는 우리 팀 손주성 대리와의 인연도 바로 이 연합동아리에서 시작되었다는 거! 아마도 기막힌 인연을 가장한 우연이겠죠? 하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PR의 매력은 쉽게 정의 내리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사실 광고가 무엇이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TV, 라디오, 신문, 잡지에 나오는 이미지라고 금방 대답할 수 있지만, PR은 한번에 단정 짓기 어려워요. 그만큼 다채로운 활동들이 PR에 속해 있기 때문에 벗겨도 벗겨도 나오는 양파처럼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그 매력에 한번 빠지면 다들 홍보에서 못 헤어나온다지요. 하하. 이렇게 주중에는 PR의 매력에 빠져 산다면, 주말에는 어떻게 보내세요? 특별한 취미 생활이 있나요?

 

구은주 대리 쉬는 날에는 어김없이 약속을 잡고 보고 싶던 사람들을 만나요. 요즘은 크리스탈 아티스트부터 사진작가까지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러 지인 덕분에 미학에 관심이 생겨 공부하고 있어요. 남은 하반기에는 미루고 미뤄왔던 기타연주에 도전해 보고 싶고, 스쿠버다이빙 자격증도 갖고 싶고그런데 알다시피 취미라는 게 흥미와 관심의 정도는 항상 높은데 실행으로 옮기는 게 어렵더라구요.(웃음) 그래도 욕심 내서 올해 안으로 취미 생활은 하나 더 만들고 싶어요.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저도 항상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실천이 잘 안돼서 문제에요. 앞으로 더해보고 싶은 PR 분야가 있나요?

 

구은주 대리 피알원 3본부 2팀에 소속된 이후 정말 다양한 분야의 PR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었어요. SNS 운영, 온라인 컨설팅,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등 기본적인 퍼블리시티와는 다르게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팀 성격 덕분에 많은 행운을 누렸던 것 같아요.

 

특히 최근에는 전통매체를 활용한 홍보만큼이나 온라인 홍보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 많은 기업이 그 부분에 주력하고 있죠. 대표적인 사례로 작년 한 해 동안 애정을 쏟아 담당했던 반도체 기업 블로그 운영이 기억 나네요. 다소 마주하면 생소하지만,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도체에 대한 정보를 프레스 블로그의 형태로 컨텐츠를 취재하고 제작해 전달해야 했던 사례라 어려웠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터라 전혀 색다른 분야의 온라인 홍보가 주어진다면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래도 욕심이 나는 분야가 있다면 이번 칸라이언즈를 비롯해 클리오 광고제, 원쇼 광고제 등 글로벌 광고제에서 상을 휩쓴 삼성생명 생명의 다리캠페인과 같은 공익성이 강한 캠페인을 해보고 싶어요. 자살률이 높은 마포대교를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이른바 힐링 명소로 탈바꿈시킨 이 캠페인과 같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PR, 그러면서도 그 방식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PR활동을 해 보고 싶어요. 그런 캠페인을 만난다면 5~10년 안에 목표로 삼은 칸라이언즈 PR 부문 수상의 꿈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가만, 나 상 받는 거 너무 좋아하는 거 같네요. 하하하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요즘 피알원 블로그에 PR에 관심 많은 대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더라고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피알원 회사 자랑 좀 해주실래요?^^

 

구은주 대리 얼마 전, 대학 동문회 주최로 재학생과 졸업생 만남의 자리에 초대를 받아 간 적이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후배가 PR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피알원에서 진행한 비욘드 동물실험반대 캠페인이나 SK텔레콤 트위터자키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이미 알고 있어 깜짝 놀랐어요. 그만큼 굵직굵직한 성공 케이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야말로 피알원이 갖고 있는 큰 강점이겠지요. AE로 입사를 하게 되면 이런 케이스들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으로 생각해요.

 

이 밖에도 회사에서 임직원의 복지 및 근속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2년에 한 번 해외 워크샵을 개최하거나 3년 근속자에게 1개월 안식월 혜택을 지원하는 부분은 현재 피알워너로 만족하는 부분이라 후배들에게도 자랑스럽게 말해줄 수 있었어요. 거기다 PR회사 AE라는 직업의 특성상 사무실에서 늘 말끔한 옷차림에 기분 좋은 인상을 지닌 선남선녀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죠.^^  

 

 

피알원 블로그 기자단 인터뷰를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 어떤 AE가 되고 싶으세요?

 

구은주 대리 평소 좋아하는 문구 중에 ‘Don’t ever believe that you can’t make a difference. You have.’라는 말이 있어요. 문장처럼 내가 갖춘 능력을 쓸모 있게 사용해 변화를 만드는 AE’가 되고 싶어요. ‘변화라는 단어와 궁합이 잘 맞는 마음가짐은 설렘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업무에, 주어진 환경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늘 설렘을 가지고 임하는 그런 PR AE가 되고 싶어요. 이번 스타상 수상을 계기로 인터뷰를 통해 다시금 PR AE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현재진행형을 사는 일상에 설렘을 갖고 변화하는 사람이 되시길! 이상 구은주 대리의 인터뷰였습니다.

 

Tag : PR ONER, 피알워너 인터뷰